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21 | 2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놀이터를 만들어 주세요
쿠루사 지음, 최성희 옮김 / 동쪽나라(=한민사) / 2003년 10월
평점 :
품절


산호세 아이들은 놀이터가 필요했으나, 어른들은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들의 유일한 놀이터는 도서관! 그러나 마음껏 뛰어놀기는 힘든곳이다. 놀이터를 원하는 마음과 우리힘으로는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아이디어를 준것은 사서 선생님이다. 그래서 시장에게 놀이터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지만, 시장의 관심은 주민들의 표뿐이다. 결국 놀이터를 만들수 있게 된것은 주민들과 아이들의 자발적인 노력, 한걸음을 나아가는 노력이었다. 우리가 뭘 할수 있겠어 하는 생각에서, 한 아주머니의 말,'우리집에 목재가 있는데'로 시작해, 우리는 못, 나는 목수기술 이렇게 서로가 가진것을 내놓고 힘을 합하기 시작하자 시장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산호세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생기게 된것이다. 작은 힘이 모여 함께 할때, 큰 힘이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학대 받는 아이들 살아있는 교육 14
이호철 지음 / 보리 / 200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초반부를 읽어나갈때는 마음이 많이 답답했다. 아이들의 마음을 이렇게 짓밟을수가 있을까. 어른이라는 이유로 아이들을 알게모르게 학대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학대받는 아이들이라는 제목만 보고는 별로 마음이 가지 않았으나 안을 들여다 보고는 나도 아이들에게 그러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어서 읽어보게 되었다. 초등 5,6학년 정도의 아이들이라고 느낄수 없을 정도로 부모의 비합리적인 사고에 합리적인 생각을 하는 아이들, 그러나 부모의 힘과 권위에 눌려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아이들, 글로서 표출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말썽꾸러기 데이빗
데이빗 섀논 지음, 김서정 옮김 / 달리 / 2003년 7월
평점 :
절판


눈에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하고, 장난을 치고, 자신의 마음에 따라 행동하는 데이빗,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사랑스러운 것은 왜일까? 지금은 어른이 되어 정중하게 예의바른 말로 포장을 하지만 누구나 잘못앞에 바로 용서를 비는 건 아니다. 처음엔 그져 빠져나가고 싶은 마음이 앞서니까. 그래도 눈앞에 데이빗 같은 애가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사고를 친다면, 그리고 나서도 내 잘못이 아니야 라고 한다면 정말 화가 나겠지, 그렇지만 잠자기전 맞아 내가 그랬어, 엄마사랑해 하는 순간 그런 마음은 눈 녹듯이 사라질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용감한 세 여자
C.L.G. 마틴 지음, 피터 엘웰 그림, 이주희 옮김 / 느림보 / 200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거미를 무서워하는 케이틀린과 엄마와 할머니. 거미를 피하려고 바지를 벗어버린 캐이틀린이 그 광경을 본 빌리에게 지는 것이 싫어서 거미를 잡기로 한다. 엄마도 할머니도 거미를 무서워하지만 으으..,어어..하고 말을 더듬으면서도 열심히 거미를 잡는다. 마침내 잡고 보니 별거 아니네..자세히 보니 무섭지도 않고, 예쁜 구석도 있네..마침내 거미를 무서워하지 않게 된 케이틀린 3대. 캐이틀린은 겁장이가 아니란것을 알리기 위해 빌리네 집에 가는데, 빌리는 무서워하는 것이 따로 있었다. 누구나 무서워하는 것은 있지만 적극적으로 극복하려고 하지는 않는 경우가 많다. 벌레나 거미나 무섭기 보다는 징그러워서, 책속에 거미가 나무가지랑 손등을 타고 올때는 나도 으으..소리가 절로난다. 빌리에게 다가가는 캐이틀린의 방법도 사랑스럽다. 표지의 세여자가 자랑스럽지 않은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21 | 2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