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기를] 원하는 것보다 스스로 되어버리고자 하는 것이 더주체적인 욕망이기 때문입니다" - P284
창조된 각자의 서사는 위계 관계에 놓이지 않는다. 여기서 말하는 서사(이야기, narrative)는 잘 쓰인 놀라운 문학작품이 아니라 자신에게 찾아온 어떤 상황을 자기만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것을 자기 삶에 결부시켜 구체적으로 받아들인 결과다. 자기 서사를 존중하고 고려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각 개인의 고유성을 보여주기때문이지, 개개인의 뛰어난 예술성을 드러내는 지표라서가 아니다. - P196
우리는 소위 ‘결함학‘에 지나친 관심을 기울여서 ‘이야기학‘ 쪽에는 거의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이다. - P339
스타일의 추구는 자신을 ‘무엇이 아님‘이라는 결여가 아니라 ‘무엇임‘이라고 적극적positive으로 규정할 수 있을 때 가능하다. - P125
날이면 날마다 엄청나게 위대한 일을 아무도 모르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