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솔직함은 몹시 무책임하고, 어떤 솔직함은 너무 날것이라 비린내가 나며, 어떤 솔직함은 부담스러워서 독자가 책장을 덮어버리게 만든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를 쉴 새 없이 주절대는 친구처럼 눈치 없는 솔직함도 있다. - P123
"일상이 망가져서 자질구레한 일들을 방치하는 게 아니라 자질구레한 일들을 방치해서 일상이 망가진다는 사실 정도는 알아야 하는", - P118
불행이 바라는 건 내가 나를 홀대하는 거라고, - P112
말은 기뻐야 힘이 나고 글은 슬퍼야 깊이가 있으므로, 기쁨은 말로 하고 슬픔은 글로 쓰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랬다. - P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