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모를 땋으며 - 토박이 지혜와 과학 그리고 식물이 가르쳐준 것들
로빈 월 키머러 지음, 노승영 옮김 / 에이도스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호혜성의 도덕적 언약은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 우리가 받은 모든 것에 대해 책임을 존중할 것을 요구한다. 이제 우리 차례다. 이제서야. 어머니 대지님을 위해 베풂을 열자. 그녀를 위해 담요를 펴고우리가 손수 만든 선물을 높이 쌓자. 책, 그림, 시, 기발한 기계, 공감의 행위, 초월적 생각, 완벽한 연장을 상상하라. 주어진 모든 것을 치열하게 지켜내라. 마음, 손, 심장, 목소리, 환상의 선물이 모두 대지를위해 차려진다. 선물이 무엇이든 우리는 내어줘야 하며 세상을 다시새롭게 하기 위해 춤을 춰야 한다.
숨이라는 특권의 대가로.
- P56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과거에, 또한 상상된 미래에 의미가 있다면 그것은 순간에서 포착되는 의미다. 세상의 모든 시간을 가졌다면 어디론가 가는 일이 아니라 지금 있는 곳에 그대로 머무르는 일에 그 시간을 쓸 수 있다. 그래서 나는 기지개를 켜고 눈을 감고 빗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 P434

내가 숲에서 배운 것이 한 가지 있다면, 그것은 무작위 같은 것은 없다는 사실이다. 모든 것은 온갖 의미로 충만하며 온갖 관계로 다채롭다. - P43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사자의 목소리는 각자에게 고유한 진실을 알린다. 그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한다.


장애인들이 장애를경험하지 않거나 덜 경험하는 집을 살펴보는 일은 
공간에 대한 사회적 상상력을 확장할 수 있다. 
장애가 손상에 따르는 필연적인 결과가 아니라, 
공간에 따라 재규정될 수 있는 개념임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 P19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정답은 없었지만, 나는 학생들의 창의력에 경탄했다. 그들이 부들에게 돌려주는 선물은 부들에게 받은 것만큼이나 다채롭다. 이것이 우리의 임무다. 무엇을 줄 수 있는지 알아내는 것. 이것이 교육의 목적아닐까? 나 자신의 선물이 지닌 성질을 이해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해 이 선물을 쓰는 법을 배우는 것.
- P35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사회에는 장애인을 기술과 의학으로 교정하려는 정상성 규범이 굳건하게 자리잡고 있어 장애인의 현실을 개선하자는 목소리가 발 붙일 곳이없다.
- P8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