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는 장애인을 기술과 의학으로 교정하려는 정상성 규범이 굳건하게 자리잡고 있어 장애인의 현실을 개선하자는 목소리가 발 붙일 곳이없다. - P84
그냥, 상상.. 이 책이 전국민의 필독서가 된다. 나영석 피디도 보고 이 책 속 사람들에게 윤스테이 환대를 하는 장면을 상상해본다. 주루룩 눈물이 나서 후루룩 읽을 수 없었다. 독후 활동으로 인권재단사람에 후원을 신청하고, 최대한 채식을 실천하기로 다짐한다. 무얼 더 할 수 있는지 계속 찾아봐야겠다.
나라고요, 나!존재 증명>나는 그저 나인데 어떻게 날 증명해야 하나요?당신은, 사회는, 국가는 날 어떤 자격으로 의심하고 어떤 기준으로 아니라고 말하나요?결국 나마저 나를 회의하게 하는 저의는 무엇인가요?정체성소멸>영혼까지 갈아넣도록 하는 세상 뜻대로 갈리지 맙시다!
나는 학생들이 세상을 ‘인간 아닌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곳‘으로 바라보고 생태신학자 토머스 베리 Thomas Berry 말마따나 "우주가 대상의 집합이 아니라 주체의 연합이라고 말해야 함"을 알도록 가르치고 싶다. - P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