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소위 ‘결함학‘에 지나친 관심을 기울여서 ‘이야기학‘ 쪽에는 거의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이다. - P339
스타일의 추구는 자신을 ‘무엇이 아님‘이라는 결여가 아니라 ‘무엇임‘이라고 적극적positive으로 규정할 수 있을 때 가능하다. - P125
날이면 날마다 엄청나게 위대한 일을 아무도 모르게 하고 있습니다.
나는 혼잣말을 하는 것보다는묻고 대답하기를 즐겨.
"너희가 무사히 돌아오는 게 가장 중요해. 들개를 물리치는 법을 알아내지 못해도 좋아. 가다가 포기해도 괜찮아. 검은 땅을 벗어나자마자 돌아와도 돼. 그냥 둘이 놀다 와도 돼. 무사히 돌아와. 그러면 다 괜찮아, 알았지? 잊지 마!" - P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