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그리고 그 너머
엘리 마오 지음, 전대호 옮김 / 사이언스북스 / 1997년 7월
평점 :
절판


 

 무한에 대해 한 번 호기심을 가져 본 적이 있다면 답을 찾을 수 있다.

 수학적 기호들과 그림들로 겁 먹을 필요는 없다.

 이해 할 수 없는 공식이나 원리에 연연하지 말고 읽을 수 있는 글자를 따라가다 보면 고개를 끄떡이며 무슨 이야기인지 알 수 있게 된다.

  수학이  얼마나 철학적인지 느낄 수 있다.

  사람들은 처음에 하나와 둘 그 정도면 충분했다. 나하나 너 둘, 혹은 나를 제외한 모든 것 둘 이렇게 이진법이면 충분했고 지금도 인간이외의 생물들은 그정도의 개념으로 살아가는 데 지장이 없다.

   인간 세계에도 셋 이상은 많다로 아는 종족도 꽤 된단다. 손가락이 다섯개이면서도 다섯이란 수를 도통 깨닫지 못하는  종족들에게  셀 수 없는 수까지 알고 있는 우리는 무한의 수수께끼를 풀어가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그 넓던 무한의 세계에서 뽑아낸 유한의 틀에 어느새 갇혀 살고 있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든다.

   우리 눈에 들어 온 것을 하나씩 셀 수 있게 되면서 무한 속에서 유한한 것을 찾아내고 무한을 유한 것으로 끝이 있는 것으로 만들기 위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살아왔음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모르는 것, 끝이 없는 것,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면서 내 안에도 있고 밖에도 있는 것. 우리 행동 하나도 세상에 무한히 많은 행동 중에 우리가  선택한 삶을 위한 행위일 뿐이니 개미는 개미대로 물고기는 물고기 대로 무한히 많은 행동 중 하나를 선택해서 살고 있다는 생각이든다.

    세상은 무한하고 그무한함에서 선택할 수 있고 그 선택에는 한계가 있고 그 한계가 유한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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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 칸타빌레 13
토모코 니노미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10월
평점 :
절판


 

   얼마전에 12권까지 완독을 하고 13권은 12월달에나 나올거라 여겼는데 벌써 나왔다니

   너무 반가운 마음에  동네 대여점을 돌아다녀 세번째 곳에서 발견, 나머지는 대여중.인기를 실감.

   13권은  다가갔다 싶으면 다시 제자리 걸음인 노다메와 신이치의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와 신이치가 드디어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를 맡게 된 이야기,피아니스트 류가 연주 활동을 접고 노다메가 다니는 학교로 오게 되는 이야기등으로 앞으로 전개될 상황들에 대한 궁금증만 남긴채 끝난다.

   신이치는 엉망진창인 오케스트라를 끌고 첫번째 무대에 어떤 모습으로 설 것인가?

   오케스트라 연주자가 부족해 노다메까지 가세 하게 되는데 그의 활약도 기대되는

    14권. 빨리 보고 싶다.

   궁금증으로 차라리 14권까지 나오면 볼 걸 가는 생각도 들지만 나름대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상상해 보는 재미도 만만치 않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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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 대추라 그런지 향과 맛이 진해서 좋다.

 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마음을 이완시켜준다.

 대추차를 마시면 화가 나는 일도 줄어든다. 부드러운 마음이 저절로 생겨난다

마른 대추를 사다가 약한 불에 은근히 끓이면 된다. 인삼, 구기자, 생강, 영지버섯등을 함께 넣고 끓여도 좋다.

첫번째 끓인 맛보다 두번째 재탕한 맛이 더 진하고 좋다.

대추 찻물을 냉동실에 얼려 두었다가 샤워하고 나서 열기가 남아 있는 얼굴을  문질러 주면

피부가 달라진다. (여름에 쉬어 버릴까 냉동실에 얼려 두었다가 샤워하고 나온 후에 한번 대추 얼린 얼음으로 맛사지해보니까 시워하고 피부도 부드러워졌다. 한방 화장품도 있으니까 몸에도 좋으면 피부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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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람스 서거 100주년 기념 음악회를 라디오에서 들려준 것을 녹음한 테이프가 있다.

   브람스 곡들로만 채워진 테이프에 간간이 곡에 대해 설명하는 목소리가 끼여든다.

   '아 인생을 저렇게 보내야 겠구나'하는 느낌을 준다는 피아노 삼중주 곡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라는 사강의 작품을 영화로 만들었을 때 영화음악으로 사용되어 사랑을 받았다는 교향곡 3번 3악장을 오토싱거가 피아노라 편곡한 곡으로 들려준다.

   피아노을 작은 오케스트라 얘기하는지 느껴보란다.

  브람스 음악이 좋게 들리면 가을이 온거란다.

  그 때문일까? 가을이 되면 찾아서 듣게 된다.

  사강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는 어떤 내용인지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읽었다는 것만 기억난다.

 마치 라디오 방송을 녹음했다가 다시들을  때  드는 느낌처럼

라디오 방송을 녹음한 날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언제였는지 아무것도 모른다.

하지만 그 날을 난 여느 하루처럼 살았겠지

 그날에 방송 된 것이 분명한 라디오 재방송을 원할 때마다 들을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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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톱 만큼만 보여주는

  마음으로 뜬 초생달을

  샛 눈 뜨고 노려본다

 가려면 가라

 

  다 보여줘도

  끝끝내 보여주지 않는

  보름달의 뒷면이 궁금해서

  미칠것 같다

 참아야 겠지

 

반쪼가리다

남은 반은 여기에

마음은 달처럼 뜬다

햇살에 속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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