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이상문학상 김훈님...수상!!!!
펄떡펄떡 살아있는 글솜씨에 감동을 거듭했는데...동인문학상 이후 또 받으셨군요...
동시대...멋진 글쟁이를 만날 수 있어 다행입니다.
방학이라도 아이들은 더 힘든다고 한다. 학기동안 시간이 없어 못했던 것을 배우느라 아침부터 바쁘단다. 내 수업 시간 맞추는 것도 역시 힘들다. 그런 아이들을 보면서, 내 수업만큼은 다른 곳에서 배울 수 없는 특별한 무언가를 얻어갔으면 한다. 이야기하고, 토론하고, 수다떨고, 쓰고....
친구 아이를 봐주고 있다. 하룻밤 지내는 것도 일이다.
지금은 찐득이에 먼지가 묻었다면서 불평
나의 미래 모습인가? 네가 알아서 잘 해봐라 하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