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은 늘 자라난다. 
식물은 땅속 깊숙이 뿌리를 내려 줄기를 고정하고 빛을 향해 나아간다. 이따금 강한 바람에줄기가 꺾여도, 곤충에 잎이 손상되어도 멈추지 않는다.
식물은 좌절하지 않는다. 잘린 줄기는 금세 아물고 꺾인가지에서도 새로운 가지가 돋아난다. 
끈질긴 회복력, 어떤 환경에도 적응해내겠다는 유연함으로 묵묵히 고난을헤쳐 나간다. 식물은 조급해하지 않는다. 빠르게 자라든 느리게 자라든 저마다의 속도를 지킬 뿐이다. 그렇게 든든하게내 곁을 지켜준 식물은 그렇게 그들의 지혜를 나에게들려주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 매서운 겨울을 버텨내는 겨울눈들을 들여다보면서 경외감 같은 것도 느꼈어요.

정원은 루틴한 삶을 사랑한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란 침대에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할 수도 있겠지만 정원은 그날이 그날 같은 단조로운 일상에서 견고한 편안함을 느낀다. ‘다람쥐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편안함은 곧 평화로움으로 치환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논어》 <양화편> 24장에는 타인에게 미움받는 일곱 가지 유형을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타인의 나쁜 점을 들춰 내는 사람 惡稱人之惡者, 낮은 자리에 있으면서 윗사람을 비방하는 사람 惡居下流而訕上者, 용감하지만 무례한 사람 惡勇而無禮者, 과감하지만 융통성이 없는 사람 惡果敢而窒者을 공자는 미워한다고 했습니다.
공자의 제자 자공子貢 역시 자기의 편견을 내세우며 지혜롭다고 여기는 사람 惡徼以爲知者, 불손한 짓을 가지고 용감하다고 여기는 사람 惡不孫以爲勇者, 혹독한 말로 남을 공격하면서 곧다고 여기는 사람 惡訐以爲直者을 미워한다고 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다음은 ‘말‘에 대한 관용구 "다.
말(을) 내다: 남이 모르고 있던 일을 이야기하여 소문을 내다말을 듣다: 남이 시키는 대로 하다. 꾸지람이나 나무람을 당하다. 기계 따위가 마음대로 잘 다루어지다.
말(을) 못 하다: 말로써 다 형용할 수 없을 정도다.
말(이) 굳다 말할 때 더듬거려 말이 부드럽지 못하다.
말(이) 나다: 남이 모르고 있던 일이 알려지게 되다. 말이 이야깃거리로 나오게 되다.
말(이) 되다 하는 말이 이치에 맞다. 어떤 일에 대하여서로의 사이에 약속이 이루어지다.
말(이) 떨어지다: 명령이나 승낙 따위의 말이 나오다.
말(이) 뜨다; 말이 술술 나오지 않고 자꾸 막히거나 굼뜨다.
말(이) 많다. 말수가 많다. 수다스럽다. 말썽이 끊이지아니하다.
말(이) 아니다: 무어라고 말할 수 없을 만큼 처지가 매우 딱하다.

 ‘#웃긴맞춤법‘이나 ‘#놀라운맞춤법‘이 되어 무미건조한 세상에 ‘어의없는‘ 웃음을 주기도 한다. ‘골이따분한 성격‘, ‘나보고 일해라절해라 하지 마‘, ‘인생의 여자‘
‘곱셈추위‘, ‘갈수록 미모가 일치얼짱‘, ‘감기 낳으세요‘, ‘회계모니 싸움‘, ‘멘토로 삶기 좋은 인물‘, ‘나물할 때가 없는‘,
‘에어콘 시래기‘, ‘수박겁탈기‘, ‘삶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죄인은 오랄을 받아라‘, ‘장례희망‘, ‘유교전쟁‘, ‘권투를 빈다‘, ‘우리는 티목이 좋다‘, ‘마음이 절여온다‘, ‘신뢰지만 나이가 어떻게 되요?‘, ‘알레르기성 B염‘ 등등.………….
수십 번을 다시 봐도 웃긴다. 이렇게나 천진난만한 맞춤법이라면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모르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https://podbbang.page.link/yiNEnjyBH1Tnu4yN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