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좋아하는 인형 옷 종이접기
이명희 지음 / 작은우주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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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생이라 그런지 친구들보다 공주병이 늦게 시작된
이제 막 만 4살 지난 6살 우리아가는
여느 여자아이들처럼 그리고 색칠하고 꾸미고
화장하고 드레스입고 공주동화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ㅎ



어려서부터 만들기나 종이접기를 좋아했고 
태교로도 종이접기나 오리기를 많이 했던 저는
아이가 아직 손가락힘이 부족해서 아이를 위해
늘 접어서 바치고 있어요 😁
지금 생각해보니 어렸을 때 혼자 옷 디자인 한답시고
공책두권을 빼곡히 여러 스타일의 옷을
그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ㅎ



아이의 취향에 맞춰 네이버 검색을 통해 
매번 드레스 접기 동영상을 보며 접어주곤했는데 
드레스접기 옷접기라는 검색어로는
수많은 블로거들이 올린 똑같은 드레스 몇 벌밖에 없어
검색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꽤 걸리더라고요 ㅜ ㅜ
그런데 이렇게 사랑스러운 종이접기 책이 나왔네요!




옷종류도 많지만 얼굴 팔다리와 액세사리까지 있어서
꾸미면서 놀 수도 있더라구요♡
아이가 아직 인형옷 입혀노는 놀이를 해본적이
없었어서 그런지 더 좋아했답니다 ㅎ



자기도 입고 싶다면서 크게 만들어달라고 ㅋㅋㅋ
스케치북에 붙여서 얼굴과 팔다리를 그려보라고도하고
얼굴과 팔다리 있는 곳에 여러 옷을 코디해보기도 하고
아이도 저도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요즘처럼 방콕해야하는 때에 최적이에요.
바깥에서 뛰어노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오붓하게
둘이서 인형옷 접으면서 놀았더니
어린시절로 돌아간 듯했어요 ㅎ
아빠도 아이와 더 친해지려고 열심히 따라해보네요^^
가족놀이로도 강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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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스도쿠 500문제 중급 - IQ148을 위한 슈퍼 스도쿠 슈퍼 스도쿠 시리즈 12
오정환 지음 / 보누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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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이 세가지 인데요
그 중 제일 오랫동안하고 전도까지 하게되는 게임은
딱 하나 스도쿠에요 ㅎ

중독하면 스도쿠 만한 것이 없잖아요 ㅎ
아마 스도쿠 해보신 분들은 저와 같으실 거에요 
한번 잡으면 끝날때까지 책을 놓을 수가 없고
아무리 어플이 잘 나와도 손으로 직접 쓰고 지워가면서
스도쿠를 푸는 맛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가 없다는 것^^

심지어 저희 엄마는 본래 시력이 안좋으신데다가
노안까지 와서 매일 눈이 시렵고 아프다고 하셔도
스도쿠만은 조카들 어린이집 가고 시간날 때
꼭 두세 페이지씩 푸셔요 ㅎ

치매 예방에도 좋고 풀면서 스트레스도 해소되신대요ㅎ
십오년전에 제가 소개해드려서 시작하셨는데
그동안 사드린 스도쿠 책만 삼십여권 ㅎ
모두 푸시고 이젠 쉬운건 재미없다 하시더라구요 ㅋ
그렇다고 너무 어려운 것도 싫다고 하셔서
요즘엔 중급책으로 사드리고 있어요 ㅎ

슈퍼스도쿠 중급을 풀면서 느낀 건 처음 답을 잘 잡으면
슥슥 풀리다가 중간에 살짝 꼬이는 맛이 있어요 ㅋ
그러다가 그 부분이 지나면 또다시 슥슥 풀려서
적당한 긴장감과 짜릿함이 있어요 ㅎ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불안한(?) 심리가 있어서
명절처럼 장거리를 오고가야 할 때
스도쿠를 꼭 가지고 다니는데요,
슈퍼스도쿠 500문제는 문제 수도 많은데
사이즈도 한 손에 쏙 들어와서 휴대도 편하더라구요^^
어르신들에게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도
선물하기 딱 좋은 슈퍼스도쿠 500문제로
함께 건전한 중독을 즐겨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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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메이커 1 : 시간도둑 타임메이커 시리즈 1
박진영 지음, 루인 그림 / 로보트리책부엉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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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법 쉬운 글자는 6살 어린이와 함께 살고 있어요
36개월 까진 책을 근처도 안하더니
어느날 글자가 하나도 없는 유아책을 재밌게 읽어줬더니
갑자기 책읽는 것을 좋아하더라구요^^

그런데 요즘은 유아동화가 질렸는지 읽어주어도
듣는둥 마는둥하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글자가 더 많은
어린이 동화 타임메이커 1-시간 도둑을 읽어주었더니
너무 재밌어하고 집중을 잘 하네요^^

주인공 루오와 동생 루라는 어느날 전 세계의 모든 시계가
갑자기 시간을 알 수 없게 되는 일을 겪게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할아버지가 주신 시계만은
정상적인 시간을 가리키고 있었지요

할아버지의 분분상자 속 미션을 풀고 만나게 된
마기와 쉐푸로부터 할아버지가 시간도둑 악당과 싸우다 
잡혀있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됐어요

시간 도둑으로 부터 할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타임메이커들과 함께 힘을 합쳐 싸우는 루오와 루라의
모험이야기를 읽으면서 어린시절이 많이 생각났답니다 ㅎ

어릴적 읽었던 피터팬이나 뱀파이어 등등 
많은 어린이 모험소설을 재밌게 읽으면서 
여러가지 상상도 하고 현실 속에서도 이뤄질거라는
꿈을 꾸었던 그때가 새록새록 생각이 나더라구요 ㅎ
아이도 그때의 저처럼 신기해하고 생각하면서 들었는지
연신 질문들을 하더라구요ㅎㅎㅎ

아이들에게 모험소설은 대리만족과 자존감을 높여주는
좋은 독서경험이 되는 것 같아요!
책을 너무나 우리 조카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것같아
타임메이커 1,2를 설선물로 주문해두었답니다 ㅎㅎㅎ
아이들에게 타임메이커 모험소설로 상상을 심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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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노무? 어렵지 않아요 - 딱 한 번만 읽으면 이해되는 근로기준법, 직원등록, 4대보험, 급여계산법 어렵지 않아요 시리즈
최용규 지음 / 가나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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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부모님 사업장이 경영부진으로 폐업했어요
프리랜서로 근무하시던 사업소득자 분께 
원한다면 다음 직장을 구할 때까지 한달 정도 후에
폐업하겠다고 했는데 무단 결근을 해서 폐업했더니
고용복지센터로 신고를 했더라구요...

결국 해고수당과 퇴직금으로 7백만원 넘는 금액을
지불해야 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하 .. 참 ㅜ ㅜ

근데 법이 그렇더라고요
한달 전에 미리 얘기하지 않고 폐업하면 안된다구요..

세무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면서 매월 급여신고나
직원 취득 상실신고 지원금 신청 업무도 하면서도
이런 경우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게
억울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더라구요 ㅜ ㅜ

대부분의 개인사업장에서는 소득세나 보험료 때문에
인건비 신고를 꺼려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인건비 신고는 비단 종합소득세를 절감하려는 이유말고도
직원과의 트러블이 있을 때를 위해서라도 꼭 필요합니다

급여신고만이 아니라 근로계약서 조차도  
작성하지 않았다가 적발당하는 불상사가 생긴다면
가산세가 더해진 눈덩이처럼 불어난 
보험료와 소득세를 지불하게 될 수도 있어요

사업장을 운영한다면 무조건 믿고 사무실에 맡기기보단
이 책을 읽어보고 급여의 과세 비과세를 적절히 적용하여
급여신고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 등등
합리적인 비용처리를 할 수 있게 될거에요!

아! 그리고 근로자들도 꼭  읽어보시길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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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안의 인문학 1 - 사물 속에서 나를 발견하는 생각 도구들 12 학교 안의 인문학 1
오승현 지음 / 생각학교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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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이란 단어가 2019년에 있어서
제가 제일 많이 듣고 접하고 관심있는 분야였던 것 같아요
인문은 사람과 관련있는 모든 학문을 통칭하는 단어로
그 범위에 대해 딱 잘라 말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하지요

하지만 실생활에서 우리가 어떻게하면 잘 살까
아이들의 사교나 성적, 진로, 가족관계문제,
성인들의 금전이나 직업, 연애, 결혼문제,
부모들의 자녀들 교육문제, 노후, 가계문제,
노인들의 건강, 금전문제 등등
고민하고 생각하는 모든 것이 인문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학생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철학적 관점과 인문적 사고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왜 교복을 입어야할까?
왜 성적을 잘 받아야할까?
왜 학교를 다녀야할까?
왜 숙제를 꼭 해야할까?

사소하고 당연해서 생각해본 적도 없는 것들에 대해
의문을 가져보고 스스로 답을 찾으면서
더욱 성숙한 사고를 할 수 있게 되지요

이번에 읽어 본 청소년 인문 학교 안의 인문학1도
교실 안의 거울, 교실 앞에 걸려있는 급훈,
매일 입고 다니는 교복 등 학교 안의
너무나 당연해서 생각조차 해 본 적 없었던
혹은 정해진 대로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고민의 여지도 없는 주제들을 학생들의 관점에서
생각할만한 여러 사고방식과 정보를 곁들여
인문학적으로 심도있게 생각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런 실생활에서의 이슈들을 인문학적으로 사고하고
스스로 결론에 도달해보고 또 여기서 끝나지 않고
하브르타 교육법처럼 다른 의견을 가진 친구와
각자의 의견을 이야기해보기도 하고
서로를 설득해보기도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선도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생 뿐 아니라 부모, 선생님에게도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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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2020-01-01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