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생이라 그런지 친구들보다 공주병이 늦게 시작된 이제 막 만 4살 지난 6살 우리아가는 여느 여자아이들처럼 그리고 색칠하고 꾸미고 화장하고 드레스입고 공주동화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ㅎ 어려서부터 만들기나 종이접기를 좋아했고 태교로도 종이접기나 오리기를 많이 했던 저는 아이가 아직 손가락힘이 부족해서 아이를 위해 늘 접어서 바치고 있어요 😁 지금 생각해보니 어렸을 때 혼자 옷 디자인 한답시고 공책두권을 빼곡히 여러 스타일의 옷을 그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ㅎ 아이의 취향에 맞춰 네이버 검색을 통해 매번 드레스 접기 동영상을 보며 접어주곤했는데 드레스접기 옷접기라는 검색어로는 수많은 블로거들이 올린 똑같은 드레스 몇 벌밖에 없어 검색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꽤 걸리더라고요 ㅜ ㅜ 그런데 이렇게 사랑스러운 종이접기 책이 나왔네요! 옷종류도 많지만 얼굴 팔다리와 액세사리까지 있어서 꾸미면서 놀 수도 있더라구요♡ 아이가 아직 인형옷 입혀노는 놀이를 해본적이 없었어서 그런지 더 좋아했답니다 ㅎ 자기도 입고 싶다면서 크게 만들어달라고 ㅋㅋㅋ 스케치북에 붙여서 얼굴과 팔다리를 그려보라고도하고 얼굴과 팔다리 있는 곳에 여러 옷을 코디해보기도 하고 아이도 저도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요즘처럼 방콕해야하는 때에 최적이에요. 바깥에서 뛰어노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오붓하게 둘이서 인형옷 접으면서 놀았더니 어린시절로 돌아간 듯했어요 ㅎ 아빠도 아이와 더 친해지려고 열심히 따라해보네요^^ 가족놀이로도 강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