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하루 10분, 우리 아이를 위한 영어 명언 100 - 초등 영어, 명언으로 잡는다!
이혜선.김혜진 지음 / 로그인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크리쌤의 두 번째 책은 초등학생을 위한 영어 명언집입니다.

저희 집은 5학년 둘째보다 중2 첫째가 더 좋아해요.

요즘 한창 공부법이나 동기부여에 대한 책과 영상에 심취한 터라 하루의 마무리로 영어 명언을 읽고 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배경지식이 있고 익숙한 명언들이 많다보니 하루하루 즐겁게 활용하네요~


곳곳에 예쁜 일러스트도 아이의 눈을 사로잡아요.

초등학생인 크리쌤의 딸이 직접 그려 일러스터로 참여했다는 것 역시 아이들에게는 엄청난 반응입니다.

그마저도 자극이 되어 나이와 상관없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본보기가 되어주니까요.

여러모로 저희 집 아이들에게 동기부여와 함께 유용한 책입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영어 명언이지만 엄마들이 보셔도 좋아요.

사실, 짧은 명언들이지만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냐고 물으면 대답해주기 어려운데 아이와 함께 보면서 익혀두면 서로 암기를 확인해주기도 하고 그 덕분에 그 인물에 대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 훌륭한 대화주제가 되기도 합니다.


3월.

마침 새학기와 더불어 이런 명언 필사의 의미가 더욱 부각되는 시기예요.

아래 인터넷서점 링크에서 보다 자세한 소개를 참고하셔서 아이들 영어 보조재로 활용해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육아 말고 뭐라도 - 네트워크와 워라밸로 뭉친 밀레니얼 엄마가 온다!
김혜송 외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마'가 가지는 직업으로서의 가치와 인식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고 하지만

'엄마'라는 직업의 절대 직무인 '육아'는 점점 더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듯 하다.

'육아'는 경력 단절을 이끌고, 개인의 자존감을 끌어 내리며, 보상을 기대할 수 없는 봉사직이다.

어디까지나 2019년을 살아가는 대한 민국 사회에서 직업적 측면에서 보자면 말이다.

그래서 엄마로서 성공한, 혹은 육아맘으로서 평범한 길을 가지 않은 스토리에 집중하게 된다.


여기 육아중이라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했을때, 바닥을 친 자존감을 육아 말고 창업으로 되받아친 여섯명의 기업인들이 있다.

창업의 아이디어를 육아에서 찾고, 엄마이기에 그 무엇보다 워라밸을 중시하는 그녀들은

새로운 근로 기준을 세우고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며 그녀들만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

나는 그녀들의 출판 행사에 다녀왔는데 창업에 관심이 많고 이미 그녀들과 같은 기업인으로서의 육아맘들이 많이 참석하여 지지와 관심을 보여주었고 미디어도 마찬가지였다.


엄마는 분명 커리어에 영향을 미쳤다.

엄마라서 한계를 짓는게 아니라 엄마이기 때문에 확장할 수 있는 형태로 말이다.

1인 기업의 형태이든 소규모 창업이든, 제조업이든 서비스업이든 간에 창업은 어려운 일이다.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투자를 받기 위해 자료화하고 시연을 위해 샘플 작업을 하는등 몸이 12개라도 모자랄 정도이지만 육아맘들의 시간은 묶여 있다.

아이들을 기관에 보내는 9시~3시가 집중 근로 시간이고, 아이들이 일어나지 않은 새벽 시간과 잠들고 난 밤 시간을 끌어다 썼다. 온라인으로 가능한 업무는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가동할 수 있는 모든 네트워크를 이용했다.


엄마 창업가로서의 성공사례를 보여주기 위해 부단히 애쓴 그녀들이 말하는 성공은

사업적 성공뿐 아니라 새로운 창직에 있었다. 직업을 창조해 내는 것.

육아맘이라는 백그라운드를 잘 살려 완전히 다른 근무체계와 일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 시사하는 바가 컸다.

그녀들은 단박에 성공하지 않았다.

좌절하고 실패하고 거절당하기를 여러 번. 결국 문은 두드려야 열린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여섯 명 각자의 스토리도 흥미로웠지만 전체를 관통하는 '도전'과 '엄마라는 경력을 인정하고 이용하는것'에 대한 것이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글자전쟁
김진명 지음 / 새움 / 201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훌륭한 플롯으로 탄성을 자아내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죽도록 사랑해도 괜찮아
김별아 지음, 오환 사진 / 좋은생각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나는 에세이를 좋아한다.

작가의 속내를 쉽게 풀어내고 독자와의 공감을 가장 크게 이끌어주는 매개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나의 입장에서 단숨에 읽히는 책이라 더 마음에 들어한다.

자기계발서의 경우 자꾸 메모를 해야할 것 같은 생각에 중간중간 머뭇거리게 되고

소설의 경우에도 다음 전개가 궁금해 제대로 읽지않고 넘어가거나 긴장감에 배가 살살 아파와서

몇번이나 놓아다가 읽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에세이의 경우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읽히고 호흡이 길다.

그점이 아주 맘에 든다.

 

김별아의 에세이는 장영희의 [문학의 숲을 거닐다]와 닮아 있었다.

절반은 책관련 에세이이고 나머지 절반은 시관련 에세이이다.

나는 시를 잘 읽는 편이 아니어서 앞쪽의 책관련 에세이가 더 맘에 들긴 했지만

덕분에 뒷쪽의 여러편의 좋은 시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글을 읽고 그것이 내삶의 어느 한쪽..어느 일화일수도 있고 어떤 생각일수도 있는.. 과 맞닿아 있다는 것이

새삼스레 신기했다.

김별아는 글과 맞닿은 삶의 한쪽을 따뜻하고 생동감있게 적어 넣었다.

그 한쪽은 엄마라는 이름으로 '엄마들'의 아픔과 슬픔에 공감하며

작가라는 이름으로 밥을 먹고 살아온지 십칠 년째이지만 글 잘쓰는 비법은 애초에 없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중국 모소족의 모계사회를 동경하며 이런 곳에서라면 죽도록 사랑해도 괜찮다고 외치고 있다.

보석이나 명품이 없어도 보석같은 세상,보석같은 사람, 보석같은 사람들을 가려보는 눈이 있기에

결코 가난하지 않고 부자라 말하고 있다.

 

책과 시에 관한 에세이이지만 이 모두가 인간 김별아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자서전처럼 거창하지는 않지만 그녀의 온갖 소소한 것들에 대한 대꾸질쯤 된달까?

 

1970년대의 아련한 빛바랜 추억처럼 보이는 오환의 사진들도 놓칠수 없겠다.

자꾸 기억을 모락모락 들쑤시고 가슴을 한번 쓰다듬게 만드는 따뜻한 사진들이다.

행복을 말해주는 에세이 [죽도록 사랑해도 괜찮아].

정말 죽도록 사랑해도 괜찮을 만한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골반튼튼 임산부 요가 - 개정판
신예순 지음 / 도솔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나는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꼭 필요하다고 느낄때는 음악과 함께하는 댄스운동을 했었다.

운동이라기보다는 노는것같아서 좋았는데 때마침 요가붐이었던적이 있었다.

슬쩍 넘어다보니 조용한 가운데 반복되는 동작과 명상등이 나하고는 맞지않아보였다.

그러다 첫째아이를 임신하고 만삭이되자 모든 예비엄마들이 한다는 임산부요가교실에 나가보게되었다.

나는 첫째아이를 7시간만에 자연분만으로 낳았는데 이때 가장 큰도움이 된것이 임산부요가교실에서 배운

호흡법과 남편과함께 힘주기하는 요가동작이었다.

그때문에 진통이 감통되고 비교적 빠른시간안에 출산할 수있었다고 믿고 있기때문에

늘상 다른 예비엄마들에게도 임산부요가를 추천하곤 했다.

지금 둘째아이를 임신하고있는데 정작 나는 첫째아이때문에 임산부요가교실에 다닐수가 없을것같아

이 책을 선생삼아 집에서 해보려고 한다.

 

책의 서두는 몇번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골반균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책에 따라 테스트를 해보니 나는 좌측형골반 불균형, 신랑은 우측형골반 불균형이었다.

나는 어렸을때부터 할아버지를 따라하기 좋아해서 양반다리로만 앉았는데

그것이 습관이되어 처녀적에도 앉는자세만은 양반다리를 고수했었다.

골반의 불균형은 결국 소화장애,신장,방광이상등으로 이어지기 쉽다고 하니 지금부터라도

바른자세를 잡아줄 필요가 분명있다.

우리 신랑의 경우에도 장시간 앉아서 일을하다보니 허리와 목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여사로봤는데 결국 척추와 골반의 문제로 이어질수 있으니 우리둘에겐 부부요가가 절실하다.

 

책에는 골반수정에 좋은 요가자세 설명은 물론이고

임산부의 출산을 돕는 요가자세와 태아를 위한 태교 요가,산후비만시 다이어트를 돕는 요가자세까지

설명하고 있으며 부부가 함께하는 요가자세에 대해서도 보태고 있다.

시중의 다른 요가책과 견주어보면 요가자세에 대한 설명은 간단하고 요약적으로 하고있으며

요가의 필요성, 골반의 중요성, 바른태교등 도움이되는 읽을거리가 많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저자 본인의 경험을 담아 공감하게 함으로서 그 중요성을 배가시키고 있다.

 

겨울이라 야외운동이 힘든 요즘, 아이와함께 또 남편과함께 몇가지 요가동작을 따라해보면

신체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가족끼리 웃게만드는 아이템이 되기도 한다.

25개월 첫째아이가 요가자세를 따라하는 폼이란 그야말로 코미디이다.

그 유연함에 놀라고 따라하려 애쓰는모습에 웃느라 운동이 되는지 마는지도 모르지만

꾸준히 생활체조로 하다보면 한여름 둘째아이를 출산할때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