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이론 - 니콜라스 다바스 월가의 영웅들 3
니콜라스 다비스 지음, 김나연 옮김 / 페이지2(page2)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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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로 성공한 대가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롭다. 책을 쓴 니콜라스 다바스는 사실 조금 생소하며 오래된 인물이기는 하나 특이한 이력과 흥미진진한 성공담은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을 지닌 투자가로 보인다. 저자는 특이하게도 주식시장을 투기장으로 비유한다. 사실 개인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 필자로서는 이러한 접근에 동의하기는 쉽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그의 드라마틱하고 롤러코스터 같은 투자이야기는 저자의 조금은 과격한 시장 비유를 이해 할 것도 같다.

저자의 투자법인 박스이론은 사실 투자시장에서는 꽤나 알려진 투자방법이긴 하다. 책을 통해 엄청난 투자비법이라던가 묘수를 생각했다면 실망감이 클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과거 저자의 투자환경에서 세운 기록들을 그의 매매법을 따라한다고 지금의 시장에 대입하여 같은 수익을 기대한다면 당연히 오산이다. 매매방법, 패턴이라던가 새롭게 생긴 수많은 보조지표들... 그때와 투자환경이 당연히 다르다는 것을 생각하고 책을 읽어보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성공한 투자자들의 투자를 대하는 태도, 생각, 더 나아가 철학적 사고를 배우기에는 꽤나 유용해 보이고 무엇보다도 흥미롭게 책장을 넘기기에 너무 좋은 참고 서적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혹시라도 저자의 생각과 방법을 자신의 투자에 벤치마킹 하다가 대박을 낼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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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습관 가난한 습관 - 부자가 되기로 마음먹은 사람들에게
톰 콜리.마이클 야드니 지음, 최은아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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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현대인들의 꿈이라면 단연 부자가 되는 자신을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래서 일까? 부자가 될 수 있다며 수많은 방법들이 서점가를 비롯 여기저기서 꿈꾸는 자들을 유혹하는 지금이다.

작가는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강연을 하며 많은 부자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냈다. 그리고 말한다. 가난한 자들은 애초부터 돈에 대한 생각과 믿음이 부자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그리고 이를 부자들의 생각으로 바꾸기 위해 그들의 잘못된 습관을 부자들의 습관으로 바꾸는 여러 방법들을 소개한다.

 

작가가 분류한 부의 계층을 설명하는 피라미드 도표에 자신이 어디에 해당되는지 비교하며 책은 시작된다. 세상의 대부분의 부를 차지하고 있는 극소수의 부자계층으로 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방법,습관들을 책은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사실 많이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쉽게 설명 해주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된다.

 

단지 생각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거나 모든 걸 이룰 수 있다는 내용의 책들을 한 번쯤은 읽어 봤을 것이다. 하지만 작가는 실천, 즉 부자가 되기 위한 습관의 중요함을 입이 닳도록 이야기 한다. 책을 다 보았지만 역시나 쉽지 않다는 걸 느끼지만 나도 무언가를 할 수 있을 동기부여를 갖게 됐다. 재대로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여러번 책을 곱씹을 필요가 있으며, 분명 부자의 꿈으로 다가갈 수 있는 확실한 믿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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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과 콘텐츠 혁명 - 세계를 열광시킨 K-콘텐츠의 비밀
정길화 외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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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드라마 컨텐츠가 세계 최고가 된 시대가 도래했다. 서점가를 비롯하여 문화계 전반에 이와 관련된 이슈가 쏟아지고 있는건 전혀 이상하지 않을 듯 싶다.. 관련 업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이러한 현상이 왜? 생겨나게 된 건가에 대하여 냉철한 분석을 책에 담아냈다

많은 전문가들은 놀라워 하는 한편 자랑스러워 하고 았는건 분명한 사실이다. 대부분의 대한민국 국민들 또한 이러한 현상이 자랑스러울 것이다.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연이어 제작되어 지고 있는 드라마들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세계 시장에 내놓아도 전혀 떨어지지 않는 드라마 컨텐츠의 강국이 되어 버린 것이다. 책의 타이틀처럼 대한민국은 이제 콘텐츠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넷플릭스라는 영상 플랫폼의 존재 또한 우리 드라마가 세계 시장에서 인정 받을 수 있는 거름이 되어 주었으며 기존 창작자들의 풍부한 자원이 이를 가능케 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물론 계약에 따른 저작권의 소유 문제라던가 수익금의 분배와 같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고 이러한 문제 또한 책을 통해 상세히 분석하고 있다.


문화야 말로 더 이상 산업과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이 분야의 한 축이 되어 버린지 오래다. 이 또한 기회이며 이를 통한 경제효과는 분명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에 전문가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중요한 시점이다. 7명의 관련 전문가들의 냉철한 분석이 분명 또 다른 성장의 발판이 되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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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0 메타버스 - NFT와 ARG가 바꾸는 비즈니스 법칙
김용태 지음 / 연암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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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상, meta) 유니버스(univers, 현실세계) 이를 합쳐 '메타버스'라고 한다. 1992년 미국의 닐스티븐슨 '스노크래사'라는 소설에서 처음 사용된 이 용어가 요즘 핫하다. 사실 이러한 개념은 오랜 역사를 가졌으며 이미 많은 이들이 게임,스포츠등을 통하여 경험하고 있을뿐더러 수 많은 비즈니스들이 행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흔히 우리가 인터넷 공간을 부르는 웹 또한 1.0세대를 거쳐 현재는 3.0이라는 개념으로 부르고 있다. 역시나 개념도 그렇고 사용하는 용어들도 그렇고 무척 낯설다. 아니 두려움 마저 든다는 말이 딱 일것이다. 

마케팅 전문가라고 자신을 소개한 작가를 비롯하여 이쪽(?) 분야의 많은 전문가들이 요즘 바쁜 듯 보인다. 우둔한 독자들에게 근래 들어 쏟아지고 있는 메타버스니 웹3.0이니 하는 신 지식과 이를 통한 기회들을 전파하기 위함은 그 노고에 찬사를 보낼 만 하다. 이런 노력이라면 빠른 시일내에 전 국민들이 작가가 강조하는 집단지성이 이루어질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지금 누리고 있는 많은 신기술들이 이러한 집단지성으로 당연시 되기 전 까지는 많은 이들의 노력의 결과를 전혀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책들이 서점가에서는 여전히 베스트셀링이 되고 대중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책은 메타버스와 웹의 과거를 비롯하여 현재의 상황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어렵지 않게 풀어 이야기 하고 있다. 사전지식이 전혀 없는 독자랄지라도 개념과 용어들을 쉬 익힐 수 있으리라 본다.

새로운 세상은 언제나 희망이란 양식을 먹으며 커간다. 책을 덮고 나니 꽤나 좋은 양식(?)을 먹은 듯 기분 좋은 느낌이 드는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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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규 교수의 두줄칼럼 - 지식과 사색의 아포리즘 결정체
이동규 지음 / 한국표준협회미디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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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철살인 이동규 교수님의 날카로운 이야기들이 책으로 나왔다. 유튜브를 통해 강의를 본 적이 있는데 특히 경영분야에서는 그 누구보다도 탁월한 생각과 이념을 갖고 계신 보물과 같은 분이라 생각된다. 작은 핸드북 크기에 분량도 많지 않아 킬링타임용으로 읽기 좋게 책이 꾸며져 있다. 아마도 가까이 곁에 두고 생각 날 때마다 자주 꺼내보게 될 것 같다.


짤막한 두 줄의 문장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인간을 생각하며 그 이치를 기가 막히게 설명하시는 모습은 정말이지 기가막히다는 말 밖에는 나오질 않는다. 누구나 몇 문장만 읽어 봐도 굉장한 내공을 지닌 교수님이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글 중에 '준비된 자만이 자신에게 찾아온 운을 잡을 수 있다'는 말은 나를 꼭 집어 말해주는 듯 해서 깜짝 놀랐다. 운칠기삼! 끊임없이 공부하고 생각하며 언제 올지 모를 운을 잡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하늘이 부여하는 운을 잡을 수 있을 거란 꿈을 꾸어보게 된다. 


어떤 글은 정독을 하고 난 후에도 아무런 감흥이 없는가 하면 어떤 글은 읽고 난 후에 자신도 모르게 가슴이 벅차 오른다던가 설레이게 된 경험이 있었을 것이다. 아마도 후자와 같은 기분을 줄 만한 좋은 책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단순한 것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쉬울지언정 복잡한걸 단순하게 만드는건 어려운 일이다! 아마도 이 책을 두고 한 말이 아닐까 싶다. 간결하고 단순한 두 문장이 복잡하고 어려운 용어들로 가득한 전문서적들 보다도 더욱 강력한 울림을 주는 이유! 이것이 이동규 교수님이 말하고자 하는 간결함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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