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0 메타버스 - NFT와 ARG가 바꾸는 비즈니스 법칙
김용태 지음 / 연암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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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상, meta) 유니버스(univers, 현실세계) 이를 합쳐 '메타버스'라고 한다. 1992년 미국의 닐스티븐슨 '스노크래사'라는 소설에서 처음 사용된 이 용어가 요즘 핫하다. 사실 이러한 개념은 오랜 역사를 가졌으며 이미 많은 이들이 게임,스포츠등을 통하여 경험하고 있을뿐더러 수 많은 비즈니스들이 행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흔히 우리가 인터넷 공간을 부르는 웹 또한 1.0세대를 거쳐 현재는 3.0이라는 개념으로 부르고 있다. 역시나 개념도 그렇고 사용하는 용어들도 그렇고 무척 낯설다. 아니 두려움 마저 든다는 말이 딱 일것이다. 

마케팅 전문가라고 자신을 소개한 작가를 비롯하여 이쪽(?) 분야의 많은 전문가들이 요즘 바쁜 듯 보인다. 우둔한 독자들에게 근래 들어 쏟아지고 있는 메타버스니 웹3.0이니 하는 신 지식과 이를 통한 기회들을 전파하기 위함은 그 노고에 찬사를 보낼 만 하다. 이런 노력이라면 빠른 시일내에 전 국민들이 작가가 강조하는 집단지성이 이루어질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지금 누리고 있는 많은 신기술들이 이러한 집단지성으로 당연시 되기 전 까지는 많은 이들의 노력의 결과를 전혀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책들이 서점가에서는 여전히 베스트셀링이 되고 대중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책은 메타버스와 웹의 과거를 비롯하여 현재의 상황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어렵지 않게 풀어 이야기 하고 있다. 사전지식이 전혀 없는 독자랄지라도 개념과 용어들을 쉬 익힐 수 있으리라 본다.

새로운 세상은 언제나 희망이란 양식을 먹으며 커간다. 책을 덮고 나니 꽤나 좋은 양식(?)을 먹은 듯 기분 좋은 느낌이 드는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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