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상점 - 당신의 상처를 치유해드립니다
변윤하 지음 / &(앤드)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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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울리는 힐링 판타지 소설.. 새해 첫 날부터 또르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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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 지내면 좋겠어요 - 끝나지 않은 마음 성장기
에린남 지음 / 상상출판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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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없어요."

 

미니멀리스트 에린남 작가의 마음 이야기.. 

나 자신의 이야기를 들여다보고 나 자신의 이야기를 귀기울여주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내 마음의 상태가 어떠한지.. 어차피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를 내 마음의 상태를 .. 나는 들여다 보고 있었을까..

 

에린남 작가의 귀여운 일러스트와 공감되는 이야기에 잠시나마 힐링했던 것 같다. 소소하지만 소소하지 않은.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공감되는 이야기. 새로운 해가 다가오는 지금 딱 읽어야 할 책! :D



이 밤 조용히 나의 안부를 묻고 싶어졌다.. :D

 

 


 

■ 책 속으로

제멋대로 살고 있다고 해서 나를 방관한 것은 아니다. 나는 나에게 소홀하지 않았고, 내가 잘되기를 누구보다 바라며 자신에게 성실하기 위해 노력한다. 내가 하는 말을 듣고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예민해진다. 오히려 제멋대로 살기 위해 지금 더 애쓰고 있는 것은 아닐까?  (p.88)

 

 

사람이라면 으레 그렇듯 한 살 한 살 먹으며 늙어간다. 나이와 맞바꾸어 얻게 되는 귀중한 것들이 있다. 그것들을 천천히 하나씩 찾아내고 있어 다행이다. 마흔이 되어도, 쉰이 되어도 귀중한 것을 찾아내고 싶다. 그리고 말하고 싶다. 사십 대도 좋다고. 오십 대도 좋다고. 계속 살아봐야겠다.   (p.233)

 

 





2021년의 마지막 책이자.. 2022년의 소망인 제목의 책 『내가 잘 지내면 좋겠어요』 ...

 

2022년에는 나에게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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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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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말하지 않을 것
캐서린 맥켄지 지음, 공민희 옮김 / 미래지향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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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여름 캠프의 끔찍한 기억.

각자의 퍼즐 조각을 간직한 채 또다시 만난 그들. 그러나 그들이 원하는 건 오직 그녀를 잊는 것!

 

 

20년 전 맥알리스터 가족의 캠프 마코에서 아만다가 누군가에게 맞은 채로 보트 안에서 발견이 되었다. 범인을 찾지 못 한 채 아만다는 연명장치에 의존하여 병원에 있다. 그러고 20년 후 맥알리스터 부부의 죽음... 그들의 자식들은 아버지가 남긴 유언장을 듣고.. 남긴 자산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아버지의 유언장은 자식들이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아만다의 사고를 밝혀내야만 유산 상속이 되었던 것.

 

등장인물들의 각각의 시점에서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이야기는 흐르는데.. 특히 아만다의 시점에서는 범인이 누구인지 유추하기 힘들었던 것 같다. 범인의 정체는 생각해 보지 않은 인물이어서 다소 놀랍긴 했다. 밝혀내는 과정에서 초반에는 다들 의심하고 숨기고... 조금 늘어진 테이프 같아서 답답하긴 했지만..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조금은 긴장감이 생기기도 했다. 과연 아만다를 그렇게 만든 범인은 누구일까...

 

 


 

■ 책 속 문장 Pick

 

마고의 차가 캠프 마코의 긴 비포장 진입로로 들어서며 먼지 구름을 일으켰다. 20년이 흘렀지만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그녀는 라디오 채널처럼 1998년 여름에 갇혀 있었다. (p.26)

 

"오빠는." 그녀가 말했다. "우리가 그 여름에 있었던 일을 잊어버릴 수 있다고 생각해?" (p.59)

 

"선택이란 건 중요해. 어떤 선택은 다른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고. 너희에게 어떤 지침도 주지 않는 건 잘못이겠지 하지만 너희가 알다시피 그때 그 일에는 무언가 많은 것이 있단다." (p.91)

 

리디는 자신의 인생이 담긴 파일을 거꾸로 넘겨보았다. 영화에서 달력이 우수수 넘어가는 장면처럼 세월이 거꾸로 흘렀다. 그녀의 인생을 되돌려 보는 것이다. 다시 1998년으로.

아빠는 그들을 감시하고 있었다.

가족 전부를.

무려 20년 동안이나. (p.228)

 

영원한 건 아무것도 없다.

영원한 상처도 없는 것처럼. (p.455)

 

 

 


 

 

가족 간의 거짓말과 비밀이.. 이게 이렇게 긴장감 있을 일이냐며.... 뭐... 크게 자극적이고 극적인 흐름은 아니지만..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앞서 읽은 「우리가 원했던 것들」과 결은 다르지만.. 가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는 심리 스릴러. 함께 읽어보아도 좋을 듯.. 초중반에는 다소 느린 전개였지만 흥미진진했던 『절대 말하지 않을 것』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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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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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원했던 것들
에밀리 기핀 지음, 문세원 옮김 / 미래지향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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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화제의 베스트셀러! 굿리즈 선정 올해의 소설!!

 

니나는 엘리트 남편 커크와 결혼 한 후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 남편은 회사를 매각한 뒤 많은 부를 갖게 되고, 아들 핀치는 유명한 대학교에 입학한다. 라일라 그리고 톰. 라일라의 아빠이자 목수인 톰은 딸을 혼자 키우고 있다. 라일라가 내슈빌 최고의 사립학교에 입학한 후 편안해졌으나 딸 라일라는 부자친구들, 특권층에 있는 친구들 사이에 어울릴 수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파티에서 취한 상태로 찍힌 라일라의 사진 한 장이 그들의 삶을 흔들어놓는다. 전부를 바꿔놓는다. 그 사진은 순식간에 퍼졌고..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상황.. 니나는 아들 핀치의 잘못이라 판단하지만 남편 커크와 핀치는 잘못된 상황들을 안일하게 생각한다.

 

계층과 돈, 인종 그리고 특권인식.. 부유한 특권층이 보여주는 추악한 모습.. 아들 핀치의 잘못을 덮으려... 커크는 돈으로 톰과 일방적인 합의를 하려 한다. 나중에 알게된 커크의 행동에 화가 나는 니나... (니나가 커크와 같은 사람이 아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넴...)

특히 니나가 그 사건에 대해 핀치의 잘못이라는 생각이 강했던 이유는 니나의 과거를 통해 알 수 있었는데.. 그랬기 때문에 니나가 핀치에 대한 시선이 이해가 되기도 했다.

 

부모와 자녀.. SNS의 문제점.. 빈부격차.. 남녀차별 등.. 사회적인 문제들이 섞인 가운데 니나와 톰, 라일라의 관점으로 흐르는 소설 『우리가 원했던 것들』 .. 여러가지 주제들이 담겨있었던 만큼 생각해 보아야할 문제들이 많았던 것 같다..



 




■ 책 속의 문장 Pick

 

핀치가 라일리아게 한 짓이 그만큼 나쁜 일은 아닐지언정 여전히 금찍한 일은 끔찍한 일이다. 잭이 그런 것처럼 내 아들 역시 취약한 입장에 처한 순진한 소녀를 이용한 것이다. 그는 소녀를 착취했다. 이용했다. 쓰레기처럼 취급했다.

여러 면에서 핀치는 잭이었고 나는 라일라였다. 그러고 나는 잭이 평생 내 기억을 쫓아다니면서 괴롭혔던 것처럼 핀치가 라일라에게 그런 존재가 되지 않길 바랐다. (p.197~198)

 

 

다시 과거로 돌아가고만 싶다. 그럴 수만 있다면, 내가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것들이 정말로 많을 텐데. (p.389)

 

 

과거에 내가 했던 결정을 후회하는 것보다 앞으로 닥칠 일이 더 두려웠다. (p.403)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이 모든 일들이. 점점 그리고 갑자기 변해버린 내 아들의 모습이.

그렇지만 사실이다. 우리는 종종 이렇게 가장 가까운 데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p.448)

 

 

나 자신을 훨씬 더 아끼고 잘 돌보리라. 더 나은 선택을 하리라. (p.454)


 


니나의 결혼생활이 안정되어 보였으나 심적으로는 전혀 그렇지 않았던 것도 그렇고.. 잃어버린 자신에 대한 연민.. 나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더 나은 삶을 위한 선택.. 개인적으로 니나의 시점에서 많은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감정이입과 몰입도가 좋았던 소설 『우리가 원했던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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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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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팅 게임
샐리 쏜 지음, 비비안 한 옮김 / 파피펍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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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은 그를 사랑하는 마음과 짜증날 정도로 비슷하다"

 

 

전혀 다른 두 사람.. 완전 정반대의 성향에 키차이도 큰.. 개와 고양이처럼 앙숙인 루쉬 허튼과 조슈아 템플먼.  두 출판사의 합병으로 동료가 된 두 사람. 하지만 눈만 마주치면 으르렁대기 바쁘다. 출판사 일을 천직이라 생각하며 밝은 루쉬에 비해 매사 무뚝뚝하고 냉철한 조슈아 템플먼. 제발 싸우지만 않으면 좋겠는데.. ㅋ

 

승진 심사를 두고 루쉬와 조슈아는 서로를 더더더 미워하기 바쁘다. 상대방을 일거수일투족 관찰하며 그들에게 피어난 불꽃. 역시 남녀사이는 모르는 일.. ㅎ 결말을 대충 예상이 되기도 했지만..

 

그보다 무뚝뚝하고 냉철한 사람이라 조슈아가 가진 상처에 좀 놀라긴 했는데.. 루쉬만의 방법으로 그의 상처를 다독여주는 모습.. 어마앗.. 상상했는데.. 괜히 멋쁨... ㅋㅋㅋ





 

■ 책 속의 문장 Pick

 

솔직히 말하면, 미움은 사람을 지치게 한다. 이건 팩트다. 인간은 맥박이 뛸 때마다 점점 죽음에 가까워지는데, 나는 지금 나를 극도로 혐오하는 사람과 보내며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거였다. (p.100)

 

"나한테 마음의 상처를 준 사람이 있다면, 그건 민디가 아니라 아버지야." (p.399)

 


 



아웅다웅 티격태격 투닥투닥 하다가도 조슈아 템플먼과 루시 허튼이 그리는 로맨스 코미디. :D 재밌었잖아?!  영화화된다던데.. (되었나...?! ) 책과는 또 다른 재미가 보이지 않을까 싶다. 기회되면 보고싶은. :D   티격태격 로맨스 코미디가 땡긴다면 『헤이팅 게임』 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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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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