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가드
마윤제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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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태양」, 「바람을 만드는 사람」 마윤제 작가의 첫 단편소설집

 

<강江>, <도서관의 유령들>, <라이프가드>, <어느 봄날에>, <버진 블루 라군>, <옥수수밭의 구덩이>, <조니워커 블루>, <전망 좋은 방> 묵직한 여덟 편의 단편이 담겨있는 『라이프가드』 ..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강江>과 <도서관의 유령들>이다.

 

<강江>은 재혼한 아버지와 어머니의 자식들의 모습과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등장인물의 심리묘사가 인상 깊었다. 형과 동생은 가족으로 받아들이지 못했는지 자꾸만 사이가 비틀어진다. 그런 둘 사이에서 자신이 배 아파 낳은 자식보다 전처의 자식에게 조금 더 잘하는 새엄마. 마음을 열고 진짜 가족이 되어가려나 싶었는데 새엄마가 폐암으로 돌아가시면서 새엄마는 세상을 떠나고, 남아 있던 형은 가족을 떠난다. 강에서 형과 동생의 에피소드가 있었기 때문일까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떠오른 <강江>의 엔딩... 강물 소리의 쓸쓸함, 마음 한구석 어딘가 허전함이 느껴졌다...

 

도서관의 책들을 통해 인간의 삶을 들여다보는 자체가 강하게 기억에 남는 <도서관의 유령들>.. 아직도 기분이 묘한 책과 사람의 자리.. 사람이든 책이든 각기 맞는 자리가 있(p.38) 다는 말이 너무 와닿았던 것 같다. 자리를 찾아 헤매는 사람들, 어떤 카테고리에도 속하지 못한 사람들... 세상의 가혹함.. 세상에 대한 기대감.. 씁쓸한 마음과 여러 복합적인 생각이 들었던 이야기..


만약 여덟 편 중에 가장 좋았던 단편을 고르라면 <도서관의 유령들>이라 할 것 같다. :D 표제작인 <라이프가드>도 기억에 남고.. 다른 단편들도 묵직하고 쓸쓸하고 때론 고립감이 들기도 했고 이야기들이 밝지만은 않았던 것 같다.


사실 확실히 전작들과는 다소 느낌이 달랐다. 물론 단편과 장편이라는 분량의 차이도 있겠지만은. 읽는 내내 어둡고 깊은 바닷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나중에 읽어본 '책 소개'에 비슷한 맥락의 글이 있어서 반가웠다.

 



 

■ 책 속 문장 Pick

오래된 책에서 나는 냄새는 기억의 총합이었다. 책을 읽은 사람의 기억이 책에 스며들어 차곡차곡 쌓인 다음 발효되듯 기억의 냄새가 만들어졌다. 이따금 도서관에서 빌린 오래된 책에 얼굴을 묻고 냄새를 맡았다. 그러면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들의 모습이 희미하게 떠올랐다. (…) 그래서일까. 그는 휘발유 냄새를 풍기는 새 책보다 오래된 책이 있는 도서관을 즐겨 찾아갔다. 그곳에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기억의 냄새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p. 49 _ 도서관의 유령들)

 

세상에는 자리를 찾아 헤매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았다. 그들은 어떤 카테고리에도 속하지 못한 사람들이었다. 세상은 가혹했다. 어딘가에 속하기 위해선 부단한 노력은 물론이고 많은 걸 희생해야만 했다. 기존 질서와 카테고리에 들어가기 위한 선결 조건은 복종이었다. 복종을 위해선 모든 걸 버려야 했다. 개성과 가치를 버리고 복종을 맹세한 뒤에야 비로소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복종을 거부한 사람은 철저하게 배척당했다.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떠돌아다니는 유령이 되었다.   (p. 52 _ 도서관의 유령들)

 


 

정말 묵직하고 쉽지 않았던 여덟 편의 단편이었지만 책이 주는 여운은 좋았다. 때문에 마윤제 작가님의 다음 작품.. 또 기대된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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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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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 다이어리 - 나에게 말하지 않는 단어들
베로니크 풀랭 지음, 권선영 옮김 / 애플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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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는 언어와 보이는 언어, 두 세계에 공존하는 코다의 이야기

 

청각장애를 가진 농인 부모의 자녀를 뜻하는 코다로 살아온 베로니크 풀랭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다. 앞서 영화로 개봉한 <코다>의 원작소설이기도 한 『코다 다이어리』

 

농인의 자녀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되기까지의 성장 과정, 부모님의 스토리와 청각을 잃게 된 과정 등 담담하게 담은 소설이다. 살면서 부모님이 농인이기에 겪은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담겨있다.

 

친구들과 밤새 음악을 크게 켜 놓고 놀거나, 외숙모 또한 농인이었는데 자고 있는 외숙모의 귀에 헤드셋을 씌우고 볼륨을 높이는 등 장난스런 어린 시절을 보내기도 한다.

 

남들과 조금 다르기 때문에 부모님과 함께 다니면 난처한 일도 비일비재하다. 그런 일상 속에서 가끔은 부모를 부정하기도 하지만 부모이고 가족이기에 갈등과 부정의 순간을 갖게되어도 이해와 화해로 일상을 살아가는 이야기에 감정들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해 속에서도 '청각 폭력'이라는 단어가 조금 아프게 느껴지기도 했다. (고요함 속에 말도 아닌 불편한 소리들.....ㅠ) 그리고 부모님이 이야기 할 때는 보다 더 집중력이 필요한 대화가 조금은 피곤하기도 하고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휴... 부모님에게 원망도 있지 않았을까.. 지금의 내가 그런 입장이었다면 아마 매일매일을 원망했을 것 같다. 아마 못 견뎠을지도.....

 

 

농인의 자녀, 코다로 사는 삶이 마냥 부정하고 또 부정하는 마음이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고, 여느 사람과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나 역시 편견은 없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조금 더 가까이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책 속 문장 Pick

 

가끔 사람들이 나에게 엄마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으니 통역을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면 엄마는 짜증을 낸다. (…) 나는 좀 난처하긴 하지만 엄마 말이 맞다. 사람들은 너무 멍청하다. 우리 부모님을 바라보는 시선들이 과장되어 있다.

사람들은 우리 부모님을 마치 바보 보듯 쳐다본다. 사람들은 부모가 농인이면 끔찍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나는 아니다.

나는 상관없다. 이게 내 삶이고, 나에게는 매우 당연한 일이다.  (p.29)

 

수어는 내가 아는 언어 중에서 가장 꾸밈없고 노골적이다. 농인은 간단하고 직접적이고 적나라하게 표현한다. 많은 수어 동작들은 아름답고 시적이고 감동적이다. 특히 '사랑', '상징', '춤' 같은 단어들이 그렇다. 하지만 성에 관련된 단어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수어에는 애매함이 없다. 말은 암시한다면 수어는 동작으로 정확하게 표현된다.   (p.82)

 

 


 

 

길지 않은 호흡으로 읽을 수 있는 『코다 다이어리』 .. 영화는 눈물콧물때문에 마스크 여분 필수라던데.. 기회되면 찾아봐야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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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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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어둠
렌조 미키히코 저자, 양윤옥 역자 / 모모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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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의 작가 렌조 미키히코의 미스터리 걸작선!!

 

'관능'과 '트릭'을 기묘하게 섞은 아홉 편의 반전 미스터리 『열린 어둠』

 

 

<두 개의 얼굴> :: 내 손으로 죽인 아내가 호텔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이야기.

<과거에서 온 목소리> :: 유괴 사건의 진상을 고백하는 전직 형사의 이야기 .

<화석의 열쇠> :: 밀실에서 목이 졸린 채 발견된 반신불수 소녀의 이야기.

<기묘한 의뢰> :: 남편과 아내 양쪽을 동시에 미행하는 흥신소 직원의 이야기.

<밤이여, 쥐들을 위해> :: 도시의 어둠에 숨어 복수를 노리는 남자의 이야기.

<이중생활> :: 사랑과 배신. 얽히고 얽힌 두 남자와 두 여자의 이야기.

<대역> :: 닮은 사람과 이상한 거래를 하는 배우의 이야기.

<베이 시티에서 죽다> :: 복수를 완성하는 조폭의 이야기.

<열린 어둠> :: 하루아침에 살인 용의자로 몰린 폭주족 고등학생의 이야기.

 

 

첫 번째 단편부터 놀라움!! 렌조 미키히코만의 반전이 돋보이는 아홉 편의 미스터리 단편들이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던 것 같다. 아홉 편의 이야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두 개의 얼굴> ... 정말 생각도 못 했던 반전의 결말에 소오름이... 와c...

 

 

「백광」에서도 굉장히 인상깊었었던 렌조 미키히코. 독자들에게 이미 사랑받고 있었던 렌조 미키히코의 이번 작품은 1980년대에 처음 출간된 후 복간 희망 도서로 꼽히면서 복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열린 어둠』 속 아홉 편의 단편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이야기이고, 백광도 그랬고 아홉 편의 단편을 읽으면서 저자가 만들어내는 뻔하지 않은 이야기, 뻔하지 않은 반전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이런 상상을, 이런 전개를 할 수가 있는거지... 정말 놀랍다.


길지 않은 호흡으로 읽어 낼 수 있는 단편들이라 더 이상의 스포는 하지 않아야지.

정말 상상 그 이상.. 심지어 책 표지에 담긴 이야기와 관련된 아홉 개의 오브제... 괜히 더 소오름....................


생각지도 못한 반전을 경험하고 싶다면, 「백광」을 재밌게 읽은 독자라면..... 『열린 어둠』 또한 재밌게 읽을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드는 책!

 

 


 

■ 책 속 문장

 

싸구려 호텔 방에서 한 남자를 위해 옷을 벗어던진 채 벌거벗은 피투성이의 몸을 침대에 고스란히 드러낸 그 여자가 바로 게이코다. 그렇다면 그 사체가 게이코와 붕어빵처럼 똑같았던 이유가 설명이 된다.

하지만…. 그렇다면 나는 대체 누구를 죽인 것인가. (p.19) _ <두 개의 얼굴>

 

"아까 내가 아카자와 선생을 죽인 범인이 그 비밀을 들키는 바람에 다카기를 죽였다고 말했었지? 즉 범인은 아카자와 선생을 죽였기 때문에 다카기도 죽였다고 했던 것인데, 그게 완전히 반대였어. 스즈타는 아카자와 선생님을 죽이지 않았기 때문에 다카기를 죽일 수밖에 없었던 거야." (p.396~397) _ <열린 어둠>


 


반전의 반전 미스터리 소설 『열린 어둠』은   "현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반전에 놀라지 않았다면 100% 환불해주는 환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서의 내용이 궁금하다면 읽어보고 꼭 참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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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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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미움받을 용기 1~2 (20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 전2권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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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타인에게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모든 것은 용기의 문제다."

 

200만 독자가 선택한 우리 시대 새로운 고전! 『미움받을 용기』

 

 

2014년 출간되어 51주 연속 역대 최장기간 베스트 1위를 기록한 『미움받을 용기』 가 리커버 에디션으로 재출간되었다. 이번 에디션에는 두 저자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의 친서와 함께 따뜻한 삽화가 담겨있다. 또한 우리 삶의 난제들을 단순하고 시원하게 해결책을 제시하는 아들러 심리학을 청년과 철학자의 대화 형식으로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다.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불리는 아들러. 인간은 어떠한 환경이든, 어떤 과거였든 언제든 변할 수 있는 존재이고, 어떠한 문제들을 직면하고 변화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다고 말한다. 행복해질 용기, 평범해질 용기, 그리고 미움받을 용기까지..... (사는데 이렇게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니.)

인간의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로부터 비롯된다는 말이 인상 깊었다. 아니, 생각해 보지 않았던 것 같은데. 그 말을 듣고 생각해 보니.. 정말 진짜 모든 고민은 타인과 엮이고 그로부터 생겼던 것 같다. 때문에 고민을 덜어내고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미움받을 용기'를 가져야만 행복해질 수 있다고...

 

그뿐만 아니라 '지금, 여기'를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도 기억에 남는다. 언제부터인가 지금이 행복하지 않으면 과거도 미래도 행복한 기억이 없을 거란 생각을 갖게 되면서 지금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아들러 심리학을 통해 이 책에서도 지금을 살라고 말하니 나 좀 어른인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ㅎ

 

 

■ 책 속 문장 Pick

 

간단히 말해 한 발 앞으로 내미는 것이 무서운 거지. 현실적인 노력을 하고 싶지 않다, 지금 누리고 있는 즐거움ㅡ예를 들면 놀거나 취미를 즐기는 시간ㅡ을 희생해서까지 변하고 싶지 않다. 즉 생활양식을 바꿀 '용기'가 없는 거라네. 다소 불만스럽고 부자유스럽지만 지금 이대로가 더 편한 거지.   (p.101) _ 「미움받을 용기」

 

'지금'이라는 찰나의 연속이지. 우리는 '지금, 여기'를 살아갈 수밖에 없어. 우리의 삶이란 찰나 안에서만 존재한다네. 이걸 알지 못하는 어른들은 청년들에게 '선'의 인생을 강요하지. 좋은 대학, 대기업, 안정된 가정 등 이런 선로를 따라가는 것이 행복한 인생이라면서.  (p.307) _ 「미움받을 용기」

 


 

보다 더 현신적인 문제들에 대한 답을 알려주는 『미움받을 용기 2』 .. 1권에서는 행복에 이를 수 있는 가르침이었다면 2권에서는 사랑과 자립에 대한 가르침을 담았다. 청년은 철학자에게서 아들러의 가르침을 얻고 희망찬 마음을 가지고 떠났으나 다시 철학자의 서재를 찾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아들러의 심리학에 대해 여전히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이다. 3년 후에 다시 만난 청년은 분위기가 전과는 다르게 차분해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철학자에 대한 답변도 굉장히 길고 조금 더 깊은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여전히 화가 많다....... ㅋㅋ)

 

청년의 질문과 고민들에 이입이 되어 읽은 『미움받을 용기 2』 .. 1권과 2권을 순서 없이 혹은 선택하여 한 권만 읽어도 무관할 것 같긴 한데.. 음.. 함께 읽는 편이 훨씬 더 좋을 것 같다.

 

인생을 선택할 용기가 필요하다면... 2권을 꼭 읽으시라...

 

■ 책 속 문장 Pick

 

아들러 심리학을 '사용의 심리학'이라고 하는 이유는 이렇게 '자신의 삶을 택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라네. 과거가 '지금'을 정하는 것이 아닐세. 자네의 '지금'이 과거를 정하는 것이지.  (p.79)

 

"사랑하고 자립하고 인생을 선택하라." (p.297)

 

사실 몇 년 전에 구입해서 읽다가 말았다. (책은 누구에게 주지 않았다면 책장 어딘가에.... 있.....) 그때는 별 감흥 없이 읽은 것 같다. (너무 대충 읽었고, 그 당시에는 아마..... 청년의 말투가 불편했.....던 거로 기억.......;;;) 그냥 너무 대충 읽었던 것 같다. 하지만 다시 읽어본 지금, 정말 왜 이렇게 읽지 못 했던 건지.. 내 스스로가 조금 더 나아질 기회를 내가 버렸다는 생각에 안타깝다... 그때 잘 읽었더라면.. 그러면 조금은 정말 조금이라도 내가 생각을 다르게 하지 않았을까 하는.... 나에 대한 아쉬움이 든다... 나중에 용기가 필요할 때 꼭 또 읽어봐야지.

 

 

현실에 흔들려 방황하고 있는 청춘들에게, 여전히 흔들리고 있는 어른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꼭 읽어보면 좋겠다. 완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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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한 교과서 세계사 토론 - 중·고교 세계사, 24가지 논제로 깔끔하게 정복!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15
박숙현 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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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4대 문명'부터 현대 '베트남 전쟁'까지 역사 교과서에서 엄선한 24가지 핵심 논제로 세계사 토론을 정복하다!!

 

 

중학교 역사 교과서,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를 기반으로 24가지 주요 논제를 엄선해서 담았다. 세계사 연대표는 물론 학습 목표, 설명, 사진과 지도 등...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미지들도 함께 수록되어 있는 『파워풀한 교과서 세계사 토론』 .. 또한 체계적인 토론을 위한 '생각을 부르는 질문, 하브루타', '쟁점과 토론 논제', '토론 요약서', '토론 입론서' 가 수록되어 있어 역사적인 지식은 물론 통찰력도 키울 수 있는 책이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방대한 분량의 역사와 세계사를 외워 공부했던 방식과는 달리 토론을 통한 기본 지식의 습득, 역사의 가치와 의미를 알아가는 과정을 겪을 수 있게 그로인해 역사 공부를 할 수 있게 안내해주는 『파워풀한 교과서 세계사 토론』

지난 날.. 외우기만 했던 역사·세계사 공부. 때문에 세월이 지난 지금은 거의. 대부분 기억에서 소멸된 것 같다. (이제는 역사나 세계사에 관해 들어도 '그랬었나?'라는 되물음뿐... ;;) 페이지를 넘기면서 그때도 알았다면.. 이렇게 체계적으로 공부했다면.. 더 재밌었을텐데. ㅎ

 

CHAPTER 1. 고대

CHAPTER 2. 중세

CHAPTER 3. 르네상스

CHAPTER 4. 근대

CHAPTER 5.현대

 

 

낯설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뚜렷하게 남아 있지 않아서인지.. 굉장히 새롭게 느껴졌다. (하핫) 역사는 단순한 암기 과목이 아니고, 현재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찾고 배우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세상에 대해 넓은 시야와 세상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리더십을 갖출수 있게 안내해주는 역사 공부 방법이 담긴 『파워풀한 교과서 세계사 토론』 .. 중·고등학생들이 꼭 읽어야 할 도서가 아닐까..

 

교과서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사실 벅차겠지만 교과서 공부하면서 수업시간 중 조금의 시간동안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읽어보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더 재밌고 수월할텐데...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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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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