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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것’이다 : I AM THAT I AM - 바라는 것이 아니라, 존재하라
네빌 고다드 지음, 홍주연 옮김 / 터닝페이지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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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끌어당김.

오래 전 시크릿이 한창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을 때도 솔직히 관심자체가 없었다.

당장 눈앞에 문제들을 해결하기에 바빴고 악착같이, 죽기 아니면 살기의 마음가짐으로

모든 일들을 해내왔기 때문에 그것만이 정답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회인이 되고 난 후 학생 때와는 다르게 인생이 흘러갔다.

내가 정말 간절히 원해서 죽을둥살둥 했던 일들은

손에 쥔 모래처럼 빠져나갔고

난 길잃은 양마냥 방황하고 또 방황했다.

그러다 알 수 없는 유튜브 알고리즘이 알려준 영상 하나.

바로 네빌 고다드의 영상이였다.

예전이라면 클릭조차 안했을 영상을

직접 내 손으로 선택을 했고

그 영상은 굉장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변화를 원한다면 상상을 하고

그 상상이 이미 이뤄진 것 처럼 행동해야

현실의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

무언가를 얻고자 하면 이미 얻었다는 마음가짐으로,

변화를 꾀한다면 이미 변화가 이루어졌다는 마음가짐으로.

즉, 상상이 현실이 되는 방법들을 소개한 영상이였다.

항상 아등바등 애타는 마음으로

무언가를 이루려고만 했던 나와는

전혀 다른 방식이였다.

이 책에서도 네빌 고다드가 죽기 전까지 전하려고 했던 내용들을 잘 전달해준다.

특히 네빌 고다드가 전하려고 했던 키워드들을 중심으로 알기 쉽게 실천할 것들을 알려준다.

외부의 변화보다는 나 자신의 내부에서의 변화가 있어야지만

현실도 바뀔 수 있다고.

그 의식이 곧 현실을 결정한다고.

그리고 본인이 원하고자 하는 바를 한치의 의심없이 이미 이루져졌다고 상상하라고 했다.

이미 원하고자 하는 바를 이룬듯한 느낌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사실 이 부분이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다.

간절하게 원하면 원할수록 사람 마음은 더 조급해지고 불안해지기 마련이니까.

그래서 반복 훈련이 필요하고 끊임없는 자기절제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 과정을 거치고 나면 상상은 실현될 것이라고.

그래서 오늘도 나는 '자기 선언'을 한다.

나는 '그것'이다.

이미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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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둔 밤을 지키는 야간약국
고혜원 지음 / 한끼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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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탁방, 편의점, 중고상점 등 장소를 매개로한 힐링소설들이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비슷비슷한 힐링물에 누군가는 질린다고 뻔하다고 볼멘소리를 내곤 하지만

각박하고 여유가 없는 세상살이에 난 오늘도 내 마음 속 작은 쉴 공간을 이 책으로 만든다.

<스포주의>

영업시간, 일몰부터 일출까지.

H동의 어두운 밤을 유일하게 환하게 비춰주는 야간약국.

약사인 '보호'는 12년째 하루도 빠지지않고 야심한 밤을 밝히는 중이다.

남들이 잠들 때 깨어있는 동네주민들과의 츤데레 우정을 나누며

그들이 처한 상황과 고민을 약과 함께 쓰다듬어준다.

물론 그 대상이 약국 이용자들 뿐만은 아니다.

야간약국의 주인이자 약사인 '보호'도 마찬가지.

12년 전 '보호'의 친언니 '자연'이 범죄 인질로 휘말려 약국 앞에서 죽음을 맞이 한 후

'보호'는 그 죄책감으로 지금까지 버티며 살고 있다.

야간약국을 고집하는 이유도 친언니가 도움을 청할 곳 하나 없이 야심한 밤에 죽었기 때문.

언니를 도와줄 불빛이 한 곳이라도 있었다면,

'자연'은 그렇게 되지 않았을거라고 자책하며

오늘도 해가 진 후 야간약국은 불이 밝게 켜진다.



영화나 드라마 보다는 연극으로 이 작품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설 속 인물들이 여러명 등장하는데 드라마나 영화처럼 긴호흡을 가지고 진행하기에는

인물들의 모습이 희미하게 느껴졌다.

오히려 호흡이 짧은 연극에서 극중 인물들이 더 잘 살아나보일 것 같은 기분.

경찰인 '환경'도 '자연'의 마지막 모습을 목격한 중요한 인물로 여러번 등장하지만

생각보다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는 보기 어려웠다.

'자연'-'보호'-'환경'

작가님이 어떤 생각으로 소설 속 인물들의 이름을 이렇게 설정한건지

백퍼센트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주인공 '보호'가 소설을 읽는 독자들을 보호해주리라 하는 믿음으로 설정하신 것 같다.

책 제목에 맞게 퇴근 후 해가 진 다음 책을 읽었다.

오늘의 야간약국의 방문자는 나라고 생각하며.

가볍게 오늘의 위로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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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에듀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한능검 10 + 4회분 기출 700제 심화 (1,2,3급) - 회차별 10회분+시대별 4회분 2024 에듀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에듀윌 한국사교육연구소 지음 / 에듀윌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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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초에 예정되어 있는 한능검 시험을 위해서 선택한 에듀윌 한능검 기출문제집.

처음부터 기본서 구매는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기출문제집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에듀윌을 선택하게 되었다.



 에듀윌 한능검 기출문제집만의 장점은 최신기출 이외에 시대별 기출문제집이 따로 수록되어 있다는 것. 한국사 시험이 처음이거나 예전에 배웠지만 가물가물한 기초 수험생들이 유용하게 학습할 수 있다.

일단 시대의 흐름을 잡는 것부터 시작하면 한국사 공부는 어느정도 방향이 잡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시대별 기출이 도움이 많이 되었음



최신기출을 풀고 나서 바로 뒤편에 해설풀이로 넘어가기 때문에 빠른 학습을 할 수 있다.

기본서가 없는 수험생들은 기출풀이과정을 꼼꼼하게 암기하는 과정이 필수적인데 에듀윌 한능검 기출에서 풀이해준 해설을 100퍼센트 암기하고 시험장에 들어가는게 나만의 목표다!


 [서평단 이벤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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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에듀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한능검 10 + 4회분 기출 700제 심화 (1,2,3급) - 회차별 10회분+시대별 4회분 2024 에듀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에듀윌 한국사교육연구소 지음 / 에듀윌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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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한능검 시험 준비를 위해서 선택했습니다. 에듀윌 한능검 기출문제집은 최신기출 이외에 시대별 기출문제집이 따로 수록되어있어서 시대 흐름을 먼저 파악해야하는 기초자 수험생분들께도 유용합니다.
[서평단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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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밀당의 요정 1~2 - 전2권
천지혜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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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오래전에 인터넷 소설이 유행을 탔던 적이 있다.

뻔하고 유치하지만 누구나 한번 쯤은 꿈꿔왔을 만한 연애이야기를 십대, 이십대의 감성으로 풀어 굉장한 인기를 누렸다.

당시에는 너무 어려 인터넷 소설 자체를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어렴풋이 소설 제목들을 줄줄 외울 정도였으니 얼마나 이슈였는지 가늠해볼만하다.

요즘에는 인터넷 소설이라는 단어 대신에 웹소설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나보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방대한 웹소설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가끔 읽을거리가 필요할때 이용을 하는 편이다.

이번에 읽어 본 책은 웹소설 <밀당의 요정>이다.

제목과 겉표지에서부터 풍기는 핑크빛 로맨스의 기운이 엄청나다.

평소 오그라드는 글들을 읽기 힘들어하는 내가 과연 읽을 수 있을까?

기본적인 스토리는 이렇다.

웨딩 플래너로 일하는 여주인공 이새아와 그녀에게 첫 눈에 반한 재벌2세+비혼주의자 권지혁, 그리고 그녀에게 또 반한 사진작가 조예찬까지!

결혼이 하고 싶은 여주인공과 비혼주의자인 남주인공의 연애이야기를 담아 놓은 책이다.

책에 쓰인 단어들을 읽으며 마치 과거 인터넷 소설을 읽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이모티콘만 없을 뿐이지 단어도 문장도 인터넷 소설과 비슷한 느낌..

어어? 근데 재밌다!

웹소설이라는게 무겁고 철학적인 이야기를 담은게 아니라 재밌고! 가벼운 이야기들을 담고 있기에 술술 읽힌다.

둘의 첫만남부터 이어지는 연애까지 너무도 뻔하디 뻔하지만 자꾸자꾸 손이 간다.

일에 있어서는 능숙하게 밀당을 하며 반드시 해내고야 말지만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는 밀당을 하지 못한다는 점도

여성 독자들에게 예쁨을 받을만한 이유로 충분하다.

쓰여진 문장들도 어렵지 않고 가볍고 일상 용어들로 풀어내니 가독성도 나쁘지 않다.

평소 로맨스 웹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밀당의 요정에도 분명 빠질 수 있을 것이다.

#밀당의요정 #천지혜 #웹소설 #로맨스소설 #서평단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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