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주의나 개인주의를 꼭 나쁘게만 보지는
않습니다. 어느 정도는 필요하지 않을까.. 뭐 그렇습니다.
사회없는 개인이 존재할 수 있을까요? 별 재미는 없겠지만

가능하겠죠. 개인 없는 사회는요? 당연히 불가능하겠죠.

그런 의미에서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큰 피해만 없다면

약간의 이기주의는.. 뭐.. 괜찮은 거 아닌가.. 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이기주의는 우리가 아는 이기주의와

다른 것 같습니다. 자존감 있는 내가 어느 것에도 집착없는

마음 상태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달관한 스님의 표정이 아닌

즐기기까지 해야 합니다. 쾌활한 부처님 정도? 

그렇다고 불가능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틀린 말은 아니고 실천해보고 싶기까지 하니까요.

 

자기를 사랑하는 것도 타인을 사랑하는 것처럼 연습이

필요한 듯 합니다. 대부분의 책에서 얘기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연습을 통해서 몸으로 습득해라 인 것 같거든요.

어쨌든 이 책은 결국 '사랑'을 얘기합니다.

스스로를 사랑하라. 그러면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고,

모든 상황에도 긍정적으로 임할 수 있고 말이죠.

 

또 역시나 사랑타령인가 할 수도 있겠네요. 식상하게...

하지만 '사랑'은 너무나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도요.

보통은 중용적 사랑이긴 하지만, 그렇게 고리타분 하지만은

않습니다. 항상 새로울 수 있습니다. 마치 연애할 때 모든 것이

새롭고 아름답게 보인다는 교과서적 개념처럼 인생의 '사랑의 눈'도

그 눈으로 보면 모든 것이 흥미진진해 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항상 모든 것을, 누구나를 사랑의 눈으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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