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 오로라, 바이킹, 죽기전에 가봐야 할 곳, 복지, 경제, 신화, 디자인 등.
북유럽은 그 자체가 브랜드화 되버린 느낌입니다. 언젠가부터 북유럽 디자인
출판되더니 지금은 경제경영, 인문에 실용 분야까지 다양하게 출간되고 있고
성적도 나름 괜찮은 편입니다. 서점에서는 언제 어느 때나 북유럽 관련 이벤
트를 진행해도 반응이 좋을 정도라는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그 만큼 입에서
입으로 그 관심이 끊이지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하겠네요.
'50개의 키워드로 읽는 북유럽이야기'는 말 그대로 키워드로 북유럽을 이야
기 합니다. 여행서는 아니지만 여행서 느낌도 듭니다. 책은 역사에서부터
경제, 브랜드, 관광지, 기업브랜드 등 다양한 관점에서 특정 나라에 국한하기
보다는 좀더 넓게 북유럽이라는 지역에 대해 이야기 하죠. 저자의 직업이
직업이니 만큼 분석적이기도 하지만 여행서처럼 매우 쉽습니다. 가보고 싶
다라기 보다는 북유럽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죠.
반면 '북유럽처럼'은 북유럽에 관한 대표적인 여행서가 아닌가 합니다.
지역 정보도 정보지만 저자 특유의 문체가 읽는 재미를 더 하는 책이죠.
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덧 독자는 저자가 되어 놀기도 하고, 투정부리기도
하고, 사우나에서의 난감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내년에 북유럽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은 이런 책들을 챙겨서 보는 것도
여행을 위해 유익한 시간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