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직접 만나면 어떤 느낌일까요?

 

이 책은 한 분씩 즉 공자, 석가모니, 예수, 소크라테스를 일주일에 한 분씩 모셔서

하루를 보냅니다. 식사도 각 분들이 드셨을 법한 것으로 대접하죠. 재밌는 책입니다.

'청소년을 위한'다고 했으니 글도 엄청 쉽고 대화체로 되어있습니다.

딱 제 수준이네요^^

 

이 분들이 현재 존재하고 있다면 세상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사실 별로 달라지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 분들의 시대도 별반 달라지지 않고,

역사는 흘러왔으니까요. 작은 흐름들은 많은 영향을 받았겠죠. 큰 흐름은 역시나

그냥 잔혹한 역사가 되풀이되어 왔다는 말이죠.

 

그러나 이 분들의 영향력은 대단하다고 할 수 있죠. 2천년이 훨씬 더 흐른 지금도

4대 성인의 흔적은 우리들의 가슴속에 도도하게 남아있습니다. 존경하기는 하지만,

따르지는 못했던 그때의 사람들처럼 우리는 아직도 성인들의 말씀을, 행동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아니 이해하기 싫은 것이겠죠. 불편하니까요.

 

그래도 예수님, 공자님, 석가모니님, 소크라테스님의 이상이 실현되는

그런 시대를 꿈 꿔 봅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나, 이루어질 수는 있는가라는

의문도 남지만 저는 우매하고 어리석은 백성이니까요. 또 이 시대의 사람들을

나의 후손들을 믿으렵니다. 안 믿으면 또 어떻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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