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제 시선을 끌던 책이었습니다.

읽고 싶은데 하며 차일피일 구하기를 미루던 책입니다.

드디어 읽었네요^^

 

내 나라 내 민족을 위하여 나도 김산이라는 인물만큼은 아니더라도

어쨌든 조금이라도 고민을 하고 있는가! 생각해봤습니다.

당연히 아닙니다. 하루하루 한달두달 살기 바쁘죠. 고민은 뭐..

어떻게 하면 돈이 벌리나~ 정도?

 

김산은 자기 일, 즉 혁명투쟁을 위한

정말로 나라를 생각하고, 백성을 생각하는 고민들을 많이 합니다.

경험으로도 그렇고, 책 읽기로도 그렇고.. 어린 나이부터 말이죠.

나라를 생각하고 백성을 생각하는데 나이가 뭐 중요하겠습니까만은

저는 40대 중반임에도 그런거 별로 생각 안하거든요.(자랑 아닙니다^^;;;)

 

절망에 빠진 사람은 모든 것이 절망의 징조로 보이죠.

김산의 시대는 절망의 시대입니다. 희망이 없는,

어느 한군데 빠져나갈 구멍이 보이지 않는 사방이 막혀있는 시대 말입니다.

그럼에도 많은 청춘들이 아니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버리지 않았던

시대인 듯 합니다. 그 희망을 향해 묵묵히 또는 몸부림 치며 살아냈던 시대.

희망은 인간의 본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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