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품절 도서네요^^;;;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특히 출판은요.

출판은 항상 어렵긴 했습니다. 어려움이 눈처럼

쌓이다보니 갈수록 더 어려운 것이죠.

 

사실 저는 출판의 황금기를 모릅니다. 제가 일하기

시작했을 때도 충분히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그 때는

종종 새로운 시장이 선 보이기도 했죠. 이마트 시장에서

시작된 아동도서 열풍이 그랬고, 비슷한 시기였지만

대여점 시장을 중심으로 한 장르소설 열풍이 그랬습니다.

또 한때 잠깐 핸디북이 유행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없습니다. 그 새로운 시장이라는 것 말이죠.

모든 분야가 포화 상태이며 책은 점점 안 읽혀지고

있습니다. 혹자는 전자책이 대안이라고 하지만 그또한

현재 보기엔 그냥 그렇습니다. 어쨌든 책이잖아요.

그리고 다시 어쨌든 세월은 흘러갑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여러분과 저의 인생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좋든 싫든 기쁘든 슬프든 어렵든 힘들든 지나고 있는 것이죠.

우리들 인생 말입니다.

 

위의 책은 생각보다 밝은 책입니다. 어둡지 않습니다.

추억이란 생각보다 밝은 것이죠. 피식피식거릴 수 있는...

품절이라고 읽을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역시 생각보다

우리 주변엔 도서관이 꽤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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