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시학!

멋지네요.^^

성경을 시학적으로 접근했네요.

 

사실 성경은 읽기 어렵습니다. 비유적 표현이 너무 많기 때문에

한 문장 한 문장을 생각하면서 읽어야 합니다. 그래도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 너무 많죠. 말투도 옛말투고 시 같기도 하고

소설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여러 번 읽기에는 부담스런 두께.

멘토나 참고서가 필요한 이유인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 나름 훌륭한 참고서가 인 것 같습니다. 저자 스스로도

우리에겐 훌륭한 멘토이시죠. 구약, 신약의 우리에게 익숙한 말씀을

저자의 내공으로 역시 동서양을 넘나들며 문학적으로 쉽게 설명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욥기 부분이 이 책의 백미라고 생각합니다만.

 

사실 우리 입장에서 빵은 있거나말거나죠. 중요한 음식이 아니죠.

우리에게 밥이 있으니까요. 그러나 서양에서의 빵은 중요한 음식이죠.

그런데 성경은 빵을 떡이라고 번역했습니다. 우리에게 떡도

그다지 중요한 음식이 아닌데 말이죠. 아마도 처음 번역하신 분들도

이 부분에서 고민을 많이 했을 거라는 말입니다.

밥으로 할지 떡으로 할지를 말이죠.

 

밥이든 빵이든 그것만으로는 살 수 없다.

그럼 더 뭐가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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