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한 바 있어 이제야 읽었네요^^

 

제가 읽은 '여행의 기술'은

이쁘장한 모습을 한 양장본입니다.

비행기 안에서 밖을 본 풍경인데,

뭐랄까 뿌연 창밖 풍경이 그다지 아름답지는 않습니다.

제 마음이 그런 것인지...

저의 시선은 꼬리 날개에서 멈춥니다.

아무 상관도 없는듯 한데 말이죠. 비행기라는 것을 명확히 하려는 것인가.

배경색은 검은색입니다.

사진의 영향인지 검은색에 푸른 빛이 도는 듯도 합니다.

그리고 크게 빨간색으로 제목이 앉아있습니다. 여행의 기술.

어쩌면 제목보다 부제가 더 들어올 수도 있겠네요.

'알랭 드 보통의 여행 에세이' 이건 흰색이거든요.

검은색 배경에 창밖 풍경의 사진.

동굴 안에서 바라 본 빛나는 입구의 모습.

캄캄한 머릿속을 뚫고 들어오는 밝은 이미지.

오랜 생각 끝에 얻어지는 결과를 의미할 수도 있겠네요.

 

존 러스킨의 '말그림'을 따라해봤습니다.

생각보다 잘 안되지만 재밌네요^^

이처럼 따라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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