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이라...
오랜만이군요. 충성.
군대에서 말고는 딱히 쓸일이 없는 단어이며,
근래에는 들어본 바도 없는,
동양 전통에 있어서 최고의 가치인 '충성'.
국가에 대한 충성뿐만 아니라,
가족간의 사랑, 친구간의 우정, 의리, 회상에 대한 뭐...
모두 포함해서 '충성'이라며 의미의 확장을 시도합니다. 이 책 말이죠.
물론 서로간의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당연하죠.
요즘엔 충성이란 말을 듣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진보와 보수가 싸우고(대립이 아니라고 봅니다.),
자기 진영 끼리도 싸우는 이 때에도,
충성이라는 단어는 보이지 않습니다. 과거의 단어라는 생각이 짙은 것 같네요.
혼란한 시대입니다.
모든 단어의 정의가 흔들리는...
어느 쪽이 충성하는 사람이고 어느 쪽이 그 반대인지,
말 하는 사람마다 다르고 그야 말로 헷갈리는 시대입니다.
어쩔 수 없이,
개인이 바로 서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부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