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예능 프로그램은 종류가 특히나 다양해진 것 같습니다.
리얼버라이어티, 리얼다큐, 관찰 예능, 서바이벌 등등 말이죠.
우연인지 의도인지, 그 안에는 서로간의 관계가 형성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러브라인, 상하관계, 웬수관계, 절친관계, 뭔가 떨떠름한 관계
등이 표현됩니다. 물론 각 인물들의 캐릭터에 기반하는 경우가
많은 듯도 하구요. 다혈질, 호기심, 소심형, 다정다감 등등.
이 관계가 자연스럽게 잘 형성되어 정착되면 프로그램의 안정기에
접어드는 것 같습니다. <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 <꽃보다 할배> 등이
자릴 잡았다고 보여지네요.^^
우리의 일상에서도 관계가 형성됩니다. 가정 생활에서야 뭐 당연하고^^
직장생활도 마찬가지고, 거래처와의 관계도 위와 다르지 않은 듯 합니다.
저도 일이 일인지라, 사람들을 좀 만납니다. 친한 사람도 있고, 덜 친한 사람도 있고,
처음 보는 사람들도 있죠. 그와 관계없이 편한 사람이 있고, 불편한 사람도 있고,
별로 신경 안 쓰이는 사람이 있고 등 여러가지 관계에 대한 상황들이 존재합니다.
잘 풀리면 상관없는데, 안 풀렸을 때가 문제죠^^;;;
책 얘기를 어설프지만 열심히 한다는 전제하에 어떤 사람은 불친절하게
듣는 둥 마는 둥 해서 말하는 사람 힘 빠지게 하는 분들도 있고, 잘 듣고 있는 것
같은데 뭔가 막힌 듯 하는 사람도 있고, 정말 친절하게 열심히 듣고 말하고가
되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위의 상황들이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저의 경우는 특히 그렇던데요^^;;; 하여튼 과정상 어려움을
겪으면 그날 기분이 안 좋아집니다.(그래서 한 잔 ㅋ)
다른 분들도 생각해보셨겠지만, 저의 경우는 '문제가 뭔가?',
'내가 관계를 잘 못하나?' 뭐 이런 생각들을 하게됩니다. 생각한다고 결론 나겠습니까.
그냥 이렇게 생겨먹었는데요 ㅋ 그냥 내 방식대로!!!
이 책 <날것 그대로>가 그런 책입니다.
낄낄대며 읽다가 다 읽고 나면 느껴지는 것.
'나를 믿어보자!!!'
저는 그렇게 느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