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읽은 건만 그런건지...
요즘 어떤 분야는 희망만 얘기하던데,
이 경제경영 분야는 절망만 얘기하네요.
이 책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존버'입니다.
버텨라, 살아 남아라, 모여서 요구해라,
뭐 그런 정도..
그런데 제 경우에는
희망을 얘기하든, 절망을 얘기하든
결론이 같다는 겁니다.(이상하죠?^^)
희망을 얘기하는 책은, 그래 살아볼만 한 거야, '힘을 내자!'
절망을 얘기하는 책은, 그래 버텨야되는 거야, '힘을 내자!'
책의 장점이 아닐까싶습니다.
결론은 같으나, 시각이 아주 다양하다는 것이죠.
성악설과 성선설의 결론이 비슷하다면서요?^^
언론사의 시각도 자기들 입장마다 다 달라야하는 것이죠.
다양하지 않아서 문제였...(요즘엔 좀 다양한 건가...)
책과 인생은 비슷한 거 같습니다.
결론이 아니라는 거죠.
결론을 완전 배제할 수 없겠지만,
과정에 더 힘을 기울일 수밖에 없습니다.
아시겠지만,
결론이 나기까지의 과정은
참, 변수가 많잖아요.
변수가 많다는 것이 사고 확장의 까닭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 내시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