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축구감독이 찾아왔다>의 저자 '사라 라이너첸'은
굉장히 유명한 분인가 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철인 3종 경기'에 참여하는 분들은
대부분은 아시는 것 같더라구요.
철인 3종 경기. 사람이 아니무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어떻게 그럴 수가 있죠???)
어쨌든,
저자는 정상인과 자신을 구별하지 않습니다.(자신에게 유리하게 이용하기도 하지만요^^)
오히려 정상인들이 이상해보이는 책입니다. 굉장히 적극적인 여성이거든요. '사라 라이너첸'은요.
어릴 때 잠깐 '남들과 다르다'라는 고민을 하는 듯 보입니다만...
기본적으로 가정 교육을 그렇게 받았습니다. 다르지 않다라고 말이죠.(사실 당연한건데..)
극성적인 부모는 아닌 듯 한데, 그냥 믿어준 것이죠.
믿어준다는 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이 사람은 자신의 남과 다른 다리를
그냥 맘에 안드는 신체 일부분 정도로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왜 있잖아요? 우리도. 어디 맘에 안드는 부분.
눈이 너무 작다든가, 엉덩이가 처졌다든가.. 그런 것들요.
그러고보니 오늘이 '장애인의 날'이군요.
비도 오네요.
운동 '짱' 잘하는 동네언니를 생각하며
읽어도 좋을 것 같네요^^
즐거운 주말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