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왜 그런지..
뭔 책을 읽으면 주변 사람들이 생각나네요.
이유는 모릅니다. 그냥 그렇게 되는 것이죠^^
제목으로만 봐도,
'사람이 선물'인 것은 맞다는 생각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사람이기 때문이겠죠.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그래서 감사함을 느끼는, 느껴야 할 사람들이 많습니다.
부모, 형제, 아내, 아이, 직장의 사람들...
특히 제 입장에서는 저자들, 서점분들, 거래처분들...
하나같이 감사하지 않은 분들은 없죠.
가끔 분위기 험악할 수도 있는 분들이지만,
뭐 어떻습니까? 그것도 지나면 재미라고 하던데요^^
생각보다 빨리 읽은 책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류의 책도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류의 책이 읽으면 마음이 좀 나아지는 것 같긴 합니다.
뭐, 그게.. 누가 무슨 말을 한 것 같은데... 기억이...
요즘에 희망, 행복.. 이런 책들 많이 나오잖아요.(꼭 나쁜 것 만은 아닌데 말이죠^^)
여행같은 책입니다, 이런 책들은.
아무 생각없이 쉬다 오고 싶은... 나 만의 장소로 말이죠 ㅎㅎ
나름 멋적지만 주변을 돌아볼 시간을 확보하게 해주죠.(단기간이긴 하지만.)
그래서 여행 아닌가요?
아, 한 가지 대목이 생각나네요.
인디언 이야기인데, 체벌에 관한 겁니다.
잘못을 저지른 사람(아이)가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돌아가면서 그 아이에게
과거의 그 아이에 대해 좋았던 기억을 이야기해 줍니다.
스스로 잘못을 깨닫게 하는 방법이죠.
저도 제 아이에게 써먹어야겠습니다.(화를 참을 수만 있다면요^^;;;)
바쁘시더라도 인생의 향긋한 여유를 찾아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