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개론 기억의 공간 - [건축학개론]에 담긴 나를 위한 공간의 재발견
구승회 지음 / 북하우스 / 2012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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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책입니다. 적어도 저에게는요^^

<건축학개론>이 책으로 나온다고 해서 그런 부류의 책인줄 알았거든요.

'기억의 공간'에 방점을 찍고 생각했어야 했는데...^^

 

영화나 드라마를 책으로 만든 책들과는 전혀 다릅니다.

저자의 직업자체가 다르니까요.

영화 속 한가인(서연)의 집이 저자이신 구승회 님의 작품입니다.

시나리오 작가나 드라마 작가의 작품이 아니라는 얘기죠, 이 책은.

그래서 특이하고.

전반적으로 영화를 건축개념에서 살짝 훑는 것은 그렇다치고,

중반이후부터는 건축 공간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ex. 골목, 대분, 계단, 기둥 등등

영화이야기가 '주'도 아니고 '다'도 아니라는 점이 또한 특이했습니다.

특히 저는,

후반부의 인터뷰와 추천글이 재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건축가들의 일면을 살짝이나마 볼 수 있어서 좋았구요,

또 개인적으로 집이나 사무실을 짓고 싶은 사람으로써,

공간에 대한 이해를 역시 살짝이나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서

좋았습니다.(그럴려면 우리 책도 잘 나가야할 텐데...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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