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이 이끄는 삶 (반양장) 목적이 이끄는 삶
릭 워렌 지음 / 디모데 / 200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제가 다니는 교회 목사님께서, 몸만 왔다갔다하는 제가 안타까웠나 봅니다.
어느날 선물로 주신 책입니다.(종교서적 별로 안 좋아하는데...특히 기독서적은)
확신은 안 서는데, 제가 읽은 유일한 정통 기독 서적입니다.(ㅎㅎ자랑) 

책에 이 책을 읽는 방식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하루에 한 챕터씩.(ㅎㅎ 당연히 저는 무시하고 읽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믿음이 '돋'지는 않네요)
경제경영서를 주로 내고 보는(잘 읽지는 않고, 보는) 출판쟁이로서, 저는
'자기계발'이라 생각하고 읽는 경향이 있습니다(그게 뭐든^^)

불교서적은 내면의 계발을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 많은 것 같습니다.(정적으로)
유교서적과 기독서적은 약간 비슷한 면이 있어 보입니다.(두 분야 모두 생활과 실천을 강조하는 듯. 동적) 

이 책은 정통기독서적입니다. 하나님, 예수님, 성경, 교회 등을 통한 나의 생활에 관하여 다룹니다.
스스로를 '믿는 자'라 생각하고 있지 않은 만큼, 위 단어를 크게 생각하지 않고 읽었습니다.(목사님 의도는 이게 아니실텐데...쩝) 

어쨌든 결론은 '좋았다'입니다.
조직관리, 인맥관리, 시간관리, 인사관리 등 경제경영 전 분야를 망라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쉽게'.(제가 읽을 정도니까요. 저, 어려운 거 싫어합니다.)
게다가 실천법에 관해서도 아주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밑에 문구를 뽑아봤는데, 뽑아놓고보니 감동이 일지 않는군요.(읽을 때는 좋았는데...) 

크리스천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책입니다.
물론 각자의 생각대로, 각자에 맞는 독서법으로 읽으시겠죠?^^ 

* 책을 읽고도 변화되지 않는 이유는 다음 내용 읽기에 급급하기 때문이다.

* 나에게 가장 많은 도움을 준 책들은 단순히 읽기만 한 책들이 아니라 읽어가면서 내 생각을 써놓은 책들이다.

* 삶을 가장 아름답게 사는 방법은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에 대한 가장 좋은 표현은 시간이다. 그리고 사랑하기 가장 좋은 순간은 바로 지금이다.

* 용서는 상대방이 그것을 구하든 그렇지 않든 간에 바로 해야 하는 것, 신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쌓이는 것.

* 겸손은 스스로를 '낮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더 생각하는 것.

* 해결은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화해는 관계에 초점을 맞춘다.

* 서로의 차이점보다는 공통점에 집중하라.

* 만일 교회가 완벽해서 우리를 만족시켜줄 수 있다면 그 완벽함 때문에 우리는 그 교회의 구성원이 될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다.

* 유혹의 감정과 `싸워`서는 유혹을 이길 수 없다...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라.

* 달팽이는 강한 끈기로 방주에 도착했다.

* 겸손은 `낮게`가 아니라 `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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