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만드는 입장이다 보니, 차별화에 대해 좀 생각하게 됩니다.

내 생각이 맞는지 안맞는지는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세상은 나(나 or 여러분)를 중심으로 움직이니까요^^(커~~~)

 

책 만드는 자가 차별화를 생각하는 이유는 (ㅎㅎ 많이 팔기 위해서)

같은 의미를 담은 책이 아주 굉장히 많다는 것입니다. 내 책을 조금 더 돋보이기 위한 방법입니다.

신개념의 책, 새로운 책, 이제까지 없었던 책...(모든 출판사와 저자들은 자신의 책이 새로운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당연히^^)

제 생각에는 그렇게 흔하지 않습니다.(없다고 하고 싶지만, 뒤가 좀 켕기네요)

 

제가 생각하는 책의 입장에서 차별화는 눈에 보여야 합니다. 보이지 않으면 그건 의미없습니다. 그냥 아류라 생각되지요.

그런데 문제는 책의 내용은 모두 정말 다릅니다. 당연히 다르죠. 사람이 다르니까. 같을 수는 없습니다.

다른 걸 다르다고 얘기해야 하는데, 그게 좀 어렵습니다.(상상력의 한계죠)

'읽어보시면 알아요'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별로 의미없는 희망사항이죠. 어떻게 그걸 다 읽고 난 다음에 살 수 있겠습니까?

 

책의 입장에서 차별화는

명확하게 뭐가 다른지 알 수 있어야 합니다.(짧은 시간안에 인식시켜야 합니다) 첫째입니다.

가장 중요함에도 두번째로 밀릴 수밖에 없는 '내용은'

책의 생명력에 영향을 미칩니다. 오래가는 책일수록 내용이 훌륭하다고 봐야죠^^

 

하여튼 어려운 작업입니다. 흰머리가 느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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