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 이름의 중독
토머스 화이트맨 외 지음, 김인화 옮김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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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중독의 일종이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어떤 과학자가 그러더군요...

마약이나 담배 등 내성과 금단을 동반할 수 있는 물질을 했을 때 활성화 되는 뇌의 부분과 사랑을 느끼는 사람의 뇌가 활성화 되는 부분이 일치한다고..

중독은 내성과 금단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일종의 정신과적인 질환입니다..

내성은... 같은 즐거움/행복을 얻기 위해 그 이후에는 더 많은 양을 요구하는 것을 말하고..

금단증상이라는 건... 중단 되었을 때 신체적 정신적인 어떤 증상이 초래된다는 거죠..

듣고 보니 사랑도 참 끔찍한 중독이네요..

이 책은 사랑이 가지고 있는 아니.. 약간 병적인 사랑, 역기능적인 사랑, 힘든 사랑으로 다친 영혼을 가진 사람들을 심리치료 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어요. 약간 (아주 마니) 기독교 색채가 묻어나긴 하는데...

한번쯤 힘든 사랑의 기억이 있거나... 지금도 혹시 힘든 사랑때문에.... 눈물 흘리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자기 치유적인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는 책이예요.. 

막 재밌지는 않지만...(그랬다면 다들 이 책을 알겠죠?) 사랑땜에 아프신 분들께는 강추...

왜 우리는 사랑이라는 감정에 익숙해지려는 걸까요?

왜 나는.. 사랑이라는 이름의중독에서 헤어나지 못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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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장미 2008-04-04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벗어나야 하는거야? ㅋㅋ 사랑없으면 무슨 재미로 살아~~~! ^^

nekomamang 2008-04-05 0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빨리 나도 사랑을 하고 싶다....

shirley's-Book 2009-05-28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심리학 수업 듣는데 교수님이 이 책을 추천해주시더라구요^^ 리뷰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