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Iphone4를 받았다. 3년 6개월간 사용하던 골동품(?) 핸드폰에서 최신 폰으로 비약한 것이다. 이것저것 해보니 단순히 핸드폰이라고 하는 것은 Iphone4에게는 모욕인 것 같다. 전화도 되는 소형 컴퓨터가 더 적당한 것 같다.^^ 아무튼 '쓸만한 것'은 사실이다. 잘만 사용한다면 생활을 윤택해게 하는데 좀 도움이 될 것 같기는 하다. 예전에 윈도우 XP 쓰면서 이젠 컴퓨터가 '좀 쓸만하네' 했던 느낌을 가졌었는데 아이폰에도 비슷한 느낌을 갖게 된다. 

내 또래의 사람들은 <소년중앙>을 보면서 꿈을 키워왔는데, 이 잡지에서 벽걸이 TV,  화상통화 등등에 대한 내용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이 부지불식간에 현실화되어 버렸다. 꿈이 현실화 되면 이건 꿈이 아니라 새로운 현실이라는 걸 새삼 생각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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