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수학을 결정하는 개념 총정리
잠실 최자매 아비(최완호) 지음 / 사람in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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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다 보니~
아이들에 관련된 것은 모두 관심이 간다.
그 중에도 학습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는 해둬야 할 부분이라 더욱 그런 듯하다.
특히나 '수포자'라는 씁쓸한 신조어를 알고 나서는 더욱 신경 쓰고 있는 과목인 수학~
연산 학습은 물론 다양한 문제 유형을 많이 풀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념이 탄탄해야 하는 과목인 만큼
개념을 탄탄히 다질 수 있고, 이왕이면 초등 전과정의 개념서가 함께 한다면
부모도, 아이도 수학 개념을 학습하고 정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사실 큰 아이 때부터 초등 수학 개념서에 관심을 갖고 관련 책을 한두 권 정도

함께 본 적이 있는데 전학년 수학을 영역별로 정리해

개념과 함께 문제를 풀어보는 형식이라 엄마가 함께하기보다는

아이 스스로 암기하고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보는 게 전부였다.


하지만 이번에 만나보게 된

#초등수학을결정하는개념총정리 는

아이들의 #초등학습 수학 개념서라는 제목에 충실한 책이었나 생각된다.



책 표지에 저자의 이름 앞에 '잠실 최자매 아비'라는 글이 눈에 띄었다.

수학 선생님도 아니고 수학 전공자도 아닌 저자가 두 딸을 직접 가르치면서

유용한 수학 개념서를 찾아보다 찾지 못하고 직접 개념서를 만들었다고.

저자는 수학을 많이 사용하는 영화 CG 프로그래머로

초등 수학을 기본 토대로 얼마만큼 중요하게 작용하고,

실제 공학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경험하고 있어서

이러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초등학교 과정에서 알아야 하는 개념을 이 책에 정리했다고 한다.






초등 수학의 다섯 영역

수와 연산 / 규칙성 / 자료와 가능성/ 도형/ 측정
의 차례로 수학의 개념이 정리되어있다.


보통은 그래프와 평균을 다루는 수학 영역을 확률과 통계로 적혀 있었는데

자료와 가능성이라고 다르게 표현되어서 어? 뭐지? 하면서 살펴보기도 했던^^






※사상누각 : 모래 위에 세운 누각

(기초가 튼튼하지 못하여 오래 견디지 못할 일이나 물건을 뜻함)


수학이라는 과목을 잘하기 위해서 명심해야 할 내용이 저 사자성어로 대신할 수 있을 것 같다.

초등학교 과정부터 개념을 확실히 이해해 차근차근 쌓아가야

중학교 수학을 견고하게 쌓아 올릴 수 있다.

이를 위해서 문제 풀이와 병행하여 반복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개념서가 필요하다.






책에 소개된 5개의 영역의 수학 개념 63개가

초등 수학 교과 과정 어디에서 학습하게 되는지 한눈에 정리되어 있어서

예습은 물론 복습을 할 때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앞에서 내가 이 책이 

'초등 수학 개념서'라는 책 제목에 충실한 책이라고 이야기했던 부분은

바로 본 책의 내용을 만나보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각 수학 개념의 본문을 살펴보면 개념을 설명하는 내용들이 쭉~ 서술되어 있어서

읽어보면서 표기와 예, 그림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각 항목별 교과 연계가 표시되어 있어 학년별로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어 용이하다.

그렇게 개념을 이해하고 학습했다면~

메모 페이지에 새롭게 알게 된 것을 자유롭게 적으며 메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자신이 새롭게 안 것을 메모하고 정리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지는 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개인적으로 수와 연산에서 수는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십진법,

아라비아 숫자, 이러한 공통적인 약속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 개념서를 통해서 수의 정성적 표현법과 정량적 표현법에 대해 새롭게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큰 아이와 처음 기수법과 진법에 대해 학습할 때,

아이에게 처음 설명해주기 난해한 부분도 있었는데 책 속 보기를 통해

작은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보니 금방 이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처럼 새롭게 안 부분을 메모한 후에는 확인문제를 통해 개념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해볼 수 있다.

이와 관련된 문제들은 다른 문제집들을 통해 더 풀어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우선 초등 전과정이 망라되어 있는 점, 또 서술형의 글을 통해 개념을 만나봐야 하는 점을 본다면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혼자 보기에는 다소 어려울 수 있겠다.

하지만 엄마나 아빠가 참고해 아이와 함께 해당 교과 과정의 개념을 이해하고

학습해 나간다면 나중에 초등 고학년이 되서 이 책을 보고 스스로

수학 개념을 정리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초등 고학년 5~6학년과 초등 수학 개념을 총정리하는 중학생들에게는 정말 딱인 책이다.

아이들이 수학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각 단계를 충실하게 이해할 수 있는 개념서를 찾는다면 바로 이 책이 아닐까 싶다.

초등 6년, 중학교까지 오래오래 곁에 두고 활용하며 수학 개념을 다질 수 있어 더 만족스럽다.

더군다나 유치부에서 중학생까지 모두 키우고 있는 내게는 더더욱 반가운 개념서였다.


초등학교 수학 개념을 확실히 이해해 중학교 수학 과정을 탄탄하게 하고 싶다면

초등학교 수학 개념을 탄탄하게 잡아 줄 #초등수학을결정하는개념총정리 와 함께 해보긴 권해주고 싶다.

정말 개념서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초등수학개념사전이다.



#초등학습 #초등수학을결정하는개념총정리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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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가족이 힘들게 할까 - 지친 마음을 돌보는 관계 맞춤법
우즈훙 지음, 김희정 옮김 / 프런티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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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가족관계 #치유 #왜가족이힘들게할까






『왜 가족이 힘들게 할까』

라는 제목 외에도 

"사랑하지만, 숨이 막혀요"

라는 표지의 문구가 책을 읽기 전부터 많은 궁금증과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다.
'사랑'이라는 단어만으로도
바로 '행복'과 함께 가슴이 벅차오르는데
사랑하지만, 숨이 막힌다니...
가족 간의 잘못된 사랑법이 무엇일까 궁금하기도 했다.

 
10년 연속 베스트셀러에 100만부 기념판이라는 #왜가족이힘들게할까 는
중국 가족의 문제를 통해 가족 관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를 어떻게 개선하고 피해갈 수 있는지 #심리학 이론을 통해 그에 대한 해법을 만나볼 수 있다.


남녀의 연애시절 이야기부터 부부의 이야기,
그리고 부모와 아이의 이야기로 실제 상담 사례와 함께한 예들로
그 관계에 대한 문제와 갈등을 만나보고 심리상담가와의 대화를 통해
그 문제와 갈등을 풀어가는 법을 만나볼 수 있어 어렵지 않게 공감하며 읽어볼 수 있어 좋았다.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가 되고 보니
부모와 아이에 대한 이야기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위한다면서 잘못된 사랑법으로 아이들에게
큰 상처를 주는 과보호와 그와 상반된 참사랑의 의미까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그때는 몰랐지만 태어날 때부터 너무나 작고 여리여리했던 나의 큰아이,
외출을 할 때도 집에 함께 있을 때도 내 눈은 온통 아이만 보고 있었다.
좋게는 사랑이 지나치고 챙겨주고 싶어서였겠지만
지금 돌아보면 아이여서 할 수 있는 행동조차도 위험하거나 잘못됐을 때는
굉장히 과한 리액션으로 아이를 많이 울렸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의사표현이 가능한 나이 때에도 결정하기를 어려워했던 아이,
작은 행동을 할 때도 엄마의 눈치를 살피는 아이를 보며 
참 많이 미안해하고 속상해했던 기억이 난다.
나의 과한 관심과 사랑이 아이를 위축되기 만들고 
자주적이지 못한 아이로 자라게 만들고 있었구나 반성했었다..
지금은 물론 건강하고 밝은 아이로 잘 자라고 있지만
그때 만약 내가 내 자신의 문제점을 모른 채 
동생들까지 계속 그렇게 키우고 있었다면? 하고 생각해보니
정말 상상도 하기 싫어진다.
아이들에게 평생 상처를 주는 엄마가 되어있지 않았을까?ㅠㅠ싶고

그래서인지 과보호 이야기 뒤로 함께 하는
참사랑에 대한 글을 보며 큰아이가 생각나 가슴 한쪽이 아프기도 했다.
그리고 고마웠다.
지금 이렇게 밝고 건강하고 예쁘게 잘 자라줘서^^


그리고 앞으로 아이들을 키우며 만나게 될 아이의 학교 시험문제와 스트레스,
대입 시험과 사회에서까지 부모로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만나볼 수 있어 좋았다.
 
 



책을 읽고 보니 책에도 실려있던 글이지만 뒤표지에도 적힌

<가족과 사랑에 관한 여섯 가지 거짓말>이 보인다.

정말 많이 듣던 말이지만 이 말들이 거짓이었다는 말에 이제는 공감이 된다.


심리학책이라 어렵게 다가왔던 #왜가족이힘들까..

막상 읽어보니 생각보다 쉽게 읽혀서 참 좋았다.

세상에서 제일 가깝고도 소중한 가족들의 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안겨준 소중한 시간이었다.



백만 중국 독자들의 마음을 치유한 베스트셀러~

괜히 생긴 명예가 아닌 거 같다.

부모들도 자녀들도 모두가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가족들이 사랑하니까, 가족이니까라는 말로

상처가 아닌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진정한 가족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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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의 비밀 - 용돈이 알려주는 부자 습관
조희정 지음 / 위즈플래닛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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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학창 시절 정해진 용돈을 받지 않았다.

처음에는 정해진 용돈을 받았지만 늘 부족했기에

부모님께 더 받게 되는 일이 다반사라 비상금 외에는

필요할 때마다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용돈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알뜰하시고 생활력 강하신 어머니 때문에 사용할 용도와 금액을 말씀드리고 받아야 해서

용돈 받는 일이 늘 힘들게 다가왔었는데 그 이유 때문인지 내가 가진 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계획성 있게 사용해보지 못했던 것 같다.

그 흔한 용돈기입장 한번 써본 적이 없으니 말이다.


그랬던 내가 내 아이들에게는 정해진 용돈과 함께 용돈기입장을 쓰라고 하고 있다.

내가 돈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들였던 습관들을 반복하고 싶지 않기도 했고

아이들이 돈을 직접 관리해보며, 돈을 제대로 썼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하지만 생각처럼 되지 않는 현실...






 

그러던 중 눈에 들어온 위즈플래닛 출판사의 #용돈의비밀 이라는 책

내 아이를 위한 학부모 필독서라니~

용돈이 알려주는 부자습관이라니~

귀가 쫑긋 열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 책의 저자는 현 초등학교 교사다.

'학교에서 진짜로 가르쳐야 하는 게 무엇인가?' 라는 물음의 답으로

독서와 글쓰기, 경제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아이들의 초등교육 관련 책이나 유대인 관련 책을 읽어보면

늘 공통으로 강조했던 것들을 저자가 이야기하고 있어서

읽기 전부터 믿음이 간 책이기도 하다.







제1장. 아이와 나누는 돈의 대화는 위대하다

제2장. 돈의 경험이 성적보다 중요하다

제3장. 돈에 밝은 아이로 키워라

제4장. 내 아이 부자 만드는 위대한 습관들


이 책은 총 4장으로 아이들에게 있어서 '돈'공부가 왜 중요한지 알려주고,

그 '돈'공부를 내 아이에게 어떻게 시킬 수 있을까 하는 방법들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책의 표지 뒷면에도 적혀있어서 눈길을 끌기도 했지만

1장 시작 전에도 적혀있어 다시 한번 눈길이 가는 내용들이다.

그리고 읽어보면 지난 나의 시간들을 되돌아보게 된다.

나도 모르게 무릎을 탁~ 치며 그래 맞아! 라는 말이 나오기도 할 정도로 공감이 간다.



돈에 관하여 우리가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이제는 학교에서 꼭 배워야 하는 것들

그래서 함께 배운 것들

그 이야기를 여러분들께 들려드립니다!


그래서 저자가 이 책 #용돈의비밀 을 통해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만나보고

내 아이들에게 하루라도 먼저 돈에 관하여 알려주면 좋을 것들을 하나씩 챙겨보고 싶다.



먼저 아이와 나누는 돈의 대화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사실 아이들과 돈의 대화를? 

나 역시 어릴 때부터 부모님과 돈의 대화를 

자연스럽게 나눠본 적이 없어서 참 생소하게 다가온다.

하지만 아직 나도 헤어나오지 못한 고정관념! 

돈에 이른 나이는 없다고 한다.

돈은 언제 배울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배울것인가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경제교육과 관련해서 늘 등장하는 유대인들의 교육이야기를 봐도

경제교육, 즉 아이들의 돈공부는 필수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막상 아이들과 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가 선뜻 쉽지는 않은데

저자는 저자와 아이가 나누는 소소한 돈이야기들과 

또 아이들의 돈의 생각이 자라는 이야기들을 책을 통해 이야기해주고 있어 

아이와 조금씩 시작해보면 아이와의 돈이야기가~

즉, 돈공부가 좀 더 수월하게 자연스럽게 일상스러워 지지않을까 기대가 되기도 한다.



 



특히 책을 보면서 아이와 반드시 나누어야 하는 신용카드 이야기는 

나도 아이들과 꼭 나누고 싶다고 생각한 부분이다.

"엄마가 지금 돈이 없는데?" 라고 말을 하면

어린이집을 다니는 우리 꼬맹이 왈

"엄마는 카드 많잖아!"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경험해봤기에

신용카드가 '플라스틱 요술방망이'가 아니라는 것을 꼭 알려주고 싶어졌다.

기능성 자기공명영상을 보면 현금보다 카드로 낼 때 고통이 덜하다는 이야기는

왜 현금을 사용할 때 보다 카드를 사용할 때 씀씀이가 더 헤퍼지는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기도 했다.


"아이들이 당신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그 아이들이 항상 당신을 보고 있음을 걱정하라."


'편리해서 간편해서 사용하던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습관이

아이들에게 습관에 영향이 갈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는데 작은 거라도

아이들 앞에서 조심할 필요가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편리함 뒤에서 간과했던 위험을 떠올려보며 말이다.


마케팅데이에 주고받는 선물로 당연시 여겨지는 소비들에 대해서는

나 역시 저자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었기에

아이들과 그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지만

아이들이 다 해서라는 말을 늘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적기 전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그 날은 마케팅을 목적으로 한 광고일 뿐이지 아무날도 아니라고,

저자의 말처럼 그 광고를 비판적으로 볼 줄 알아야 한다고 말이다.

그랬더니 중학생, 초등 고학년인 큰 아이들은 맞다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한다.

괜히 희망이 느껴졌다. 그래서 더 열심히 아이들과 돈공부를 해볼까 한다.

아이들이 용돈을 통해 돈에 대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지금 적고 있는 용돈기입장이 적는 것이 아닌 들여다보는 것임을 알려줘야겠다.

책을 덮고 나니 머리를 제일 맴도는 부분이 백만장자가 된 사람들의 부모님의 말이었다.

그 사람들이 들어보지 못한 말을 난 내 아이들에게 하고 있던 건 아닌지..

그 사람들이 부모들을 통해 들은 말들이 그들에게 얼마나 힘이 되었는지..

많은 생각이 들었던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돈의 밝은 아이로 자라기 위한 습관들은 부모로서 먼저 솔선수범해

아이들에게 물려줘야할 부분이 아닌가 생각된다.


앞으로 아이들과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돈이야기를 통해 돈공부를 해볼까 한다.

그리고 용돈도 벌어보며 또 사용해보며 다양한 돈의 경험도 알려주고 싶다.

이 책을 통해 용돈을 통한 돈의 경험과 힘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많은 교육이 되는지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어서 좋았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라면 하루라도 빨리 보면 좋을 책이다.

돈에 관하여 조금이라도 빨리 알면 좋았을 것들이 이 책에 가득하다.




#재테크 #용돈의비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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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때려치우고 동네 북카페 차렸습니다 - 회사 밖에도 길은 있다, 행복 충만한 두 번째 인생 성황리에 영업 중!
쑬딴 지음 / 잇콘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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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봤던 경영/창업도서 『작은 가게의 주인이 되었습니다』를 보며

학창시절 커피숍을 좋아했던 나의 작은 소망이자 꿈을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

40대 후반쯤에 나만의 작고 아담한 커피숍을 하나 운영하고 싶다는...^^

하지만 지금은 거기서 생각이 조금 업그레이드 되었다.

독서편식이 좀 있긴 하지만 책이 좀 좋아진 터라 이젠 북카페를 운영해보고 싶다.



 


그래서일까?

남들은 들어가기도 힘든 대기업을 때려치우고

동네 북카페를 차렸다는 이 책 제목을 보고~

뭔가 멋있고~ 부러웠다.^^


『대기업 때려치우고 동네 북카페 차렸습니다』


회사 밖에도 길은 있다.

행복 충만한 두 번째 인생 성황리에 영업 중!


표지의 이 문구를 보니 긍정적으로 다가와 너무 좋았다.

그리고 대기업을 때려치고도 행복 충만하게 살고 있는

저자의 인생이야기를 만나보고 싶었다.




 


1. 0%, 새로운 인생의 시작

2. 49%, 아직은 낯선 인생 탐험 중

3. 89%, 내가 선택한 삶에 만족하는 법


목차를 보니 각 장 앞에 0% ,49%, 89% 로 쓰여진 게 참 흥미롭게 다가왔다.

그래서인지 목차를 살펴보며 추측해보며 책을 만나보았다.


저자는 우리가 다 알만 큰 과자회사를 16년동안 다니다 그만두고

"쑬딴스 카페"라는 동네 북카페를 열었다고 한다.

16년이나 다녔는데 굳이 왜 그랬을까 싶기도 했지만

책 속에서 저자를 만나보니 그 생각이 싹~ 사라질 정도로 

참 유쾌하고 재미있는~ 사람 냄새 나는? 정다운 사람이었다.

그리고 너무나 행복해 보이는 그런 사람^^







이 책은 탄이 사장을 키우며 운영하는 쑬딴스 카페의 

하루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가 잘 다니던 회사의 퇴사를 결정했는지부터 그의 생각과 고민~

동네 북카페를 열게 된 계기와 준비과정, 카페의 에피소드들이 담겨 있다.

그러면서 퇴사를 할 때 준비해야할 5자기 준비사항이라던지

카페 입지가 좋은 곳은 어떤 곳인지까지 저자에게 배울 팁들도 담겨 있다.

이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너무나 쿨한 성격이 느껴지는 문체때문일까?

읽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미있다.

어디 단 한 구석도 어둡게 느껴지는 곳이 없는 책이었으니까 말이다.








<1 만 권 책 모으기 프로젝트> 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신선했다.

저자가 북카페를 시작할 때 가졌던 꿈이 책 1 만 권을 모으겠다는 것이었다고 한다.

처음에 700권 정도 있었는데 사는 건 경제적 부담이 있을 것 같고

어떻게 해야 1 만 권의 책을 모을까 고민하다

저자가 참여 중인 단톡방과 온라인 카페의 도움을 받기로 결정하고

단톡방과 블로그, 카페에 글을 남겼다고^^


'제가 북 카페를 열려고 하는데 책 기증 받습니다.

집에 안 보는 책 있으시면 저에게 보내주세요.'


와웅 ㅎㅎㅎ 너무 쿨하고 멋진 분^^

그렇게 많은 책들이 도착하고 지금은 1천여 권 모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 이야기 마지막에는?


심심하면 책 한 번 보러 오시죠.

다른 세상으로 같이 떠나보시죠.

혹시 집에 정리해야할 책 있으면 연락주시고요. 허허.


라고 쓰여 있다.^^

('많지는 않지만 나도 정리할 책 있으면 저자분께 보내드리고 싶다'하는 생각을 했다가

'앗! 나도 나중에 북카페 차리고 싶은데? 그런데 어느 세월에? ㅠㅠ' 하며 한숨이 ㅡ,.ㅡ흑흑)

정말 보내드리고 싶기도 하다.^^


그리고 여기 북카페는 막걸리도 판다고 한다.^^

제목? <말걸리도 팔지 말입니다> ㅎㅎㅎ이다^^

난 인기드라마 '태후'를 본 적은 없으나 그 드라마 유행어임을 알아서일지

이 제목을 보고 빵 터져 웃기도 했다.^^



참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다.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편하게 웃고 즐기며 말이다.

그리고 그의 이야기를 만나보며 

'행복'이라는 건 정말 정말 멀리 있는게 아니구나... 새삼 느끼기도 했다.

그냥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하고 싶은 일을 한다고 

막연히 일만 벌려놓은 대책없는 사람이었다면

지금의 저자의 행복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자신의 제 2의 인생을 위해 계획하고 준비하고 

또 먹기 살기 위해 고민도 하고 생각도 하고^^

손님이 없을 때는 책도 보고, 공부도 하고, 글도 쓰고~^^

열심히 인생을 사는 한 사람이자 행복한 사람이라 더욱 멋져보였다.


쑬딴스 카페를 운영하며 전업 작가의 길을 가고 있다는 저자.

저자의 또 다른 책을 또 만나보고 싶다.

나에게 긍정에너지와 행복에너지를 준 책

『대기업 때려치우고 동네 북카페 차렸습니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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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신이 찾아오는 집, 가난신이 숨어드는 집 - 다시는 불행해지지 않는 정리의 심리학
이토 유지 지음, 홍미화 옮김 / 윌스타일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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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신을 믿지도, 미신을 믿지도 않는다.

하지만 나 역시 행운과 대박을 바라는 인간이어서일까?

이 책의 제목을 보고 귀가 쫑긋하게 세워지고,

'꼭 읽어야 하는 책이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행운신이 찾아오는 집, 간난신이 숨어드는 집』


이 책의 제목을 보고 그냥 지나치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

난 솔직히 행운을 바라기도 하지만 불행해지는 것이 싫다.

그래서 궁금했다.

책 표지에 적혀 있는 다시는 불행해지지 앟는 정리의 심리학이^^



책을 펴고 저자의 소개를 보는데 저자는 일본멘탈협회 공간심리전문가라고 한다.

'공간심리전문가'가 뭐야?란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집과 마음의 연관성'에 주목해 수많은 집을 다니며 공간과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의 

상관관계를 토대로'공간심리'를 연구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공간심리 이론을 확립시켜 나가고 있다고 한다.

좀 생소하게 다가오기도 했지만 공간심리이론으로 정리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심리적인 측면에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공간심리전문가로 2008년에 독립했다고 한다.

이 후 8000 명 이상의 의뢰인들에게 공간과 마음, 

그리고 삶의 방식을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고.


이 책에는 유카 씨와 그의 남편 히로키 씨, 행운신, 가난신이 등장한다.

유카 씨는 회사도, 남편도, 돈도 모두 잘 풀리지 않아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로

일어난 일들의 원인도 따져보지 않은 채,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 되어주겠다고 외치게 된다.

 그러던 중 행운신을 만나게 되고, 행운신의 선물로 가난신을 만나게 되면서

행운신을 잡기 위해, 아니 행운을 잡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가는 유카 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유카 씨의 이야기들 뒤에는 그에 대한 공간심리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의 환경에 따라 어떤 영향을 받는지 설명을 해주고 있다.


사실 이 책을 보기 전에는 정리의 심리학이라고 해서

집의 물건을 이렇게 정리하면 돈, 직장, 인간관계 등 모든 일이 순조로워지고

불행해지지 않는다는 글이 적힌 책인 줄 알았다.

그래서 집에 물건을 버리는 게 늘 어렵게 느껴지는 나에게

미니멀라이프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와 행운신이 찾아오게 만드는 집을 

만들 수 있도록 알려줄 책같아 무척 기대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 『행운신이 찾아오는 집, 간난신이 숨어드는 집』은

내가 생각했던 정리, 수납법을 담은 책이 아니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의 모습과 환경이

그 집의 주인의 모습과 삶을 보여주는 거울이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즉 집에 환경이 어떻느냐가 그 집을 살고 있는 사람의 행운과 불행을 안겨주다는 것,

그렇게 저자는 집의 환경에 따라 그 집에 사는 사람이 심리적으로

어떤 영향을 받게 되는지를 공감심리이론을 통해 설명해주고 있다.

책을 읽어보지 않았다면 이 말이 참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저자가 공간심리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설명해주는 것들은 

누구나 실천 가능한 현실적인 것들이었다.


 '집은 당신의 마음을 반영한 거울입니다' -191-

이 책을 보면서 어쩜 제일 핵심이 될만한 문장이 아니었나 싶다.

발 디딜 틈 없이 페허가 되었던 집에 있던 유카 씨는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꼈지만

하나씩 정리하기 시작하며 자신감을 얻게 되고 행복을 느끼기 시작했다.

행운신이 나가려고 했던 유카 씨의 집이 나중에는 행운신이 머물기로 한 집이 된 것이다.


책을 읽어보면서 내가 느끼는 나의 상황과 생각, 감정들을 정리해볼 수 있었다.

그러면서 마음도 좀 가벼워진 거 같은 기분이다.

이렇게 하나씩 정리하다보면 불행보다는 책을 보며 기대했던 

행운신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되기도 한다.

마음이든 집이든 복잡한 무언가가 있다면? 

읽어보면 정리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재미도 있었고, 유익하게 느껴진~

나름의 정리에 대해 생각해보고 해보고 싶어진~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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