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배우는 직장인 필수 노동법 - 당신의 노동인권을 지켜줄 필수 지침서
함용일 지음, 오금택 그림 / 한국경제신문i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근로자라면 누구나 알아야 할 기본적인 노동법 지식을 

세상에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읽기 쉽게 쓰인 노동법 책입니다.

사회 초년생을 포함한 모든 직장인과 인사ㆍ노무 업무 담당자, 소규모 기업을

운영하는 사장님들도 기초적인 노동법 지식을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p.6 머리말 中-




 



이 책은 책의 제목 그대로 근로자(노동자)라면

누구나 알아야 할 직장인 필수 노동법에 관해 설명되어 있다.

사람들은 집을 구할 때나 보험에 가입할 때 그에 관련된 법률을 찾아보지만

정작 자신이 직장을 구할 때를 대비해 노동법에 대해 찾아보는 사람들 드물다.

나의 20~30대는 전업주부로 살아온 시간이 더 많기에

오랜 직장 생활을 해본 건 아니지만 나 역시 직장을 알아볼 때

노동법 관련 법률을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또 찾아봐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보지 못했다.

어떻게 보면 당연히 알아야 할 부분인데 그 당연한 것을 모르고 살았다는 것이

또 나뿐이 아닌 많은 사람이 그렇게 살았다는 것이 참 아쉽기도 했다.

시대가 달라졌고 알아야 권리를 주장할 수 있으며,

더욱 안정돈 환경에서 당당하게 일하기 위해

필히 알아둬야 할 노동법!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 책 한 권이면 배울 수 있다.


책을 펴고 머리말을 읽으면서 근로자 옆에 노동자가 쓰여 있는 것을 보고

뭘까?? 궁금했는데 책의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

근로자와 노동자에 관해 설명을 해준다.


정확한 법률용어는 '근로자',

정부 공식 문서에 사용하고 있는 단어는 '노동자'



'법률용어'를 떠올려보면 딱딱한 문체 느낌에

읽어보면 왠지 어려울 것 같고 보기가 꺼려지고 쉽지 않은게 사실인데

이 책이 참 좋았던 부분은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만화를 통해 보고 배울 수 있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책에서 설명하는 노동법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

다만, 하나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폰트 크기가 작은 편인 데다

말풍선 안에 글자가 너무 빽빽하게 쓰여 있는 부분이었다.

그래서인지 눈이 좀 빨리 피로해지는 기분~ㅠㅠ

이 부분만 빼면 정말 최고지만^^


우선 노동법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할

근로자의 개념과 사용자의 개념에 관해 설명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근로자와 사용자의 개념 정도는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법률 용어에서의 근로자의 정의는 좀 더 알고 있어야 하는 부분도 있었다.

또 사용자 역시 사업주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 경영 담당자와 사업주를 위해 행위를 하는 자까지 

포함되었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다.

이 기본적인 부분도 자세히 모르고 직장생활을 했었다는 것이 

지금 보니 부끄럽기 짝이 없다.


이렇게 근로자와 사용자에 대한 개념을 시작으로

회사에서 일을 시작하기 전 체결해야 하는 근로계약,

또 수습 근로자와 사용 계약, 청소년 근로자의 아르바이트,

최저임금(그 안에 포함되는 임금), 휴게시간, 산업재해 등까지

36가지의 노동법이 잘 설명되어 있다.


연장근로 시 통상임금의 50% 이상이 가산수당이 지급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연장근로에 제한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회사가 바빠서 야근을 해야 할 때는 당연히 해야 하는 줄 ㅠㅠ

이렇게 주 52시간제도에 대해서도 배우게 됐다.




 


그리고 회사 업무를 위해서 교육을 받는다면 이 시간은 근로시간에 포함될까?

그런 거 같기도 하고 아닌가? 싶기도 했는데 이처럼

어떤 시간이 근무시간에 포함되는지까지 그림과 글로 잘 설명되어 있어서

앞으로 일을 다시 시작한다면 참고가 될 것 같다.


무관심하던 노동법이 갑자기 필요해지는 순간,

부당 해고와 구제 신청, 또 산업재해 같은 경우가 아닐까 싶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 직장을 다니거나

아니 근로자라면 꼭 읽어봐야 할 부분이 많은 책이다.


책을 읽어보면 알고 있는 내용도 좀 보이긴 했지만

대강 알고 있던 정도라 더 자세히 확실히 알게 되었고,

잘못 알고 있던 부분과 모르고 있던 부분을 새로 알게 되는 계기가 된 책 같다.


머리말에서 저자가 쓴 것처럼

식탁 위나 책상 위가 아니어도

내가 있는 곳에 바로 손 닿을 거리에 두고 오래오래 봐야 할 책인 것이 확실하다.

이 책이 생기니 참 든든하다.

앞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취업을 할 때,

이 책이 많은 힘이 되어 줄 것 같다.


대한민국의 근로자(노동자)라면 꼭 보길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너의 꽃이었으면
류인호 지음 / 이노북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정에 약하고, 눈물이 많고,

때론 고집스럽지만 뒤끝이 없는....
그런 나여서인지 때론 감성에 젖는 시간이 참 행복하게 느껴진다.
책을 읽고 있는 요즘~
정작 내가 좋아하는 에세이집은 통 읽지 못하고 있었던 것!
오늘 이 책을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내가 너의 꽃이었으면
[류인호 / 이노북]


보라와 핑크의 그라데이션 효과로 더욱 예쁜 핑크빛을 띄는 표지~
달과 별이 있는 밤에 배낭을 멘 한 남자가 보인다.
두 손으로 핑크빛 꽃다발을 들고 걸어가는 남자..




그대를 가슴에 품을 거예요.
여행을 마치 후,
당신 앞에서 환하게 웃으며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꽃을 들고
자랑스럽게 설 수 있는 그 날을 그리며

 
궁금해 뒷면을 돌려보니 핑크 원피스를 입은 한 여자가 뒤돌아 서 있다.
이 장면만으로 그려지는 모습들....
책 제목도 너무나 예쁜
'내가 너의 꽃이었으면' 이다.


이 책은 한 사람을 마음에 품고 
1년간 30여 개국을 여행한 저자의 여행에세이이다.
그 속에는 저자가 여행을 다니며 만난 풍경과 일상의 사진들과 
저자의 가슴 속 그녀를 향한 사랑이 담겨 있다.





 
1년간 세계여행을 한 저자의 에세이여서 그런지
목차도 봄/ 여름/ 가을/ 겨울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의 시작 페이지는 그 계절을 연상하게 하는 일러스트와
연인으로 보이는 남, 녀가 있어
홀로 떠난 여행이었지만 그의 곁에는
늘 그녀가 있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당신>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
나를 자랑스러운 사람으로 만드는 사람
내가 좋은 사람이 되게 해주는 사람
내가 살아가는 이유를 알게 해주는 사람

그냥 보면 행복해지는 사람
-p.25 中-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면 드는 생각..
아직 그녀를 사랑하는 저자의 마음이 느껴진다.
나도 한때는 내 반쪽에게 
내 반쪽이 나에게 서로 전한 말이었을 것이다.
세월이 흘러 사랑이란 감정이 익숙함으로 변했대도
사랑하고 있다면 평생 유효한 글^^
새삼 내 옆 반쪽에 대한 내 사랑을 확인해 본 순간이었다.


<피사체>

사랑하는 사람을
카메라에 담은 연인

그리고 그 둘을 담는 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진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담은 사진이겠죠.
-p.44 中-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진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담은 사진이라는 말이 와닿았다.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내 카메라에 자꾸 담게 되는 사람의 사진이
지금 보면 내가 사랑하는 이들이기에 말이다.
내 반쪽,
그리고 나의 모든 것인 우리 아이들,
부모님과 내 형제,
이렇게 담은 사진들을 한 장씩 넘겨볼 때마다
나도 모르게 웃게 되는 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니 더욱 그럴 것이다.
저자도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을 자신의 카메라에 담으며
마음속 그녀를 떠올리고 있었구나 싶은 생각에
저자가 찍은 예쁜 사진을 보며 좀 안타깝기도 했다.

<기차>

기차를 탔다
좌석에 앉아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티 없이 맑고 순수한 게
너의 웃음을 닮았다

어느덧 창가에는 달이 떴다
달이 내가 가는 곳을 쫓아오는 줄 알았는데
내가 너로부터 도망치는 것이었다

너는 항상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데
내가 달아나는 것이었다

돌아가는 기차를 타야겠다
이번엔 내가
너를 따라갈 수 있게
너에게 닿을 수 있게
-p.56 中-

전에는 몰랐는데 이젠 알았어..
이젠 내가 갈게란 의미의 글~
매우 그리웠구나 싶다.
사랑할 때는 왜 더 깊이 생각하고 바라보지 못하는 걸까?
지나고나면 참 그 부분이 매번 아쉽다.
결혼을 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난 그 순간순간마다 상대방의 진심을 모를 때가 많기에 말이다.

이 외에도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글도 있다.
이렇게 저자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다 만나보고 나서
다음 페이지를 넘기면 책을 읽기 전 유심히 봤던 페이지가 보인다.



책 표지의 앞면과 뒷면을 연결해서 보며 상상했었는데
<너에게 가는 길>로 저자의 남은 이야기가 있었나보다.



 

그렇게 다음 페이지를 또 넘겨보면
저자가 여행한 싱가포르부터 발리까지의 사진이 왼쪽 페이지에~
오른쪽 페이지에는 그녀를 향한 한 줄의 글이 이어져 적혀 있다.
왜 한 페이지의 여백을 저렇게 비워놨을까?
곰곰이 생각해봤지만, 솔직히 저자의 의도는 잘 모르겠다.
그녀를 가슴에 품고 여행을 하며 더 커져 버린 그녀에 대한 저자의 사랑..
그리고 그 사랑의 크기만큼이나 커져 버린 그녀의 빈자리를 남겨둔 게 아닐까 싶다.

책을 다 보고 나니 한 남자의 사랑이 담긴 가슴 속을 들여다본 기분이다.
새삼 남자도 여자만큼 감성적이고 사랑에 있어서는 부드러울 수 있다는 걸 느낀 순간이기도 하다.
갑자기 이 책 제일 처음에 적혀있던 김춘수 선생님의 <꽃>이란 시가 떠오른다.
김춘수 선생님의 시의 꽃처럼 저자도 그녀의 꽃이었으면 하고 바랐나 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인생의 방향을 알려주는 책속의 처방전 200 - 마음을 토닥이는 책속의 명언들
최영환 지음 / 리텍콘텐츠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람이 살아가면서 자신 인생의 방향을 다 알고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실패란 두 자도 모른 채 좋은 마음과 행복한 일로 인생을 가득 채워 살아갈 수 있을 텐데 말이다.

아담과 이브가 살던 에덴동산에서나 가능한 이야기겠지? 싶다.^^

이 모든 게 늘 가능할 수 없기에 우리는 쉽지 않은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어딘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의지하고 싶고 조언을 얻고 싶어진다. 그렇게 힘을 내고 싶어진다.

그렇게 난~ 

최근 책을 통한 처방전을 만나보게 되었다.


 


내 인생의 방향을 알려주는 책속의 처방전 200

마음을 토닥이는 책속의 명언들

[최영환 / 리텍콘텐츠]



책의 제목에 쓰여있듯 이 책에는 사람이 살면서 필요한

마음속 처방전들이 담겨 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 / 인간관계로 인한 피로 /

무기력과 의욕 상실 / 밤마다 찾아오는 고민 /

변화에 대한 어려움 / 성공에 대한 욕망 /

건강 염려증 / 소확행을 원하는 당신에게 /


위의 8가지의 증상에 대한 처방전은

저자가 수십 전 전부터 읽어온 책 속의 명언들을 

바탕으로 조언을 해준다.

다른 책과 다르게 처음부터 읽을 필요 없이

책의 차례를 보고 독자의 마음을 힘들게 하는 증상을 찾아 

읽어보며 처방을 받는 형식~

몬가 새로웠고 편안하게 다가와 좋았다.


책의 차례를 보며 내가 제일 먼저 받고 싶은 처방전은 무엇일까?

살펴보았다.

아이들의 엄마로 살면서 나 자신보다는

아이들 중심으로 산 세월 때문이었을까?

8가지 증상이 조금씩은 다 있어 보였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많았던 증상.

무기력과 의욕 상실이었다.

아무래도 전업주부로 살아온 시간이 많기에

무엇을 새로 시작하기도,

또 내가 앞으로 갈 수 있는 길도 좀 막막했었던 것 같다.


내가 책을 통해 얻은 처방은 이렇다.

시작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 인생이라는 답안지에 답을 써보자.

내가 현재 어디에 있는지 나의 위치를 파악하고 목표를 정해

여유 있게 가볍게 시작하자

인생의 리허설을 준비해서 야망을 갖고 도전하자.

우선은 여기까지~

이에 대한 처방전은 조금 더 남아있지만 내가 받은 처방전까지

처방하고 나서 다시 이어서 보려고 한다.


의욕을 잃어버리고 무기력해진 사람들 중엔

자신이 꿈을 이룰 시기를 놓쳤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즉, 자신이 지각을 해버렸다고 생각하고 자포자기식으로 살아가거나 불안해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요즘은 백세시대입니다.

인생 이모작, 삼모작도 할 수 있는 시대에 지각이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을 나이가 아니라 마음가짐입니다.

-p.115 인생에 지각은 없다. -


전에 독서 관련 책을 읽으면서도 생각했던 부분이지만

무언가를 도전하고 시작하려고 할 때

'지각'이라는 두 자가 참 걸림돌처럼 느껴질 때가 있었다.

출발점이 같아도 늦게 시작해서 힘들 거고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면

시작부터 힘이 한 번 빠지고 가는 느낌이랄까?

그래서인지 몰라도 책 속의 저자의 처방전에

인생에 지각은 없다는 말이 왜 이렇게 반갑던지

힘이 나던지 기분이 참 좋았다.

빈 페이지의 다이어리를 보며 펜을 들고 뭔가를 해보고 싶다

상상하고 그리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이 책은 나 아닌 누군가에게도 힘이 되어 줄 말,

아픈 곳은 치유해줄 말, 응원해주는 말 등

독자를 위한 따뜻한 처방전이 가득하다.

언제 어디서나 꺼내서 보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처방전이 가득한 책.

책 속 명언들도 참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명언과 함께 조언해주는

저자의 글이 더 와닿고 좋았던 것 같다.


생활의 지혜는 인터넷으로 얻을 수 있지만 

인생의 지혜는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다고 하는 저자의 생각처럼

인생의 지혜와 길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어려울 때 힘이 되고 아플 때는 마음을 토닥여주는 친구 같은 책~

궁금하다면 한 번 만나보자.

인생의 지혜는 덤으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비아파트 교과서 위인 100 : 1 신비아파트 교과서 위인 100 1
임우영 지음, 카툰TM(오윤미) 그림 / 서울문화사 / 2019년 8월
평점 :
품절


아이들에게 너무나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유아 아이들도~ 초등 아이들도~
모두 재미있게 보는 듯하다.^^
그래서인지 책 표지에 신비아파트가 보이면
관심들을 얼마나 보이는지^^
아이들의 학습만화에 이렇게 인기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이
함께 하는 것도 참 좋은 것 같다.^^


신비아파트 교과서 위인 100 1권

[세종 대왕 / 장영실 / 에이브러햄 링컨 / 나폴레옹 / 조앤 롤링 / 아서 코난 도일]

[임우영 / 서울문화사]


이번에 신비아파트 주인공들과 함께 하는 학습만화는

교과서 속 위인들을 100명을 소개하는 책인데

이번에 1권이 출간됐다고 한다.

1권에는 세종 대왕, 장영실, 에이브러햄 링컨, 나폴레옹, 조앤 롤링, 아서 코난 도일

이렇게 6명의 위인이 소개되어 있다.

아이들 독서에 있어 꼭 읽어둬야 하는 위인전을

아이들이 먼저 관심을 보이며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거기다 초등 교과서 속 위인이라니^^

아직 유치원을 다니지 않거나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이보다 더 확실한 예습은 없을 것이고!

또 초등 고학년 아이들에게는 예습 및 복습이 가능해

학교 수업 시간에 학습 능률도 확~ 올려줄 것 같아 기대되기도 했다.^^




학습만화를 통해 위인들을 소개해 줄 신비아파트 친구들의 소개와~

신비아파트 교과서 위인 100 1권에서 소개할 위인들을 차례를 통해 살짝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이라 이름만 알았는데 신비와 금비의 소개를 보고

빵~ 터지며 놀라기도 했다.

맨홀 안에 사는 도깨비일 줄이야 으흐흐 ㅎㅎㅎ

그리고 미소년을 좋아하는 조선 시대 도깨비~

그건 나랑 똑같...ㅎㅎㅎㅎ^^


귀신을 쫓다 놓치고 잠자고 일어난 다음 날,

주위에 있던 한글이 사라지고 시간이 뒤틀림을 알게 된 아이들~

이렇게 사라진 위인들을 찾아 시간 여행을 시작한다.

(어릴 때 만화를 보다 보면 종종 한 번씩 나와주시는 뻔한 스토리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지금 우리 아이들도 그렇겠지?^^)





교과서 위인의 이야기로 들어가기 전 

위인의 대표적인 업적과 위인의 생애,

또 간단한 소개가 되어 있다.

우선 위인에 대해 간단히 읽어보고 신비아파트 친구들과 함께하는

만화를 읽어본다면 더 쉽게 위인을 이해할 수 있을 듯하다.

한편으로는 전체적으로 위인에 대한 이야기가 

좀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초등학생 아이들이 교과서 속 위인과 그의 업적에 대해 만나보는 책으로는 

책 분량 대비 좋은 내용이 많이 담겨 있어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위인들을 이렇게 만화로 만나보니 확실히 재미는 더 있는 것 같다.

책 읽는 것은 싫어해도 만화 싫어하는 아이는 없는 법~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어보며 책 속에서 소개하고 설명해주는 

위인들의 위대한 순간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드는 책이다.


중간중간 톡톡! 인물탐구 코너를 통해 

위인에 대해 더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도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위인 연대기표가 있어서 위인 언제 태어났고,

언제 무슨 업적을 이뤘으며, 또 언제 생을 마감했는지까지

정리 되어 있어 위인에 대한 정보를 간단히 읽어볼 수 있다.



위인전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나

초등 저학년 정도 아이들에게는 재미와 관심도는 말할 필요도 없고

무척이나 유용하고 좋은 책이다.

거기다 초등교과서 속 위인들을 소개해주는 책이니

학교 수업 시간의 관심과 능률도 높여줄 수 있어 더욱 좋다.

다만 초등 고학년이라면?

이 책을 통해 만나본 위인들을 좀 더 자세히 만나볼 수 있는 

위인전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난 무엇을 하든 관심과 흥미, 재미가 있어야 그 효과가 배가 된다고 생각하기에

이왕이면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렇기에 신비아파트 교과서 위인 100은 내게 너무 만족스러운 책이었다.

알고 있는 위인은 있었지만 이름만 들어보고 정확한 업적을 모르는 위인들도

만나본 우리 아이들의 관심은 그야말로 대단했다.^^

아서 코난 도일과 조앤 롤링이 있는 위인전도 보고 싶다고 한다.^^

그러며 11월에 출간되는 2권에는 어떤 위인이 실릴지 궁금하다며 벌써 기대중이다.

엄마가 권하기 전에 아이들이 먼저 기다리는 책~

이 책은 그런 면에서 더욱 점수를 주고 싶은 책이다.^^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었다.

초등학생 도서로 강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최강왕 공포 수수께끼 배틀 과학 학습 도감 최강왕 시리즈 14
글송이 편집부 지음, 차현진 그림 / 글송이 / 2019년 8월
평점 :
품절


최강왕 시리즈를 한 번 보고 완전 좋아하게 된 우리 아이들~

이번에 새로 출간될 최강왕 시리즈에 대한 기대와 기다림이 장난이 아니었다.

그러다 출간 소식과 함께 바로!!!!  만나보게 된 

최강왕 공포 수수께끼 배틀^^

누가 최강왕에 등극할 수 있을지 상상만으로도 흥미로웠다.



최강왕 공포 수수께끼 배틀

[편집부 / 차현진 / 글송이]


무려 333가지의 수수께끼 문제를 만나볼 수 있다.

공포 콘셉트에 맞게 오싹오싹 학교 귀신들과 벌이는 최강왕 수수께끼 배틀!

시작부터 재미가 있었다.^^

수수께끼 배틀을 좋아한다는 귀신들~

귀신들이 내는 문제를 맞히고 배틀에서 이겨야 집에 갈 수 있다는데

과연 누가 갈 수 있을지 우리 아이들과 시작해 보았다.^^

역시나 최강왕은 우리 큰 아이^^

동생들보다 아무래도 유리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였지만

우리 첫째는 학교에서도 넌센트 퀴즈와 수수께끼로 

여러 번 1등을 한 전적이 있는 터라

동생들에게는 넘사벽이었다.

그 바람에 우리 막내는 울고 ㅠㅠ

자기가 제일 못 맞췄다며 너무 속상해하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우리 가족은 최강왕 공포 수수께끼 배틀을 통해 

눈물과 웃음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었다.^^



책의 마지막에 있는 OX 판을 이용해서 배틀을 하는 책 활용법인데

우리 집은 가족이 모두 참여하느라 이 활용법은 생략~

정답을 외치는 방법으로 최강왕을 가렸다.

다만 각자의 나이를 고려하여, 문제당 점수 배점에 차이를 뒀다.




 

연습장에 합산된 점수가 제일 큰 사람이 승리^^

문제를 맞히면 와~~ 하는 함성에 맞춘 사람은 즐거움과 짜릿함을~

못 맞춘 사람은 답이 왜 그런 거야?? 

답을 확인하고 아~ 그렇구나~ㅠㅠ 하며

다음 문제는 내가 꼭 맞히리라 하며 수수께끼에 집중하게 되고 ㅎㅎ

이 감정들의 반복이 얼마나 재미있던지^^

최강왕 수수께끼 배틀을 통해 본 우리 아이들의 눈빛은

그 어느 때보다 반짝였으며 집중력은 캬~

공부할 때까지 가자고 소망할 만큼 대단했다.^^


의외로 꼴찌는 엄마인 내가... ㅠㅠ

아이들의 사기를 높여주기 위해 일부러 맞추지 않은거라고

나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었다는 건 안비밀^^


책 속 수수께끼 문제의 배경으로 함께한

공포학교의 화장실, 양호실, 도서관 등에 있는 귀신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책 속 규칙을 무시한 채 우리 가족만의 규칙을 만들어 최강왕을

가려본 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었던 것 같다.


한 권의 책이었지만 우리 가족 모두가 함께 보며

가족 배틀을 하고 가족 놀이도 해 본 책!

최강왕 공포 수수께끼 배틀^^

이렇게 주말 하루가 저물어가니

아이들끼리 책을 보며 책의 규칙대로 함께 하는 소리가 들린다.^^

한 번 풀어본 문제라 그런지 대답도 척척!!

가족과 먼저 리허설을 하고 공포학교 귀신들과 배틀에 나선 우리 아이들~

아마 모두 집에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 듯하다.^^


정말 재미있는 유쾌한 책이었다.^^

이번 최강왕 시리즈도 최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