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구구단 따라쓰기 : 초등 기초 수학 하루 10분 따라쓰기
김태현 지음 / 오픈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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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초등학교의 구구단은 초등 2학년 수학에 나온다.

아직 우리 아이는 1학년이지만 유치원 때부터 어디서 들은 건지

구구단송을 부르더니 노래로 구구단을 외웠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

구구단의 원리를 잘 알고 있을까 싶어 아이와 시작해본 책이다.



하루 10분 빠른 구구단 따라 쓰기

큰 아이들과 수학을 같이 학습해 봤지만 수학 공부는 정말 개념이 중요한 것 같다.

개념을 잘 알아야 연산 문제는 물론 응용문제까지 스스로 잘 할 수 있으니 말이다.

<구구단>은 초등학교 과정에서 처음으로 외우는 수학의 공식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시작부터 제대로 된 원리와 개념으로 공부할 수 있는 책을 찾고 있었는데

방학 시작과 동시에 아이와 시작한 #초등수학교재

#하루10분빠른구구단쓰기 가 딱! 이다.

그리고 이 교재가 마음에 들었던 이유 중 하나는

보통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학습을 시작하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은데 하루 딱 10분씩만 하면 되는 교재라

아이가 집중해서 지루해하지 않고 매일매일 학습할 수 있어서 학습효과가 더욱 좋은 듯하다.

이 책은 구구단의 처음인 2단을 시작하기 전

같은 수를 여러 번 더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5가지 방법으로 값을 구해본다.

그림으로 구하기 / 묶어 세기로 구하기 / 뛰어 세기로 구하기 / 덧셈으로 구하기 / 곱셈으로 구하기

이렇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구해보고 왜 곱셈을 사용하고, 곱셈구구를 왜 외워야 하는지 이해해본다.





그렇게 구구단의 원리를 이해하고 나면 구구단을 외우기 위한 학습이 2단부터 시작된다.

무엇보다 아이 혼자서 책을 보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쉽게 잘 설명이 되어 있어서

10분 동안 아이 혼자 할 수 있는 학습지라 하루 10분을 아이의 학습시간으로 꽉 채워 사용할 수 있었다.

2부터 시작해서 2씩 더해가며 수에 동그라미를 쳐보고,

수직선에 2씩 뛰어 세기를 해서 값을 적어보고,

2씩 커지는 수를 구해 곱셈식을 만들어본다.

이렇게 구구단을 완성하고 곱셈구구 2단을 읽는 법, 쓰는 법을 살펴보고 읽어본다.

하단의 꽃 아이콘을 쭉쭉 그어놨길래 보니

한 번씩 읽을 때마다 지우라고 되어 있어서 읽고서 하나씩 지운 거라고 한다.^^

별것 아닐 수 있지만 스스로 알아서 척척해내는 모습이 얼마나 대견스러운지 모르겠다.

새삼 많이 컸다는 생각도 하며^^

이렇게 구구단을 반복해서 읽어보고 나면

곱셈구구 2단의 특징에 대한 설명도 되어 있다.





곱셈구구 2단을 외웠으니 2단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다양한 유형으로 풀어보고 마무리^^







이렇게 곱셈구구 9단까지 같은 유형으로 구구단을 외우는 학습을 할 수 있다.






이렇게 구구단 2단부터 9단까지 마치고 나면

곱셈구구의 1단~9단까지를 가로, 세로로 적은 표인 곱셈 구구표를 통해

곱셈구구를 다시고 익히는 학습이 이어진다.

곱셈구구 전체를 외우면서 곱셈 구구표를 완성해보고

곱셈 구구표를 대각선으로 접어보면 만나는 숫자의 값이 똑같다는 원리로

곱해지는 수와 곱하는 수의 자리가 바뀌어도 값이 같다는 구구단의 원리를 알려준다.

보통 구구단 하면 2단~9단을 생각하기 쉬운데

이 책에는 1단과 10단 그리고 0단의 곱셈구구가 있어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처음 접할 때 조금은 어렵게 생각할 수도 있는

곱셈구구 0단의 원리를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준다.

<하루 10분 빠른 구구단 쓰기>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집중해서 할 수 있는 학습 시간으로

질리지 않고 매일매일 학습할 수 있는 수학교재이다.

그리고 수학에서 중요시되는 기본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설명과 다양한 방법으로 충분히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공부하는 방법을 같이 익힐 수 있다.

다른 건 몰라도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 사용하게 되는 구구단!

시작부터 확실하게 배울 수 있는 교재라 너무 마음에 든다.^^

아이의 구구단 교재를 아직 선택 못한 엄마가 있다면~

하루 단 10분으로 아이들이 집중해서 원리부터 탄탄하게 학습할 수 있는

<하루 10분 빠른 구구단 쓰기>로 시작해보면 어떨까?

아이와 함께 학습 중인 맘으로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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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역사 꿈이 되는 직업 - 초등 한국사 진로역사스쿨
박정화 지음, 김은주 그림, 김명선 감수 / 리프레시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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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을 키우면서 학교 성적보다 더 신경이 쓰이는 부분은

내 아이는 꿈을 갖고 있을까? 하는 부분이다.

아이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이 무엇인지 같이 고민해주고

진로를 위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면

아이에 미래를 위한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람 때문이랄까?

그래서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만나보고 그중에 자신의 적성과 맞는

자신이 좋아하는 직업을 가졌으면 좋겠다.



살아 있는 역사 꿈이 되는 직업

초등 한국사 / 진로 역사 스쿨


그러던 중 우리나라 역사와 함께 아이들의 꿈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직업을

만나볼 수 있는 초등 한국사 #학습 도서를 만나보게 되었다.




책의 차례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이 책은

인문, 사회 / 건축, 공학, 의학 / 문화, 예술 / 패션, 뷰티 / 법률, 공공 서비스

이렇게 5개의 분야별 직업 28개와 연관 직업까지 상세히 수록되어 있다.

더군다나 고조선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역사적 사건, 유물, 발명품, 건축물, 위인의 성품이나 업적, 전통 음식 등의 다양한 역사 이야기와

위 28개의 직업을 연결하여 설명해주고 있어서

한국사와 함께 아이들의 진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얼마 전 내가 정주행 하던 드라마를 아이가 같이 보고는

드라마 여자 주인공의 직업에 대해 궁금해하며 묻는데 직업과 어떠한 일을 하는지에 대한

간단한 설명 외에는 아이에게 자세한 정보를 알려주지 못해 아쉬웠다.

그런데 그 직업도 이 책 안에 있는 게 아닌가?^^

너무 반가웠다~ 그래서 아이와 제일 먼저 함께 본 직업이다.

바로 <큐레이터>라는 직업인데 큐레이터와 연결되어 있는 역사 이야기도

아이가 방문한 적 있는 경주에서 본 왕릉과 유물들의 이야기가 있어서

더 관심 있고 재미있게 본 듯했다.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는 신라의 숨결과 문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미추왕릉을 비롯한 천마총, 금관총, 황남대총과 같은 왕릉과 왕족 무덤,

또 불국사와 석굴암, 첨성대와 같은 유적과 황금 유물도 볼 수 있다.

이처럼 아름다운 문화유산이나 유물을 전시하고

관람객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직업이 큐레이터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바로 <큐레이터>라는 직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진다.

박물관 외에도 미술관 등에서 하는 전시를 전체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사람이라는^^

드라마에서 여자 주인공이 미술관 큐레이터였기에 이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던 아이~

이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어떤 적성이 필요한지, 또 어떻게 준비하면 좋은지까지

잘 설명이 되어 있어 아이들이 꿈을 꾸고 그 꿈을 향한 노력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또 <연관 직업 탐색 활동>으로 <큐레이터>와 연관된 직업

<관장>,<보존 과학 담당자>,<유물 관리 담당자> ,<교육 담당자>,<전시 담당자>,

<큐레이터>,<도슨트>,<갤러리스트>등의 소개와 하는 일에 대한 설명이 있다.

직업에 대한 설명을 보니 아 이런 일을 담당하는 사람이구나 싶었지만

나도 처음 듣는 직업명이 있어서인지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해보는 아이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다음에는 <큐레이터>라는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직업 체험>코너로 신라 유물 전이라는

유물을 전시하는 큐레이터가 되어 신라의 유물 석가탑, 신라 금관, 첨성대에 대해 소개하는 체험을 해본다.

다행히도 직접 본 적이 있는 유물들이라 더 재미있게 보는 듯했다.

이렇게 <큐레이터> 외에도 다른 27개의 직업도 같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머천다이저>,<도시 계획가>,<빅데이터 전문가>,<유비쿼터스 도시 기술자>,

<텍스타일 디자이너> 등은 처음 보는 직업이라며 찾아 읽어보기도 했고

<네이미스트>,<푸드 스타일리스트>,<큐레이터>외 패션, 뷰티 분야의 관심 있는

직업에 대해서는 보고 또 보고 직업체험까지 열심히 준비해 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방탄소년단 뷔가 출연한 <화랑>이란 드라마의 영향인지

화장하는 꽃미남, 화랑의 역사 이야기는 더 재미있게 보았다.

이때도 남자가 화장을 했었는데 화장을 한 이유가

힘과 권위를 드러내기 위해서였다고 나에게 와 이야기도 해줬다.

아이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직업에 대해서도 우리나라의 한국사 #학습과 함께

연결 지어 설명해주니 더 이해가 잘 되었고, 아이들 또한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게 읽으며 한국사도, 진로체험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유익한 책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 수록되어 있는 28개의 직업도 초등학생, 학교 교사,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직업을 선별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흥미롭게 구성한 책이라고 하니

초등학생들이 있는 학부모라면 아이와 함께 보면 좋을 책이다.

한국사 #학습과 함께 아이들의 진로 탐색과 진로체험까지!

#살아 있는 역사 꿈이 되는 직업을 만나본다면 다 할 수 있다.^^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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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연필 스케치 - 기초 드로잉 원리부터 고급 테크닉까지 나 혼자 드로잉
이일선.조혜림 지음 / 그림책방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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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그림을 잘 그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그래서 어릴 때 미술학원을 보내달라며 엄마를 조른 기억도 있는데

이상하게 미술학원은 안보내주시던 울 엄마 ㅠㅠ

취미라도 갖고 싶었지만 내가 그리는 그림의 결과물은

늘 한 숨으로 끝나는 탓에 <잘 하고 싶은 것>이란 여섯 글자 외에

미술은 나와 거리가 먼 것이었다.



 


나 혼자 연필 스케치

기초 드로윙 원리부터 고급 테크닉까지

차곡차곡 실력이 쌓이는 연필 스케치 수업



미술 학원을 다녀본 적 없는 난 미술 드로윙에 기초도 없는 1인이다.

그렇다고 그리기에 재주가 있지도 않다.

그래서 서점을 가도 드로윙 책이나 스케치 책은  구경만 할 뿐

한 번 연습해볼까 하는 엄두 조차 나지않는다.



 

 

그런데!!!!

이 책 표지의 글을 보는 순간 한번 "해볼까"가 아니라 "해보자"는 마음이 급 솓구쳤다.


<이런 분들에게 필요해요>

그림을 처음 시작하거나 기초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케치가 어려워서 그림을 포기했던 분들은 더욱 필요합니다.

색칠은 잘 하는데 스케치가 부족한 분들에게도 적합합니다.


헉.... 딱 나 아닌가??

소위 말하는 발그림의 실력자지만

"해볼까"가 아닌 "해보자"로 과감히 시도해 본 내 첫 드로윙/스케치 책이다.



 

 


모든 기본이 중요한 법!

필요한 준비물을 챙겨보았다.

미술연필, 미술용지우개, 커터칼, 스케치북(편의상 연습장으로 대체)



 



그리고 기초 드로윙부터 알려주는 책답게 연필을 잡는 법과 선 차이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글씨 쓰는 연필만 잡아본지라 연필 잡는게 어색해도 너무 어색했다.

그리고 더 힘든 것은 선 차이였다.

연필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어떠한 선이 나오는지 연습을 하는 것인데

연필 잡기도 어색한 마당에 연필을 뉘어도 써야하고 세워서도 써야하고 ㅠㅠ

거기에 강약 조절과 속도 조절까지~ 뜨어어어~

좀처럼 쉽게 되지는 않았지만 계속 연습하고 또 연습했다.

미술학원에 가면 몇시간이 아닌 며칠을 할 수도 있는건데 이것도 못할까?^^


충분히가 되었을지는 모르겠지만 하루동안 틈틈히 연습해 본 것 같다.




그리고 책을 살펴보니  다양한 선 유형을 연습하고 이 선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그림과 같이 친절히 설명해준다.

그리고 설명 제일 뒤에는 밑그림이 있어서 설명대로 스케치 연습이 가능하다.

튤립은 책에 직접 연습을 해보았는데 아직 연필잡는 법이 서툰 탓인지

책과 같은 선이 나오지 않아 좀 힘들기도 했다.

하지만 그래도 최선을!!




 


그리고 개인적으로 책이 더러워지는 것을 싫어해서

다음 그림부터는 연습장에 책의 그림을 보고 스케치를 해서

책 속 설명을 토대로 연습을 해보았다.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연습장에 스케치 하는 것도 많이 어렵게 느껴지진 않았다.

심지어 나같은 발그림이 책 속 그림을 흉내라도 냈다는게 참 신기할 정도였다.


토마토가 있는 이 스케치는 빛의 강약과 분위기를 표현하는 스케치를 배우는 페이지이다.

그림 안에서 전체 분위기에 큰 영향을 준다는 빛의 효과를 지우개를 활용한 표현으로 배워보았다.

그림을 스케치 한다함은 보통 연필을 사용한다고 생각했는데

지우개가 흰색 연필 역할을 한다니 너무 신기했다.


우선 기본 구조를 구 모양으로 한 토마토를 스케치 했다.

빛은 역광으로 상단 뒤에 있기때문에 가운데 부분이 어둡고 위와 양옆이 밝다.

그리고 밝은 부분 안에서 중간 톤을 찾아 그리고

어두운 부분에서도 어두운 톤과 가장 어두운 톤을 분리해서 명암을 넣어주었다.

그리고 제일 긴장되는...

지우개로 토마토 면이 흐르는 방향에 맞춰서 밝은 부분은 지웠다.

그리고 면에 맞춰서 면에 맞춰서 지우개로 가늘고 하얀 선을 만들었다.(이건 어려워서 패스ㅠㅠ)

그리고 그림자를 그려준 후 마무리 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책의 설명을 보고 집중을 해서 따라 그리다보면

어느새 하나의 그림이 완성되어 있음에 너무 기뻤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내가 완성한 그림을 가족에게 내밀며

'이 그림이 뭘 그린거 같아?' 라고 물어보면

신기하게 내가 그림 그림이 무엇인지 맞추는 것이 아닌가?^^


드로윙 기초도 모르고 연습 한 번 한 적 없는 내가 <나 혼자 연필 스케치> 책을 보고 10일도 안되서

사람들이 뭘 그렸는지 알아볼 수 있는 완성작 몇개를 그렸다는게 참 신기했다.



책의 소개를 보고 '해볼까'가 아니라 '해보자'는 마음으로

도전해본 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어릴 때 내가 최애하던 배우가 은퇴를 하고 이젤에 그림을 그리던 모습을 보았다.

그래서 나도 나중에 저렇게 고상한 취미가 하나 있음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 책 덕분에 앞으로 내 고상한 취미를 만들 수 있게 된 것 같아 너무 기쁘다.



<나 혼자 연필 스케치>는 나같은 왕초보만 이용할 수 있는 책이 아니다.

스케치를 잘하기 위한 기초 원리부터 응용력 높은 고급 테크닉까지 담고 있다.

스케치를 잘 하기 위해서는 나에게 알맞은 진행 과정을 결정하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이 책의 <CHAPTER.2 정확한 형태와 스케치 순서>를 통해

다양한 형태 표현법과 스케치 순서들을 연습해본다면 자신에게 맞는 진행 과정을 찾을 수 있다.

나에게 알맞은 스케치 진행과정을 찾았다면 익숙해 질때까지 충분히 연습하고

익숙해지면 다른 방법으로도 다양하게 그려보며 응용력을 키워야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 어떤 대상도 안정적으로 스케치를 해 낼 수 있다고 한다.


나처럼 그림을 그려보고 싶은데 기초도 없고 자신도 없고,

어떻게 시작해서 어떻게 완성해야 할지 모두 막막한 사람이라도

<나 혼자 연필 스케치>책과 함께라면 해낼 수 있다.

소질이 없는 내가 직접 보고 연습해보고 자신있게 이야기하는 믿을 수 있는 책이니까 말이다.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면 주저없이 시작해보자!

<나 혼자 연필 스케치>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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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아이의 놀이터가 되다 - 유튜브로 세상을 보는 아이, 유튜브로 아이를 이해하는 엄마
니블마마 고은주.간니 닌니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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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든 유튜브를 보고 있는 아이들이 보인다.

나부터도 그렇지만 이 모습들을 낯설어 하는 엄마들은 없을 것이다.

그만큼 아이들에게 유튜브란??

뗄래야 뗄 수 없는 친구 같은 존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이렇게 아이들을 유튜브와 떼어 놓을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는

아이들과 공감대가 비슷한 키즈크리에이터들이 있어서이기도 하다.

그래서일까?

나도 아는 키즈크리에이터들이 꽤 된다.



 

 

유튜브! 아이의 놀이터가 되다

유튜브로 세상을 보는 아이 유튜브로 아이를 이해하는 엄마

[유튜브 때문에 전쟁 중인 가족을 위한 '간니닌니 다이어리' 니블마마의 신양육법!]


 


내가 아는 키즈크리에이터 중 하나인 '간니닌니'의 엄마 

고은주씨의 책 <유튜브! 아이의 놀이터가 되다>가 출간되었다.

유튜브로 전쟁 중은 아니지만 유튜브를 하는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늘 고민하는 엄마이기에 저자의 신양육법이 궁금해 읽어본 책이다.



 

나는 육아 전문가가 아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 희생해 온 헌신적인 부모도 아니다. 

그런데 내 인생과 내 일이 중요했던, 육아에 육 자도 몰랐던 내가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달라졌다.

 디지털 시대에 어떻게 하면 아이들과 제대로 소통하고, 세상의 변화에 발맞출 수 있을까 고민하기 시작했다. 

유튜브를 이해하면서 내 아이가 보는 세상이 보였고, 그로 말미암아 내 아이의 미래가 바뀌고 있다.
- p.20 프롤로그 중 -


 


유튜브에 대해 조금씩 이해해가고 알아가고 있는 난,

아이들 역시도 유튜브에 대해 알고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세대가  싸이월드나 블로그와 같은 곳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했던 기억을 떠올려보면

유튜브와 같은 디지털 플랫폼들이 디지털시대에 태어난 지금의 Z세대 아이들이 

사람들과 소통하는 공간이 될테니말이다.

하지만 아이들이 어떻게 잘 이용하게 해야할지가 늘 숙제로 느껴진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그리고 유튜브까지, 이젠 단순한 소통의 공간이 아닌

다양한 매체와 영상을 접할 수 있다는게 내가 걱정하는 큰 문제 같다.


나부터도 그렇지만 보통 부모는 아이가 유튜브에 소비하는 시간이 많거나

유해한 방송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부분이 제일 큰 걱정일 것이다.

저자는 아이들이 TV프로그램과 시청 시간을 조정하는 것처럼

유튜브의 프로그램과 시청시간을 조정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단, 감시와 통제가 아닌 대화로 말이다.

유튜브에 대한 규칙을 정하고 아이들의 유튜브 중독을 막기 위해

부모도 유튜브에 대해 공부해서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부모가 되야한다고.


저자는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쪽에서 오랜기간 일해온 워킹맘으로

가족만큼이나 자신의 일을 중요시했던 커리어우먼이었다.

하지만 그랬던 그녀가 오랜 시간 해온 일을 졸업하고

가족과 함께 유튜브를 시작해서 '진짜 가족'이 되었다고 한다.

이 책에는 저자가 왜 직장이 아닌 유튜브라는 곳에서

가족과 '간니닌니 다이어리'라는 채널을 운영하게 되었는지

또 이 과정 속에서 저자의 가족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기에

유튜브를 통해 '진짜 가족' 이 되었다는 것인지

또! 저자가 말하는 유튜뷰를 통해 아이를 이해하는 법을 전하는

저자의 생각이 담겨있다.


보통 유튜브를 떠올려보면 "돈을 많이 번다"와 같은 상업적인 인식과

검색 하나로 다양한 영상들을 접할 수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유해성에 대한 인식이 강하게 다가온다.

그래서 유튜버? 그러면 상업적 목적으로 시작했을려니란 생각이 강했다.

성인 유튜버들은 대부분 그렇겠지만 키즈유튜버들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저자의 시작 계기는 내가 생각한 것과는 달랐다.

갑자기 듣게 된 남편의 암진단 소식과 생각치 못한 상황에서

아이들을 생각해 저자가 남편에게 제의한 아이들의 일상을 담은 그림일기들..

저자의 상황이 내 상황이라면이라고 생각해보니 눈물이 핑 돌았다.

난 아마 저자와 같은 생각을 못했을 것 같은데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키즈크리에이터 대회 소식을 접하게 되고

이에 올릴 영상을 생각하다 만들기 시작한 아이들의 일상의 모습을 담은 영상.

이렇게 그 대회를 계기로 간니닌니는 키즈크리에이터가 된다.

저자는 꾸준한 영상 업로드에도 좀처럼 늘지 않는 구독자 수로

고민도 하고 힘들어 하기도 한다. 

어떤 영상에 구독자들이 반응을 하고 공감을 느끼는지 알아가기까지 

간니닌니의 목소리를 들어주고 새로운 시도도 하게 되는 저자의 모습도 볼 수 있었고,

그 속에서 달라지고 성장해가는 아이 간니닌니의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이렇게 오늘날의 '간니긴니다이어리'가 있기까지의 과정과 이야기를 통해

독자는 양육에 대한 저자의 생각들을 만날 볼 수 있다.



 

주말에 3~4시간 정도 아이들이 원하는 걸 함께 즐기며 그 모습을 영상으로 기록하면 

아이와의 대화가 자연스럽게 늘어나면서 친구 같은 엄마 아빠가 될 수 있다. 

지금 옆에 있는 아이와 시선을 맞춘 채 "내일은 뭐 하고 놀까?"라고 물어보자.

-p.116 PART3.유튜브를 통해 부모도 아이도 성장한다. 中-


 


 



책 속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간니닌니의 가족사진은 정말 행복해보인다.

카메라를 보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도 당당하고 프로스럽기도 하다.

책 속에서 만났던 말이 없고 수줍음 많던 간니의 모습은 찾을 수가 없을 정도로.

유튜브를 통해 달라진 아이들을 보며 저자 역시 유튜브를 통해 꿈을 꾼다고 한다.

유튜브를 통해 아이도, 어른도 달라진다는 것이다.


유튜브와 같은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들은 계속 성장할 것이고

디지털 시대에 태어난 우리 아이들에게

유튜브는 자연스럽게 접할 수 밖에 없는 매체일 수 밖에 없다.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무조건 '안돼' 보다는

부모도 유튜브를 이해하고 알아가려는 노력이 함께 해야 할 것 같다.

  아이가 보는 유튜브도 같이 보며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유튜브를 통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아이에 대해 이해하고

또 아이가 좋아하는 것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으로 아이의 꿈을 키워줄 수 있다면

유튜브는 더이상 아이들에게 유해한 플랫폼만은 아닐 것이다.



책 마지막 장에는 디지털 시대에 아이들에게 필요한 7가지 키워드가 담겨있다.

정말 아이들을 키우면서 부모들이 잊지말고 꼭 기억해야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



 '안돼' 라는 말보다는 '한 번 해볼까'라는 긍정으로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주는 굿리스너로

 '틀리다'가 아닌 '다르다'로

또 아이가 선택받는 삶이 아닌 선택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능동적인 삶의 태도와 방향성을 제시해 줄 수 있는 나침반 같은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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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유튜브 부업왕 - 소소한 용돈부터 월세 수익까지 현직 유튜버의 영업비밀 대공개!
수다쟁이쭌(문준희) 지음 / 진서원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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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도 핫한 플랫폼 유튜브~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이용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내게 있어 유튜브란 그냥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곳, 과거 영상들을 찾아볼 수 있는 곳 정도였다.
하지만 내가 너무 몰랐던 탓이었을까?

3년 전쯤, 어느 날 아이들이 유튜브를 통해 누군가의 방송을 보고 같이 즐기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아 저 방송하는 사람들은 누구지? 저런 방송은 왜 하는 거지?
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콘텐츠를 만들어 돈을 벌고 있는 것이란다. 

으엉 이 시대에 뒤떨어진 ㅠㅠ






왕초보 유튜브 부업왕

소소한 용돈부터 월세 수익까지 현직 유튜버의 영업비밀 대공개!



요즘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 1위가 유튜버라고 할 정도로 그야말로 유튜브는 핫하다.

그도 그럴 것이 키즈크리에이터들이 활동하고 있으니 아이들 꿈이 유튜버인 것도 이해가 가긴 한다.

우리 아들도 한 때, 유튜버나 아프리카TV BJ가 되겠다고 한 적이 있으니^^

하지만 아이들뿐인가?

유튜버로 유명한 어르신들이 있음에 놀라기도 했다.


워낙 핫한데다 컴퓨터로 무언가를 좋아하는 나이기에

관심을 갖고 있긴 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어떤 방송을 어떻게 시작할 지 막막하기만 했지 유튜버에 대해 배우기란 쉽지가 않았다.

어쩌면 적극성이 없었는지도 모르지만말이다.


이런 나같은 왕초보들도 유튜브를 통해 부업을 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제목만으로도 솔깃했다.

소소한 용돈, 월세, 수익까지~ 심지어 노후준비까지!!

내가 유튜버가 되든 안되든 그건 나중 문제이고 우선 보자!하는 마음으로 만나본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K-POP 뮤비를 분석하는 수다쟁이쭌이라는 유튜버이자

퇴사학교의 NO.1 강사로 수많은 사람들을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길로 인도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더 믿음이 가는 저자의 책이었다.


이 책은 책 제목 그대로 유튜브에 대해 모르는 왕초보들도

유튜브에 입문할 수 있도록 친절히 설명해주고 있다.




매주 2개의 콘텐츠를 1년 반에서 2년 이상 꾸준히 제작할 정도로 끈기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매달 소정의 수익을 얻게 해 주는 귀한 마중물이 되리라 생각한다.

....

유튜브는 개인이 조직에 기대지 않고 성실한 작업을 통해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는 뉴미디어 플랫폼이자,

아직도 개척되지 않은 영역이 많은 기회의 땅이다.

-책 속 머리말 중-




저자는 '유튜브는 단순공유가 아닌 커뮤니티'라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왕초보 유튜버는 꾸준히 콘텐츠를 제작해서 업로드하고

구독자와 커뮤니티를 형성해 소통해야하는 것이 해야할 일이라고 한다.

그래야 구독자가 증가하고 구독자의 피드백과 함께 점점 발전해서

책에서 말하는 유튜브 부업왕의 자격을 갖출 수 있다고.





언젠가 유튜브를 보며 아이들이 보는 방송에서 다이아버튼을 받았다고 하는 방송을 본 적이 있다.

키즈 유튜버인데다 그땐 무슨 소린지 몰랐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이젠 알 것 같다.

유튜버에도 구독자 수별 7단계 혜택이 있는데 그 단계라는 것!

즉 유튜브 부업으로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이 7단계 중,

하위 두번째 단계인 오팔 등급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구독자 1000명이상에 시청시간 4000시간이면 유튜브부업의 자격을 갖춘 것!!!



수치로 보면 왕초보 유튜버에겐 참 높게만 보일 수 있지만

저자는 이야기 한다.

왕초보도 꾸준히 업로드하면 달성가능하다고!

나 역시 이 책을 만나보니 어렵지 않은 것 같다.


유튜버가 되는 방법부터 초간단 대본쓰기, 그리고 누구나 갖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기,

프리미어프로로 동영상 편집하기, 유튜브채널을 만들어 동영상 올리기까지

순차적으로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을 잘 해놓고 있어 자신의 콘텐츠만 정해진다면

나만의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업로드까지 어려워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내 유튜브 채널이 생겼다면?

구독자를 늘려야 하는데 구독자를 늘리는 최강홍보법까지 알려주는 저자!

유튜버 관련 책을 처음 읽어보는데 이렇게 순차적으로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 책을 보게되어 너무 기뻤다.

마치 당장이라도 유튜버가 될 기세 으흐흣...^^

내가 이 책을 보며 막혔던 부분은 동영상 편집에서였는데

아직은 사용해보지 못한 편집프로그램들이라 눈으로만 보고 이해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던 것 같다.

직접 해봐야 아는 부분이겠지만 처음부터 쉬운게 있으랴?^^

저자는 다양한 편집을 위해서는 유료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줬지만

무료프로그램들도 소개를 해주고 있으니 이 부분은 유튜버가 되기를 원하는 독자의 몫.

저자는 책 제목이 유튜부 부업왕이니만큼 처음부터 전업 유튜버가 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책 속에서 추천하는 유튜브 부업왕처럼 시작해서 잘되면 그 때 해도 늦지 않다는 것이다.

부업으로 시작하는 유튜버의 길을 알려주는만큼 장비도 스마트폰으로~

큰 비용을 들이지않고도 유튜버를 시작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해준다.

책의 목차 뒤에 있는 Tip을 통해 책에서 본 내용을 다시 찾고자 할 때

바로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가나다순으로 정리해놓은 부분도

유튜버를 준비하는 독자들을 위한 배려라 느껴져 좋았던 부분이다.

우리나라만이 아닌 전세계 사람들이 함께 하는 유튜브라는 세계 최고 커뮤니티를 통해

나만의 콘텐츠를 알릴 수 있는 범위는 너무 넓어서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이 곳에서 유튜버로 벌어들일 수 있는 수익은 어마어마 할 것이다.

내가 꾸준히 잘 할 수 있는 콘텐츠,

주타깃층의 입맛을 고려한 콘텐츠가 있다면

왕초보라도 저자의 책과 함께 유튜브부업을 시작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책에서 저자가 이야기 것처럼 꾸준한 콘텐츠 생산과 지속적인 업로드가 가능하다면

유튜브부업왕의 자격을 갖추는 것은 시간 문제니까 말이다.


​유튜버가되고 싶었는데 막막했던 사람들의 답답함을 확 풀어주는 책이었다.

난 아직 이렇다할 콘텐츠가 떠오르지 않아 아쉽지만

어느날 반짝 한다면~ 나도 유튜버부업왕이 되어 내 노후를 준비해보고 싶다.


책의 서평을 쓰고 있는 지금 네이버검색어 1위가 

우리나라 유튜버수입1등인 키즈유튜버이다.

클릭해보니 건물을 매입했다는 뉴스기사가 나온다.

잘되는 유튜버만 보지말고 저자의 말처럼 부업으로 큰 욕심을 내지말고 시작해보자.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나만의 콘텐츠가 업로드된다면 또 모른다.

왕초보부업유튜버에서 포털검색어를 휩쓰는 유튜버가 되어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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