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그 잉글리시 - 강아지 몸동작으로 배우는 초등 필수영어 50
Giovanna Kim 지음 / 길벗스쿨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내가 영어를 잘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다면 내 아이는??
말로 표현이 안될 정도로 잘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그렇다보니 아이들에게 좋다하는 영어교재나 책을 보면 나도 모르게 눈이 간다.
하지만 학교에서 올해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 우리 아드님은 영어에 영 취미가 없다.
그래서 교재를 고를 때 아이가 관심을 보일 것 같은 교재를 더 고르게 되는데
이번에 딱 만나고 말았다.^^


Dog English 도그 잉글리시 

강아지 몸동작으로 배우는 초등 필수영어 50




이 책은 아이들의 교재와 문제집 하면 떠오르는 깃벗스쿨에서 출간 된 초등영어교재다.

이미 아이들과 오래전부터 길벗스쿨의 문제집과 학습한 적이 있기에 더욱 믿음이 간다.

내가 이 책을 아이의 교재로 선택한 이유는 영어공부를 위한 딱딱한 교재 느낌이 아니어서였다.

아이가 좋아하는 강아지와 함께 배우는 간단한 영어표현들!!

아이가 좋아할 것 같았다.


 


책을 펴고 알게 되었지만 머리말을 보니 책에 등장하는 

세 마리의 강아지 샘,마야,스코티는 저자가 키우는 반려견이라고 한다.

세 마리의 반려견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수년간 공부하면서 알게 된 

응급처치법, 영양식, 의사소통법에 대해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한 첫 시도로 

강아지의 몸동작과 영어 표현을 연계시켜서 배울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영어책을 썼다고.

그게 바로 이 책 #Dog English #도그잉글리시 #강아지몸동작으로배우는초등필수영어50


저자의 글을 만나보니 이 책이 참 특별하게 느껴진다.

강아지의 몸동작을 보고 생활영어표현을 익히면서 강아지의 표현하는 강아지 언어도 배울 수 있는^^

이렇게 아이에게 설명을 해주며 공부해보지 않겠느냐고 물으니

강아지를 좋아하는 아이여서인지 좋다고 한다.^^



 


이 책은 총 7개의 chapter 로 구성되어 있다.


I Can Talk with My Eyes & Ears 눈과 귀로 말해요

I Can Talk with My Nose 코로 말해요

I Can Talk with My Tail 꼬리로 말해요

I Can Talk with My Leg & Paws 다리와 발로 말해요

I Can Talk with My Body 몸으로 말해요

Listen! Can You Understand? 소리로 말해요

Strange Behaviors 알쏭달쏭한 행동들


정말 chapter들만 봐도 강아지의 몸동작을 보고 영어표현을 배우는게 느껴졌다.



 


책의 본문을 펴보면 유닛에서 배우는 영어표현 말풍선과 함께 강아지의 사진이 함께 한다.

그리고 하단에는 사진의 강아지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저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줘야하는지 등 강아지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이렇게 강아지의 모습을 관찰하며 기억한 영어는 기억에 오래 남을 듯 하다.

다음에는 본론으로 들어가 사진 속 강아지와 연계된 본문에 영어표현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이렇게 영어표현에 대해 배웠다면??

크게 읽어보고 써보는 리드&라이팅!!!

또 읽고 써봤다면??

라이팅 & 스피크!!!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써보며 대화를 완성한 후, 말해보기^^


What's your name?

은 아이가 원래 알고 있는 표현이긴 했지만

재미있게 하는 모습에 흐뭇했다.





영어 같은 외국어는 히어링과 발음도 중요한데

본문의 QR코드가 있어 각 유닛의 단어, 문장, 대화문을

들을 수 있어 유익하다.



이렇게 한 유닛을 끝내고 영어공책을 펴서 쓰면서 읽어보고

엄마와 대화를 해보며 학습을 마쳤다.


 



영어라면 질색을 하는 아이가 많은 진도를 나가지 못해 살펴만 본 페이지지만

각 Chapter가 끝날 때 마다 Quiz 코너가 있어 강아지 사진의 동작을 보고

알맞은 영어표현을 찾아 연결하는 문제와 영어 문장의 빈칸을 채워 완성하는 문제가 있어

학습한 Capter를 한 번 더 확인해 볼 수 있어 유익하다.

그리고 Quiz 뒤에 있는부록들!

강아지와 관련된 것들이 있는데 보고 배우는 재미가 쏠쏠했다.

강아지는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 강아지 사진과 강아지 영어이름도 연결해보고,

또 강아지의 나이와 사람 나이 어느 정도가 비슷한건지 등 강아지에 대한 상식이 가득했고

그와 관련된 쉬운 영어까지 배울 수 있었다.


영어 공부는 어른들에게도 쉬운 공부는 아니다.

꾸준히 노력을 해야 잘 할 수 있는 공부니말이다.

어른도 그런데 아이들은 어떨까?

#Dog English #도그잉글리시 #강아지몸동작으로배우는초등필수영어50는

이런 아이들에게 강아지 몸동작을 통해 영어를 보다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좋은 초등영어교재이다.

이렇게 강아지와 함께 재미있게 학습해보며

내 아이의 어휘력과 영어표현도 한 층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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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제는 눈물이네요!
윤수영 지음 / 소소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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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는 두 자를 떠올리면 눈물이 난다.

나이를 먹을수록...

철이 들수록...



 

 

엄마, 이제는 눈물이네요!



제목만으로 보고 싶어지는 책이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을지 궁금했기에 말이다.


가정경제를 위한 장사와 자식들의 교육, 살림이라는 여러 가지 일에 파묻혀

하루하루 바쁘게 살았다는 저자의 엄마,

많은 힘든 시간이 있었음에도 5남매를 위해 열심히 산 강한 엄마였다.

저자의 엄마는 93세까지 건강하셨지만 어느 날 갑자기 넘어지시면서 아기가 되었다.

그 후로 4년 반 동안 요양원에 계시다 어느 날 문득 그렇게 떠나셨다고 한다.

 요양원에 모시긴 했지만 70대의 몸으로 매주 엄마를 찾은 저자,

그리고 매일 요양원을 찾은 저자의 둘째 동생의 효심은 대단해 보였다.

하지만 저자는 지난날 엄마의 모습을 떠올리며, 자신이 부족했던 부분과

엄마의 마지막을 함께 하지 못한 것에 가슴 아파 한다.


엄마의 노후를 따뜻하게 보살피지 못해 마음 아파하는 저자,

항상 자신의 앞길만 걱정했던 자신이 부끄러운 저자는

엄마께 다하지 못한 말과 그리움을 글로 썼다.

어머니께 드리는 반성문이라며.



황해도 육 남매 가운데 막내로 태어나 19살에 14살이나 많은 저자의 아버지와 결혼한 저자의 엄마,

경제적 어려움뿐이 아니라 정신적인 고통까지 고생만 해오던 엄마의 모습만 보고 자란 저자는

엄마가 편하게 쉬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엄마와 더 다정한 시간을 갖기 어려웠을지도 모르는 저자는

늘 엄마를 그리워하며 바라만 봤다고.

5남매의 맏이기에 엄마를 도와 동생들도 돌보며 공부도 열심히 한 저자는

대학을 졸업하고 결혼을 함으로써 엄마의 곁을 떠난다.

그렇게 저자도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한 남자의 아내가 된다.

또 교사와 강사로, 수필가와 작가로 저자의 생활이 있기에

엄마가 갑자기 떠나신다는 생각을 더 못했다고 한다.

더군다나 저자는 70대다... 

그리고 고등학교 때도..

엄마와의 여행에서도 저자는 아팠다..

건강하고 한가한 자식도 자신의 부모를 세심히 챙기기는 힘든 것인데

책을 읽으며 힘들어하는 저자를 만나보니 그 정도면 됐다고 위로해주고 싶었다.





간 병에 효자가 없다는 옛말도 있지만, 미쓰우라 신야는

자신이 엄마의 치매를 간병하면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엮은 책『엄마 미안해』에서

'노인의 가병은 본질적으로 가정에서 해결할 수 없다.'고 한다. 더 나아가서 

'고령화 문제는 남의 일이 아니다. 세상에 늙지 않는 사람은 없고 죽지 않는 사람도 없다.

고령화는 누구나 언젠가 직면할 우리 모두의 문제다.'라고 결혼을 맺으며

'간병은 사회적 사업'이라고 했다.

한 개인이 죽음을 감당하기 어려운 현대 사회에서

'장수가 재앙이 아닌 축북이 되려면 정부가 일반적인 노인이 아닌 

초 고령층을 대상으로 독자적인 정책과 대책을 비준해야한다.'

(2018년 10월10일자 동아일보)고 김하경 기자도 같은 결론이었다.

-P.175~P.176中-




엄마를 요양원으로 보내는 일로 5남매가 모였을 때

내가 모시겠다고 나서는 자식이 하나도 없었는데

저자 역시 내가 모시겠다고 마을 할 수가 없었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가슴은 아팠지만 어쩜 현재 여느 가정에서도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마음에 씁쓸해지기도 했다.

나 역시 그런 상황이 온다면 선뜻 나서기는 힘들겠지만 

이게 현실이라고 생각하니

그리고 언젠가는 내 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난 아직 90이 안 되신 할아버지, 할머니와 외할머니가 계신다.

그리고 친정 부모님과 시부모님도.

내 부모님께도 올 수 있는 상황이고 

훗날 내게도 올 수 있는 상황이란 생각에

살짝 겁도 나고, 걱정도 된다.

그리고 부모님의 부재라는 것 역시 상상이 되지 않는다.


저자의 책 <엄마, 이제는 눈물이네요!>을 만나보지 않았다면

책 처음 저자가 쓴 글처럼 나도 엄마를 날 낳아주시고,

성인으로 성장하기까지 품어주시고,

한평생 살아가는 삶의 근원이 되며 의지하는 존재로 

생각하며 무심히 살아갔을지도 모르겠다.


지금이라도 엄마뿐이 아닌 조부모님과 아빠께, 전화라도 자주 해서 

이야기도 들어드리고, 안아드릴 수 있는 딸이, 며느리가, 손녀가 되어야겠다.

그리고 훗 날, 내가 노인이 되었을 때도 생각해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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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트이는 90일 영어 글쓰기 - 듣기, 말하기, 읽기가 저절로 따라오는 최강의 공부법
이명애 지음 / 라온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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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갈망하는 사람은 많다.

그래서 영어를 잘 하기 위해 교재도 사고 인강도 듣고,

요즘은 유튜버를 통해서 배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배운다고만 해서 영어가 될까?

모든 그렇겠지만 본인의 꾸준한 노력이 없다면 힘든 게 사실이다.


 

 

영어가 트이는 90일 영어 글쓰기

듣기, 말하기, 읽기가 저절로 따라오는 최강의 공부법




그렇다 보니 나 역시 영어 실력이 크게 늘지를 않는다.

특히 리스닝과 라이팅은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 나에게 늘 걸림돌이었다.

핑계라면 핑계지만 어쩌다 보니 된 다둥맘에게 날 위해 사용할 시간은 여의치 않았고

공부하던 도중 날 붙잡는 영어의 벽을 넘기란 내겐 참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던 중 평범한 주부에서 영어 강사가 되었다는 저자의 책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이 더 솔깃하게 다가온 부분은 90일 영어 글쓰기로 영어가 트인다는 제목이었다.

영어로 글쓰기를? 그것도 90일 만에?

놀랍지 않을 수가 없었다.

거기다 영어 글쓰기가

[듣기, 말하기, 읽기가 저절도 따라오는 최강의 공부법]이라는

책 표지의 문구는 내가 넘지 못하고 있는 영어의 벽을 부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되었다.


그렇게 읽게 된 저자의 책 <영어가 트이는 90일 영어 글쓰기>이다.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챕터에는 영어 글쓰기로 공부를 시작한 저자의 경험과

영어 글쓰기로 인한 변화와 미래의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두 번째 챕터에는 영어 글쓰기를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을

세 번째 챕터에는 영어 글쓰기를 더 심도 있게 해볼 수 있는 방법을

네 번째 챕터에는 실제로 영어 작문에 도움이 될 50일 실전 영작 워크 시트가 있다.


저자가 영어 공부를 한 첫 번째 목표는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쳐 줄 수 있는 엄마가 되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미래를 위한 준비로 시작한 공부이기도 하고 말이다.

책의 후반부에서 저자의 두 아이의 영어공부 이야기도 만날 수 있는데

저자는 영어 글쓰기를 통해 첫 번째 목표와 미래에 대한 준비 모두를 이뤘다.

저자 역시 처음부터 쉽지는 않았지만 그녀의 멘토의 조언 '영어로 글을 쓰는 것'을 통해

열두 줄의 일상적 단상에서 일기, 에세이, 그리고 오늘날의 영어 강사까지 될 수 있었다고 한다.



 

 


"That'll be the day!"

저자가 말한 그런 날이 바로 영어 글쓰기로 찾아온 것이다.

이 부분을 읽는 순간 참 가슴이 뭉클했다.

난 저자처럼 내가 원하는 그런 날을 경험해본 적이 없기에

내 인생의 그런 날을 꼭 만나보고 싶다는 의지가 불타올랐다고 해야 할까?

저자는 이야기한다.

영어 글쓰기는 영어의 지름길이라고.

영어로 글을 쓸 수 있게 되면 저절로 영어로 말할 수 있게 되고

듣기, 읽기 역시 가능해진다고.

저자처럼 말이다.


매일 꾸준히 쓰는 연습을 하라고 한다.

쉬운 주제인 소소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쉬운 문장에서 문장을 점점 확대해 살을 붙여가며

90일 동안 일주일 주기로 글을 하나씩 완성해보라고.

그러면 90일 후에는 총 12편의 글을 쓸 수 있고

이 방법으로 90일간 영어 글쓰기를 지속해서 하라고.

그렇게 단문 영작에서 일기, 에세이까지 도전해보면

다른 공부 방법보다 빠르게 영어 실력을 올려줄 것이라고 말이다.


그리고 영어 일기를 쓰기 위한 형식과 요일 표현, 날짜 표현, 날씨 표현을 알려준다.

이렇게 나만의 영어 일기를 꾸준히 써서 익숙해지면 어휘의 수준이 한 차원 더 높일 수 있는

영어 에세이를 써보라고 이야기한다. 저자가 주로 썼다는 5가지의 주제를 보니

영어 글쓰기를 위해 저자가 얼마나 노력했는지도 엿볼 수 있었다.


역시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공부법이지만 저자도 책에서 이야기하듯

공부에는 핑계가 필요치 않기에 공부할 마음을 먹었다면 꾸준히 노력하는 게 우선일 것이다.


저자도 이야기한다.

영어 공부는 끈기 있게 성실하기만 하면 된다고.

이렇게 저자를 끈기를 갖고 공부할 수 있게 해준 곳이 영작 스터디 모임이라고 한다.

영어 글쓰기를 자전거 타기에 비유하며 처음 영어 글쓰기를 할 때 잡아주는 사람이 필요한데

이 부분은 스터디 멤버들과 멘토 선생님이 잡아주고 도와줬다고 한다.

그때 함께한 회원들도 저자처럼 육아로 직장을 그만둔 주부들이 대부분이었다는데

영어 글쓰기를 함으로써 새로운 기회와 직업을 찾게 된 회원이 많다고 하는데

같은 주부로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줬던 부분이다.

지금부터라도 다시 하자 생각되던..^^

저자의 영어 스터디 모임에서 필요했던 피드백을 해 줄 수 있는 사이트들도 소개가 되어 있어

스스로 하려는 독자들도 영어 글쓰기를 하며 피드백을 받기에 어렵지 않겠다.

이 외에도 영어 사전을 자주 이용하고, 영어 채팅, 팝송, 영어 라디오 등을 이용해

일상에 영어가 노출되는 시간이 많도록 하라고 이야기한다.


참 어려운 부분이지만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를 공부해도 실제로 사용할 수 없는 사람이

많은 이유가 영어에 많이 노출되지 않는 이유도 있는 것 같아 공감되는 부분이었다.


세 번째 챕터에서는 영어 쓰기의 깊이를 위해 많이 읽고 필사도 해보는 등 다양한 방법을 알려준다.



 

 


책을 읽고서 막상 영어 글쓰기를 시작하기 힘든 독자들도 있을텐데

책에 50일 실전 영작 워크 시트가 준비되어 있어서 

독자들이 영어 글쓰기를 보다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있어서 유용하다.

그것도 영어 강사인 저자의 공부법이라면 믿을만 하지 않은가?


마지막에는 저자처럼 영어 글쓰기로 인생을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어

영어 글쓰기를 통해 영어를 잘 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귀감이 될 듯 하다.


나도 나지만 아이들의 영어 공부도 늘 고민인데

저자의 첫 번째 목표가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주는 엄마가 되는 것이었 듯이

아이들에게 영어를 노출시키는 방법들이 간단히 실려 있어서 좋았다 .

아이들의 영어 교육의 끝도 영어 글쓰기였지만

이런 영어 교육 방법으로 성공한 저자의 자녀들만 봐도

저자가 말하는 영어 글쓰기가 영어 공부를 위해 얼마나 좋은 공부법인지 느낄 수 있었다.



원하는 대학에 가고 싶은가?

토익 시험을 잘 보고 싶은가?

승진의 기히를 찾고 있는가?

그렇다면 영어 글쓰기를 해라.

엄청난 변화와 기회가 반드시 오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P.25 中)




저자의 경험과 함께한 공부법이기에 

그리고 이 방법으로 성공한 저자와 다른 사람들이 있기에

저자의 영어 글쓰기 영어 공부법은 더욱 신뢰가 간다.

책 속에 저자의 공부법과 노력을 다 따라갈 수는 없겠지만

영어 글쓰기로 영어공부를 성공한 책 속 저자의 노하우를 참고해 영어 공부에 도전해본다면

저자가 말하는 90일 영어 글쓰기가 나에게 값진 결과를 가져다주지 않을까 기대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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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신똥방똥 똥 퀴즈 생각이 자라나는 두뇌 계발 시리즈 6
미라큘라 지음, 정주연 그림 / 서울문화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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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 아이들은 애니메이션 신비 아파트를 참 좋아한다.

아이들이 좋아해서 함께 봐보니 귀신이 나오는 애니던데 무서워하지도 않고 보는 게 신기했다.

그래서인지 신비 아파트에 나오는 신비, 금비, 구하리, 최강림~

내게도 너무나 익숙한 이름들이다.^^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신똥방똥 똥퀴즈



신비를 너무 좋아하는 막내 때문에 신비 아파트 그림이 보이면 이젠 나도 눈이 간다.

그래서 내 눈에 띄었던 책!

<신비 아파트 고스트볼 X의 탄생 신똥방똥 똥퀴즈>


신비 아파트 캐릭터들이 있어 재미있게 보지 않을까 싶었는데 책에서 다루는 내용도

"똥"에 관한 거라 나도 궁금해졌다.^^

 


이 책은 

1장. 구리구리 똥의 비밀

2장. 뿌직뿌직 최강 동물의 똥

3장. 키득키득 별난 똥 이야기

이렇게 3개의 장으로 총50가지의 똥에 대한 상식과 퀴즈로 구성되어 있다.


똥을 가장 많이 누는 사람을 시작으로 보는 내내

"똥","똥" 소리가 나오게 돼서 아이들과 몇 번을 웃었는지 모르겠다.

특히나 아직 한글을 완전히 모르는 우리 막내는

자기가 좋아하는 신비 아파트 친구들이 나온 책이라 더 좋아했다.

이렇게 웃으면서 "똥"에 대한 다양한 상식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똥 속에는 뭐가 들어 있는지 어떤 똥이 건강한 똥인지

오늘 먹은 음식은 언제 똥으로 나오는지까지

어른도 모르는 똥에 대한 상식이 가득해서 아이와 같이 보다 보면

엄마, 아빠의 상식도 쑥쑥 올라가는 책이었다.



<엄마 똥을 먹는 아이가 있을까?>

라는 이야기에서는 보통 더럽고 냄새난다고 느껴지는 "똥"을 먹는다니,

그것도 아기가 엄마 똥을 먹어야 산다니 놀랍지 않을 수가 없었다.

미로를 따라가면 엄마 똥을 먹는 동물이 누군지 알 수 있다고 해서

아이 손을 잡고 미로를 따라가보니 두둥!

어떤 동물일까? 바로 아기 코알라!

왜 아기 코알라가 엄마의 똥을 먹어야 살 수 있는지 

우측 하단 글 상자로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똥을 사는 은행이 있을까?>

사람의 건강한 똥을 사는 은행이 있다고 한다.

바로 미국에 대변 은행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도 2017년에 대변 은행이 생겼다고 한다.^^

그럼 어떤 똥이 건강한 똥일까?

이 부분을 통해 어떤 똥이 건강한 똥인지 그리고 대변 은행에서는

똥을 사서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만나볼 수 있다.  



<똥을 잘 누는 비결은?>

유독 나와 우리 막내가 관심을 갖고 보던 부분이다.

변비는 아니었지만 아기였을 때부터 응가 하는 기분이 싫었던 건지

응가를 참으며 힘들어했던 적이 많았기에

책 속 상식을 통해 즐겁게 같이 보고 알아가고 싶었던 부분이라.^^


책 속에서 똥을 잘 누기 위해 해야 하는 것을 6가지 알려줬는데 이 부분을 보고

"엄마, 나 이제는 따뜻한 물만 줘"

"간식으로 과자 안 먹고 과일이랑 요구르트 먹을게"

"그리고 채소도 많이 먹을게" 등 ㅎㅎㅎ

책을 본 효과가 바로 나타는 것 같았다.^^


이 외에도 참 다양한 이야기들이 함께 한다.

똥 때문에 만들어진 신발부터

어떤 똥이 물에 뜨고 가라앉는지, 또 방귀 냄새가 구린 이유와

방귀에 과연 불인 붙을지까지~

아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할만한 알찬 상식들이 가득하다.

그리고 2장에서 다뤄지는 동물의 똥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처음 보거나 듣는 동물들도 있어 세상에는 참 많은 동물이 산다는 걸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똥밭이 될 뻔한 나라 호주를 구해준 곤충의 이야기도 흥미로웠고

똥처럼 생긴 벌레와 똥만큼 구린 냄새가 나는 열매,

또 종이를 만들 수 있는 똥이 있다는 사실도 놀라웠다.

그리고 내가 매일매일 함께 하는 커피도 동물의 똥에서 만들기도 한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그래서 나름 검색도 해보았는데 사향고양이의 똥에서 만든 이 코피 루왁은

연간 400~500 킬로그램만 생산된다는 희소성 때문에 명품 커피라고 불린다고 한다.

커피 한잔 가격도 후덜덜하더라는^^


보통 "똥"이라고 하면 더럽고 냄새난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오르곤 하는데

<신비 아파트 고스트볼 X의 탄생 신똥방똥 똥퀴즈>을 통해

"똥"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어서 참 유익했다.

그리고 아이들 책이니만큼 책을 보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독후 활동 페이지도

책 사이사이에 있어서 더 즐거운 독서로 기억될 것 같다.


"똥"에 대한 비밀과 다양한 상식과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 신비 아파트 친구들과 함께해 더욱 재미있는

<신비 아파트 고스트볼 X의 탄생 신똥방똥 똥퀴즈>를 만나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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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어드벤처 34 : 홍콩 - 쿠키들의 신나는 세계여행 쿠키런 어드벤처 34
송도수 지음, 서정은 그림 / 서울문화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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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요즘 책을 보자고 하면 인상부터 달라지는 아이들을 보며 어떤 책을 봐야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된 책이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차 아이들에게 친근한 쿠키런 캐릭터와 함께 하는 세계여행 책이 있어 읽어보게 되었다.



 



쿠키들의 신나는 세계여행

쿠키런 어드벤처 34 - 홍콩



 

이 책 < 쿠키런 어드벤처>는 1권 런던부터 이번에 새로 나온 34권 홍콩까지

쿠키런 캐릭터들의 스토리가 이어진다.

하지만 꼭 1권부터 보지 않아도 지난 줄거리와 함께 보면 

크게 불편한 점이 없어 현 보고 있는 권수를 재미있게 볼 수 있다.

하지만 한 권을 보고 나면 다른 편도 궁금해진다는 사실~ 으흣^^


 


책의 초반에는 이 책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소개와 지난 줄거리가 함께 한다.

이 부분이 있어서 전편을 못 봤어도 크게 불편함을 못 느끼는 것 같다.

전편을 못 본 나와 우리 아이들이 그랬으니까 말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브브는 홍콩에서 만나 결판을 내자는 오뇽의 도전장을 받고

친구들과 함께 홍콩에 도착한다. 오뇽이 꾸민 음모도 모른 채 ㅠㅠ

브브와 친구들은 홍콩의 침사추이, 옹핑 360, 웡타이신 사원, 골든 보히니아 광장, 

타이오 마을, 템플스트리트 야시장을 다니며 오뇽과 홍콩할매,홍콩할매 부하들(강시,빨간마스크 등)의

공격을 받게 된다. 위험에 빠진 우리 쿠키런 친구들~

이 위기에서 어떻게 빠져나올 수 있을까??^^




쿠키런 친구들이 홍콩의 침사추이, 옹핑 360, 웡타이신 사원, 골든 보히니아 광장, 

타이오 마을, 템플스트리트 야시장 이렇게 6곳에서의 내용도 재미있지만

쿠키런 친구들이 홍콩 명소를 다니며 보이는 배경의 그림들도 참 인상적이다.

홍콩 명소의 모습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지만 만화와 함께 눈으로 즐기는 재미가 있다고 할까?

그리고 명소의 간단한 소개와 책 하단에 앞에 설명된 명소의 O,X 퀴즈 그리고 뒤 페이지에는 그 정답이 함께해

만화를 보며 홍콩의 명소에 대해 알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림이지만 마치 사진처럼 보이는 생생한 일러스트~

덕분에 이 책과 함께 세계여행을 하는 기분이 든다.


 


이렇게 쿠키런 캐릭터들의 이야기와 함께 홍콩의 명소들에 대해

보고 여행하고 나면 책에 후반부에는 책에 소개된 명소에 대한 사진과 설명이 함께 한다.

이미 앞에서 봐서 그런지 낯설지 않는 명소들의 모습^^

이미 홍콩의 명소를 다녀온 듯하다.


아이들에게 친근한 쿠키런 캐릭터들과 함께 한 만화라 좋기도 했지만

만화의 내용도 재미있게 쓰여있어 아이들과 보는 내내 웃으며 보았다.

무엇보다 쿠키들의 신나는 세계여행책이니만큼

책에서 여행한 홍콩의 명소들에 대한 모습과 설명이 기억 속에 남아있어

더 유익하고 좋았던 것 같다.


아이들이 책에 흥미를 잃은 듯해 함께 본 책이었지만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웃으며 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흐뭇했다.

그리고 전 편도 보고 싶다고 난리라 한 권씩 사야 할 듯 하다.^^

그리고 스토리 마지막에는 다음 권 <쿠키런 어드벤처 35 - 러시아 상트페테프부르크>에 대한

예고가 있어 다음 권을 기다리는 똘망똘망한 아이들의 눈빛도 볼 수 있었다.


이상 기대보다 더 재미있고 유익했던 책~

아이들을 위해 선택했지만 엄마가 더 빠져버린 책^^

쿠키런 어드벤처 34 - 홍콩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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