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트이는 90일 영어 글쓰기 - 듣기, 말하기, 읽기가 저절로 따라오는 최강의 공부법
이명애 지음 / 라온북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영어를 갈망하는 사람은 많다.

그래서 영어를 잘 하기 위해 교재도 사고 인강도 듣고,

요즘은 유튜버를 통해서 배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배운다고만 해서 영어가 될까?

모든 그렇겠지만 본인의 꾸준한 노력이 없다면 힘든 게 사실이다.


 

 

영어가 트이는 90일 영어 글쓰기

듣기, 말하기, 읽기가 저절로 따라오는 최강의 공부법




그렇다 보니 나 역시 영어 실력이 크게 늘지를 않는다.

특히 리스닝과 라이팅은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 나에게 늘 걸림돌이었다.

핑계라면 핑계지만 어쩌다 보니 된 다둥맘에게 날 위해 사용할 시간은 여의치 않았고

공부하던 도중 날 붙잡는 영어의 벽을 넘기란 내겐 참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던 중 평범한 주부에서 영어 강사가 되었다는 저자의 책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이 더 솔깃하게 다가온 부분은 90일 영어 글쓰기로 영어가 트인다는 제목이었다.

영어로 글쓰기를? 그것도 90일 만에?

놀랍지 않을 수가 없었다.

거기다 영어 글쓰기가

[듣기, 말하기, 읽기가 저절도 따라오는 최강의 공부법]이라는

책 표지의 문구는 내가 넘지 못하고 있는 영어의 벽을 부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되었다.


그렇게 읽게 된 저자의 책 <영어가 트이는 90일 영어 글쓰기>이다.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챕터에는 영어 글쓰기로 공부를 시작한 저자의 경험과

영어 글쓰기로 인한 변화와 미래의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두 번째 챕터에는 영어 글쓰기를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을

세 번째 챕터에는 영어 글쓰기를 더 심도 있게 해볼 수 있는 방법을

네 번째 챕터에는 실제로 영어 작문에 도움이 될 50일 실전 영작 워크 시트가 있다.


저자가 영어 공부를 한 첫 번째 목표는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쳐 줄 수 있는 엄마가 되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미래를 위한 준비로 시작한 공부이기도 하고 말이다.

책의 후반부에서 저자의 두 아이의 영어공부 이야기도 만날 수 있는데

저자는 영어 글쓰기를 통해 첫 번째 목표와 미래에 대한 준비 모두를 이뤘다.

저자 역시 처음부터 쉽지는 않았지만 그녀의 멘토의 조언 '영어로 글을 쓰는 것'을 통해

열두 줄의 일상적 단상에서 일기, 에세이, 그리고 오늘날의 영어 강사까지 될 수 있었다고 한다.



 

 


"That'll be the day!"

저자가 말한 그런 날이 바로 영어 글쓰기로 찾아온 것이다.

이 부분을 읽는 순간 참 가슴이 뭉클했다.

난 저자처럼 내가 원하는 그런 날을 경험해본 적이 없기에

내 인생의 그런 날을 꼭 만나보고 싶다는 의지가 불타올랐다고 해야 할까?

저자는 이야기한다.

영어 글쓰기는 영어의 지름길이라고.

영어로 글을 쓸 수 있게 되면 저절로 영어로 말할 수 있게 되고

듣기, 읽기 역시 가능해진다고.

저자처럼 말이다.


매일 꾸준히 쓰는 연습을 하라고 한다.

쉬운 주제인 소소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쉬운 문장에서 문장을 점점 확대해 살을 붙여가며

90일 동안 일주일 주기로 글을 하나씩 완성해보라고.

그러면 90일 후에는 총 12편의 글을 쓸 수 있고

이 방법으로 90일간 영어 글쓰기를 지속해서 하라고.

그렇게 단문 영작에서 일기, 에세이까지 도전해보면

다른 공부 방법보다 빠르게 영어 실력을 올려줄 것이라고 말이다.


그리고 영어 일기를 쓰기 위한 형식과 요일 표현, 날짜 표현, 날씨 표현을 알려준다.

이렇게 나만의 영어 일기를 꾸준히 써서 익숙해지면 어휘의 수준이 한 차원 더 높일 수 있는

영어 에세이를 써보라고 이야기한다. 저자가 주로 썼다는 5가지의 주제를 보니

영어 글쓰기를 위해 저자가 얼마나 노력했는지도 엿볼 수 있었다.


역시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공부법이지만 저자도 책에서 이야기하듯

공부에는 핑계가 필요치 않기에 공부할 마음을 먹었다면 꾸준히 노력하는 게 우선일 것이다.


저자도 이야기한다.

영어 공부는 끈기 있게 성실하기만 하면 된다고.

이렇게 저자를 끈기를 갖고 공부할 수 있게 해준 곳이 영작 스터디 모임이라고 한다.

영어 글쓰기를 자전거 타기에 비유하며 처음 영어 글쓰기를 할 때 잡아주는 사람이 필요한데

이 부분은 스터디 멤버들과 멘토 선생님이 잡아주고 도와줬다고 한다.

그때 함께한 회원들도 저자처럼 육아로 직장을 그만둔 주부들이 대부분이었다는데

영어 글쓰기를 함으로써 새로운 기회와 직업을 찾게 된 회원이 많다고 하는데

같은 주부로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줬던 부분이다.

지금부터라도 다시 하자 생각되던..^^

저자의 영어 스터디 모임에서 필요했던 피드백을 해 줄 수 있는 사이트들도 소개가 되어 있어

스스로 하려는 독자들도 영어 글쓰기를 하며 피드백을 받기에 어렵지 않겠다.

이 외에도 영어 사전을 자주 이용하고, 영어 채팅, 팝송, 영어 라디오 등을 이용해

일상에 영어가 노출되는 시간이 많도록 하라고 이야기한다.


참 어려운 부분이지만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를 공부해도 실제로 사용할 수 없는 사람이

많은 이유가 영어에 많이 노출되지 않는 이유도 있는 것 같아 공감되는 부분이었다.


세 번째 챕터에서는 영어 쓰기의 깊이를 위해 많이 읽고 필사도 해보는 등 다양한 방법을 알려준다.



 

 


책을 읽고서 막상 영어 글쓰기를 시작하기 힘든 독자들도 있을텐데

책에 50일 실전 영작 워크 시트가 준비되어 있어서 

독자들이 영어 글쓰기를 보다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있어서 유용하다.

그것도 영어 강사인 저자의 공부법이라면 믿을만 하지 않은가?


마지막에는 저자처럼 영어 글쓰기로 인생을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어

영어 글쓰기를 통해 영어를 잘 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귀감이 될 듯 하다.


나도 나지만 아이들의 영어 공부도 늘 고민인데

저자의 첫 번째 목표가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주는 엄마가 되는 것이었 듯이

아이들에게 영어를 노출시키는 방법들이 간단히 실려 있어서 좋았다 .

아이들의 영어 교육의 끝도 영어 글쓰기였지만

이런 영어 교육 방법으로 성공한 저자의 자녀들만 봐도

저자가 말하는 영어 글쓰기가 영어 공부를 위해 얼마나 좋은 공부법인지 느낄 수 있었다.



원하는 대학에 가고 싶은가?

토익 시험을 잘 보고 싶은가?

승진의 기히를 찾고 있는가?

그렇다면 영어 글쓰기를 해라.

엄청난 변화와 기회가 반드시 오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P.25 中)




저자의 경험과 함께한 공부법이기에 

그리고 이 방법으로 성공한 저자와 다른 사람들이 있기에

저자의 영어 글쓰기 영어 공부법은 더욱 신뢰가 간다.

책 속에 저자의 공부법과 노력을 다 따라갈 수는 없겠지만

영어 글쓰기로 영어공부를 성공한 책 속 저자의 노하우를 참고해 영어 공부에 도전해본다면

저자가 말하는 90일 영어 글쓰기가 나에게 값진 결과를 가져다주지 않을까 기대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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