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양사전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시리즈
김대웅 엮음 / 노마드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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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문화교양사전』


책의 제목을 보고 꼭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 책이다.

개인적으로 문화,교양? 뭐 이런 거랑 거리가 멀다면 멀어서

재미없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이 책의 제목을 통해 느껴진 이미지는

지루하고 어렵고 딱딱한 문화교양 책이란 느낌보다는

문화,교양에 대해 이 정도는 알자고 말하는 것 같아

왠지 흥미롭게 다가왔다.



 



잘난 척하기보다는 모르는 척하기 싫어서 선택하고 읽어보게 된 책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문화교양사전』

이다.


#알아두면잘난척하기딱좋은문화교양사전 이 책은

인간 / 남자와 여자 / 민족 / 인간의 마음 / 변화 / 

평등과 불평등 / 정의 그리고 현재와 미래 / 유전자 / 섹스와 사랑

이렇게 9가지의 주제로 전문지식들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 키워드들만 봐도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적인 부분과

현실적인 부분들을 다루고 있어서 실질적으로 알아두면 좋은 지식들이 가득한 듯 보인다.


문화교양사전이라는 제목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제법 두껍고 글자들이 가득했지만 

목차를 보면서 궁금한 부분들부터 하나하나 찾아 읽다 보니 어느덧

이 책의 많은 내용을 읽고 알아가고 있는 내가 보이기도 했다.

사실 아직도 이 책을 다 읽지 못했지만

하루하루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해 

한 번에 다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처음 목차를 보고 눈에 제일 먼저 띄었던 부분이 바로 남자와 여자 부분이었다.

이 주제에 첫 순서에 있는 '여자는 왜 남자보다 털이 적을까?'라는 주제가

살짝 웃음이 나오기도 했고, '그러고 보니 정말 왜 그런 거야?' 라는 궁금증이 들어서였기도 했기에^^

그래서 제일 먼저 찾아서 읽어본 부분인데 확실한 답을 알지 못해 좀 아쉬웠다.

아직까지 그에 대한 확실한 답이 없기에 설득력이 있는 몇몇 가설들을 통해

이 물음에 대해 설명해주는데 그 중 가장 설득력을 지닌 영국의 저명한 동물생태학자

데즈먼드 모리스가 제시한 인간의 '지구력'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또한 여자가 더 털이 적은 것은 설명할 수 없다고 한다.

어떤 이유로든 남녀 모두 털이 사라졌지만, 여자가 남자보다 더 많이 일을 하기때문에

이런 과정에서 털이 더 많이 사라지게 되었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일 거라고 말한다.

그럴듯 하지만 조금은 어려운 이야기~

하지만 다양한 견해와 가설을 읽어보며 많은 생각을 해서일까?

확실한 답은 찾지 못했지만, 책 속 내용이 머리에 많이 남고,

궁금증이 조금은 해소되는 듯하기도 하다.


늘 내 반쪽에게 나보다 자기가 더 오래 살면 좋겠다는 말을 하곤 하는데

여자의 평균수명이 남자보다 긴 이유를 보니 걱정이 앞서기도 했다.

인간의 염색체와 남녀 호르몬의 차이, 또 뇌의 기능,

사회적인 요인과 문화적인 요인으로 너무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이해도 되고 공감도 되었기에 말이다. ㅠㅠ

신랑 먼저 보내고 혼자 버티고 살 정도로 마음이 강하지 못한지라

이 부분을 읽으며 너무 마음이 아팠다.

특히 문화적 요인에서 남자의 음주, 흡연 등을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중년 남성들에게 주의하라고 많이 이야기하는 

심혈관질환의 원인이기도 해 더욱 공감되었다.

그리고 여자가 남자보다 생존력이 매우 강하다는 것은 처음 알게 된 부분이다.

아이를 보호하려는 모성애도 생존경력에서 온 것이고,

극한 상황에서도 악착같이 살려는 강한 생명력도 

남자보다 여자가 더 오래 사는 이유일 거라고 한다.

나도 엄마지만 우리 엄마가 더 떠오르는 건??^^

그냥 통계적으로 남자보다 여자가 오래 산다고만 알았던 내게

전문적인 지식과 함께 이유를 알게 해준 부분이라 참 유익하게 다가온다.


이 외에도 부부가 왜 닮는지에 대한 내용과

우리 민족이 한자를 창제했다는 견해에 대한 이야기도 새롭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엄마이기에

'영아살해도 모성본능인가?'라는 내용도 참 인상 깊게 남는다.

동물들의 영아살해부터 인류의 진화사에서의 영아살해,

고대 그리스와 역사 시대에서의 서민들, 또 남아선호사상의 종교적인 의식,

근래에 문제가 되고 있는 낙태까지 수많은 사례들을 접하고 나니

그 상황들이 이해가 되면서도 뭔가 애틋하게 느껴져 마음이 아팠다.

여성의 모성본능에 대한 다양한 견해들도 만나보며

그동안 엄마에게 모성애란 당연히 있는 거라 생각해왔는데

정말 학습한 결과일까? 란 의문이 남기도 했었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로든 모성본능은 존재한다는 저자.

예로든 30대 아들과 어머니의 일화를 이야기했는데

나 역시 뉴스를 통해 접했던 기사였기에 타고난 것이든,

학습된 것이든 모성본능은 존재한다는 저자의 말에 더 공감되었다.

그리고 너무 마음이 아팠던 부분이기에 이 책에서 제일 기억에 남고

표현하지 못할 무언가가 남아있는 듯하다.


인동의 성인으로 추앙받는 마하트마 간디는

"세상에는 일곱 가지 죄가 있다. 

노력 없는 부, 양심 없는 쾌락, 인격 없는 지식,

도덕성 없는 상업, 인성 없는 과학, 희생 없는 기도, 원칙 없는 정치가 그것이다."

라고 했다.

-p.259 中-


그 반면 인생역전과 소확행이라는 부분도 인상 깊게 남는다.

치열한 경쟁과 시련과 역경이 있는 현실을 사는 사람들이라면

인생역전을 꿈꿔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인생역전을 이룬 사람들이 모두가 행복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바라왔지만, 저자의 글을 보며, 또 마하트마 간디의 말을 보며

새삼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에 대한 다른 꿈을 꾸게 되었다.


다양한 매체들과 플랫폼, SNS 등으로 모든 정보와 지식,

뉴스들이 빠르게 전달이 되고 있다보니

이 모든 수많은 정보들을 다 알기가 쉽지만은 않은게 사실이다.

그래서 난 궁금하거나 필요에 의해 다양한 정보나 지식들을 

검색해 알고 지낸 게 전부였던 것 같다.

이런 내게 이 책은 세상 이야기를 더 깊게 들여다볼 수 있게 해준 책 같다.

들어본 적은 있었지만 자세히는 몰랐던,

알고 있던 일이기도 했지만 깊게는 몰랐던 이야기들을

더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었다.


지금도 곁에 두고 하나씩 찾아보며 읽고 있다.

전문지식들이 함께 하기에 바로 머리에 들어오지는 않지만

관심으로 하나씩 찾아 읽어보는 거라 생각보다 재미있고

또 그 과정에서 나의 상식도 더 깊어가는 기분이다.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이야기들, 또 알아두면 유용한 이야기들이 함께해서

읽어본다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책이다.

그만큼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속에서 이야기하게 될 빈도가 높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나와 같이 모르고 앉아 있기 싫어서 읽기에도 딱 좋은 책이다.

어떤 목적으로든 이 책 속에 담긴 교양문화의 내용이 궁금하다면 읽어보길 추천한다.

어떤 목적으로 이 책을 읽고 나면 얻게 되고 알게 되는 게 확실히 늘어날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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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은 날 청바지를 입다니 경솔했다! - 매일매일 #OOTD 그림일기
김재인(동글)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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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보고 또 소개를 보고 

몇 년 된 탈퇴했다가 가입만 다시 해놓은 

인스타그램에 들어가게 됐다.

저자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또 직접 보고 싶어서였다고 해야될까?

그렇게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고 온 저자의 이야기는 흥미로우면서 매력 있었다.

그녀가 매일 입은 옷이 사진으로, 

또 사진의 옷차림을 똑같이 그려낸 그림과 함께 있어

매일의 그녀 이야기가 너무 기대되었다.

그런 그녀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니~ 

그래서?^^

그렇게?^^

 보게 된 책이다.^^


 


오늘 같은 날 

청바지를 입다니 경솔했다!

[오늘의 '나'를 표현하는 가장 사소하고도 직관적인 기록]

[김재인 / 21세기북스]



손바닥만 아기자기한 크기의 책.

책 제목과 어울리게 비 오는 날 우산을 쓰고 

청바지를 입은 여성이 걸어가고 있다.

바지가 흠뻑 젖은 채로 말이다.^^


책 표지 우측 상단에 #OOTD 라는 게 무언지 궁금했는데

Outfit Of The Day의 약자로, 

오늘 입은 자신의 옷차림을 촬영하거나 그려서 

소셜미디어 등에 업로드하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요즘 많은 사람이 SNS를 통해 

그날 자신이 입었던 옷을 찍어 올리고 공유하는 거라고^^

이렇게 요즘 젊은 사람들의 갬성을 하나 배워가며 책장을 넘겨보았다.


이 책은 매일매일의 저자 옷차림을 담은 책이어서 그런지

책의 목차도 7개의 챕터로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로 구성되어 있다.

매일매일 그녀의 하루가 반복되어 기록되는 일주일~

그 일주일 안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옷차림이 모두 담겨있다.

또 매일의 옷 스타일에는 그날의 날씨, 계절, 소품, 기분, 코디 포인트 등도 함께한다.

또 그녀의 옷차림에 있는 옷이 어떤 옷인지 하단에 설명도 해주어

그녀의 스타일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나와는 다른 스타일로 보이지만 왠지 자꾸 보게 되는 건

이 책이 주는 매력과 재미가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된다.

책 속 옷의 그림을 보며 나라면~ 나라면 이란 생각도 해보고~

이렇게 하나하나 상상하고 매치해보며 

그 안에서 소소하게 재미와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또 저자의 스타일을 통해 하나씩 얻어지는 팁은 덤^^


이렇게 저자의 다양한 일주일을 다 만나보고 나면

부록으로 종이 인형 놀이가 기다린다.

추억 소환과 동시에 오리고 입히고 종이 인형 코디 놀이가 시작된다.^^


인스타그램에서 본 것처럼 사진도 함께 실려 있었다면

더 좋았었겠다라는 아쉬움도 좀 남았지만

보는 재미와 매력이 넘치는 기억에 남을 그림에세이책이었다.



앞으로는 외출하려고 옷을 꺼내 입을 때마다 이 책이 생각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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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과학 땡Q
EBS <과학 땡Q> 제작팀 지음, 안재형 감수, EBS 미디어 기획 / 꿈결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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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이들과 재미있게~

또 유익하게 보았던 책

EBS 미스터리식당Q 에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고품격 미니 다큐멘터리 #EBS과학땡Q 를 책으로 만나보게 되었다.

출판사와 저자 역시 같다! (기대 기대^^)




EBS 과학 땡Q

[내 생활이 모두 과학?]

[EBS 과학 땡Q 제작팀, EBS미디어 / 꿈결]



미스터리식당Q도 방송으로 한 번도 보지 않고 책으로 접해본 터라

책으로 읽고 영상을 찾아보며 음식과 관련된 과학 원리와 상식에 대한

내용을 더 알아가게 돼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웬 걸??^^

EBS 과학 땡Q 역시 선 책읽기, 후 영상보기로 연결되어 너무 행복했다.

역시 믿음과 유익함을 안겨주는 EBS!!!


EBS 과학 땡Q는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28가지의 과학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책이다.

소리가 눈에 보인다고?

소기가 춤을 춘다고?

최초로 저장된 소리의 비밀은?

이란 물음의 소제목의 내용을 다룬 소리의 비밀이란 첫 챕터를 시작으로

우리 큰아이가 1학기 때 배웠다는 지층과 화석의 내용을 담은 두 번째 챕터

또 2학기 과학책에서 곧 배울 거라는 지진의 화산의 세 번째 챕터

무게의 비밀을 담은 아홉 번째 챕터까지~

재미있는 과학 원리를 알려주고 있다.


과학원리를 배우기 전 궁금함으로 다가오는 물음 형식의 소제목을 시작으로

그 안에서 다룰 과학의 주제를 <주제 열기>를 통해 알려준다.

다음으로 <열려라! 과학의 세계>를 통해 주제에 대한 과학원리를 

사진 설명과 함께 자세하고 쉽게 설명해준다.

또 <흥미진진 실험하기> 코너를 통해 책에서 배운 과학원리를

직접 실험하여 확인해 볼 수 있는 내용도 담고 있어서

직접 실험을 해보면서 과학의 원리를 재미있게~ 또 확실하게 배울 수 있다.


어릴 때, 레코드판을 통해 음악이 나오는 게 너무 신기해서

부모님 몰래 레코드판을 틀다가 바늘을 부러트려서 혼났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바늘을 부러트리기 전에 레코드판으로 음악을 틀어봤기에

신기하고 재미있던 기억이 추억으로 남아있다.

이런 레코드판에 소리를 어떻게 기록해서 음악을 들을 수 있었는지

또 소리 저장 기술의 발전으로 LP판(레코드판) 이후, 카세트테이프, CD를 거쳐

디지털 파일까지 급속도로 발전해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들으며 행복을 느끼고

위로를 받을 수 있게 된 데는 과학이 있어서였다는 걸 새삼 알게 되고 느끼게 되었다.


우리 큰아이는 1학기 때 배운 지층과 화석부분에도 관심을 많이 보였는데

장난꾸러기 퇴적암은 누구인지 알아보는 물음에 

퇴적암의 종류인 이암, 사암, 역삼, 석회암의 특징을 다시 떠올려보며

장난꾸러기 퇴적암을 찾는데 정신이 없었다.

그리고 실험을 통해 알려준 장난꾸러기 퇴적암을 알게 되며

그럴 줄 알았다며 어찌나 즐거워하던지^^

형과 함께 새로운 내용을 알게 된 작은 아이 역시 재미있게

웃으며 함께 배워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두 아이가 가장 많이 관심을 보인 부분은 건빵 구멍이 왜 두 개인지와

코끼리 똥으로 종이를 만든다는 부분, 또 지진과 화산 부분이었다.

건빵은 우리 아이들이 종종 먹는 과자 중 하나라 더 궁금해했던 것 같고,

똥으로 종이를 만든다는 건, 얼마 전 본 똥에 관련된 책에서 본 내용을

더 자세히 다뤄서였다.

섬유질이 풍부한 똥으로 종이를 만들 수 있다는 말을 기억했는지

전에 읽은 책을 꺼내 확인하는 센스까지^^

아이들이 재미있게 본 책이 역시 기억에 많이 남는구나 새삼 느낀 부분이기도 하다.


그리고 지진과 화산 ㅠㅠ

몇 년 전 일어난 경주 화산을 느낀 적이 있기에

아이들이 더 관심을 보인 것 같다.

책 속에 최악의 재앙인 규모 9.5의 칠레 지진과 

2016년 경주 지진 사진이 실려있어서 더 그랬다.

안 그래도 경주 지진을 느끼고 2011년 일본에서 일어난 동일본 지진의

영상을 찾아서 보며 놀랐던 아이들이기에 더 궁금했는지도^^

일본의 쓰나미 영상은 CG라고 믿고 싶을 만큼 너무 순식간에

사람들과 땅을 파도가 덮어버려서 나 역시 인상에 남는다.

이러한 지진이 왜 일어나게 되는지, 어떤 지역에서 일어나게 되는지,

지진 발생 과정을 배울 수 있다.

또 우리나라 역시 지진이 잘 일어나는 

'불의 고리'의 간접 영향권에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는 것도,

휴화산이자 활화산인 백두산과 함께 배운 화산활동에 대해서도

걱정과 함께 진지하게 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EBS 과학 땡Q는 초등 교과과정을 바탕으로

우리 생활과 주변에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과학 원리와 비밀들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과학은 어렵고, 딱딱하고, 재미없는 과목이다라는 생각을

싹~ 날려버리게 해주는 유익한 책이 아닌가 싶다.


초등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

EBS에서 제작해 더욱 믿음이 가는 최고의 책!

EBS 미스터리식당Q에 이은 EBS 과학 땡Q였다.



책을 읽기 전 땡Q가 무얼까 궁금했었는데 

역시나 예상한 대로 그 의미는 Thank You였다.^^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이 모든 일이 왜 일어나는지, 어떻게 그런 건지

알게 해주는 것 역시 과학이기에~ 

과학은 우리게 참 고마운 학문이다.

과학 땡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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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맘마미아 가계부
맘마미아 지음 / 진서원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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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의 시작은 가계부!!!

라는 말에 결혼 후 한 번도 써보지 않은 가계부를

 쓰기로 마음먹었다.

시작은 2020년이었는데~

지금은 9월 말~

벌써 다양한 가계부들이 출간되고 있다.


그만큼 2020년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말이겠지?



50만 회원 감동 실천!

4년 연속 1등 국민가계부!

2020 맘마미아 가계부

[맘마미아 / 진서원]



월급쟁이 재테크 연구 카페 매니저인 맘마미아님이 지은

4년 연속 1등이라는 국민 가계부!

2020 맘마미아 가계부를 만나보았다.

(명성만큼이나 기대되는 으흐흣^^)






책을 펴자마자 있는 영수증 모음 봉투!

가계부를 쓰면서 필히 중요한 영수증을 모아두는 곳

괜히 설례였다.

그리고 펼쳐보면 한눈에 보이는 2020년 가계부!

꾸준히 적어 결산만 잘해놓는다면 어느 달에 어떤 소비가 많았는지

알 수 있어서 좀 더 알뜰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을 듯하다.

하지만 난 가계부를 한 번도 써본 적 없는 초짜 ㅠㅠ*



하지만 저자 맘마미아님의 머리말을 통해

4년 연속 1등 국민가계부에 대한 설명과 구성에 대해 알 수 있었고

복잡하게 쓸 필요 없이 생활비 중심가계부로 쓰면 된다는 것도 배우게 되었다.


무조건 지출을 줄이겠다며 항목별로 매일 가계부에 쓰면 

효율성이 반감될뿐더러 시간도 오래 걸리고 복잡해집니다. 

가계부 왕초보라면 모든 지출 항목을 빠뜨리지 않고

꼼꼼하게 쓰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가장 손쉽고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는 

생활비(변동지출) 중심의 가계부를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p.5 머리말 中-


꼭 기억하자^^ 변동지출 중심의 가계부 쓰기!



늘 새해가 되면 다이어리에 적어봤던 버킷리스트!

2020 맘마미아 다이어리에도 있다!

2020 나의 버킷리스트로 나만이 아닌 

가족과 함께 작성하는 버킷리스트라 더 의미 있게 느껴진다.


새해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면 목표 자체에 진실됨을 더합니다.

뿐만 아니라 버킷리스트에는 함께할 때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놀라운 마법이 숨겨져 있답니다.

-p.6 中-

100% 공감되는 부분이다. 2020년에는 놀라운 마법을 만날 수 있기를!


버킷리스트 작성 후, 신용카드는 잘라 버리고 체크카드를 쓰고!

'월급쟁이 재테크 연구' 카페를 둘러보며

카페와 함께 가계부를 꾸준히 써 볼 준비를 한다.


그런 후에는??^^

맘마미아 가계부 실천법 3단계를 통해

2020 맘마미아 가계부를 효율적으로 작성하는 방법을 배워본다.




저축관리/ 보험관리/ 체크, 신용카드관리/ 공과금관리/ 기념일, 행사 등

2020년 자산을 파악해보는 페이지~




2020년 달력과 함께 연간 계획을 세워 자동차세, 재산세 등 예측할 수 있는

돌발 지출을 적어두고 대비해 보며 미리 계획을 세워볼 수 있다.

그동안 덜렁대는 성격 탓에 신랑이 챙겼던 부분인데

이 페이지를 통해 이젠 내가 챙겨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 부분^^

돌발 지출에 대해 미리 대비해 불필요한 소비를 좀 줄여봐야겠다.





그리고 정식으로 써보는 가계부!

2019년 12월부터 가계부를 시작할 수 있다.

앞에서 배운 실천법 3단계를 참고해 열심히 써나갈 부분들!


월별/ 주별/ 결산/ 이번 달 되돌아보기와 다음 달 준비하기 로 구성되어 있다.




2019년 12월부터 2020년 12월까지의 가계부^^




가계부를 쓰며 궁금한 부분이 있을 때는

'월급쟁이 재태크 연구' 카페의 '책 문의 사항 Q&A 게시판을 통해 문의하면

50만 회원이 있는 카페의 가계부 고수 회원분들의 다양한 조언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잽싸게 가입!!!^^

앞으로 자주 들르게 될 최애 카페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 부록 편으로

지금 당장 실천할 '무지출 가계부' 실천법 편이 있다.

돈 새는 곳 없이 월급쟁이 통장 쪼개는 법부터

짬짬이 돈 버는 부업 앱테크까지 무지출 가계부를 위한 다양한 팁이 실려있어 유익하다.



4년 연속 1등 국민가계부라는 명성에 걸맞게

사용자의 편의에 맞추어 구성된 가계부여서 그런지

어디 하나 헛된 구성이 없어 보였다.


처음 써보는 가계부인데 쉽게 시작할 수 있어서

또 다양한 팁들로 보다 알차게 배우며 시작할 수 있어서

너무나 만족스러운 가계부이다.

또 함께 할 수 있는 카페도 알게 되어 더욱 든든하다.


2020 맘마미아 가계부와 카페를 통해 

2020년에는 좀 더 살림 잘하는 주부인

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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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알려주는 수학의 비법 세트 - 전4권 고양이가 알려주는 수학의 비법
김용성.최희선.추아롬 지음 / 생능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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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 너무도 중요한 덧셈 , 뺄셈, 곱셈, 나눗셈과 분수!

정확한 답을 요구하는 과목이기에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아이들과 수학 공부를 하면서도 늘 강조하는 사칙연산이기에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비서라는 

고양이가 알려주는 수학의 비법 책이 반가웠는지도 모르겠다.



고양이가 알려주는 수학의 비법 세트는

사칙연산을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내는 비법을 알려주는 책인 만큼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과 분수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칙연산 다음으로 4학년 2학기에 접하게 되는 분수 역시

참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딱~~ 함께 세트로 있어 너무 든든했다.




각 책을 학습해본 후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다시 풀어보며

복습해 볼 수 있는 워크북까지 총 8권이 한 세트다.




현재 1학년인 우리 아이는 우선 덧셈 편부터 만나보았다.

수학을 잘 하기도 하고 좋아하기도 해서

술술 잘 할 수 있겠거니 기대했었는데

그동안 풀어온 방법과 습관 때문에 왜 굳이 이렇게 해야 하느냐며

불평을 늘어놔서 살짝 힘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렇게 학습하는 연습을 하면

나중에는 더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낼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니

고개를 끄덕이며 책에 집중!







만화를 통해 학습하고자 하는 셈법의 기본 개념을 알아본다.

등장인물들의 대화로 재미있게 읽어보며

수학에 더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의 비서인 고양이가 전해주는 비밀전략!

스토리텔링으로 고양이가 하는 말을 따라가다 보면

셈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두 수 중 큰 수를 10을 만들기 위해서 작은 수에서 빌려오고

작은 수에서 빌려주고 남은 나머지 수와 10을 더해주면 끝!

직접 해보면 너무나 간단하고 빠르게 풀린다.^^






고양이 비서를 통해 배운 셈법을 풀어보며 배워가는 아이~

몇 번 해보더니 쑥쑥 실수도 없이 풀어낸다.






그리고 학습한 내용을 워크북에서 찾아 풀어보며 복습^^

한 자릿수 덧셈을 풀어내는 방법 3가지 중

"합이 10이 되게 빌려 오기" 방법을 학습해봤는데

#고양이가알려주는수학의비법 과 함께해보니

남은 두 가지 방법과 두 자릿수, 세 자릿수까지

모두 잘 해낼 수 있을 거란 기대가 현실이 될 거란 믿음이 강하게 들었다.





문제를 더 풀어보고 싶다고 해서 연습장을 꺼내 엄마표 복습 시작^^


그동안 해보지 못한 셈법이지만 반복된 풀이 연습으로 보다 쉽고~

정확하게 풀어내서 나도 대만족이었다.




그리고 이어 함께해본

#고양이가알려주는수학의비법세트 뺄셈편


덧셈 편과 마찬가지로 본 책과 워크북,

또 책 속 구성도 비슷하다.

덧셈 편을 해보더니 엄마 없이도 혼자 알아서 하는 모습도 보여 너무 대견했다.




 

만화를 통해 학습하고자 하는 셈법의 기본 개념을 만나보고!




책 속 설명과 고양이 비서의 말을 따라 셈법 익히기!






 

빼지는 수와 빼는 수를 먼저 알고

빼지는 수를 수직선에 제일 우측에 적고

빼는 수만큼 왼쪽으로 이동!


이 학습법으로 하려니 수직선도 그려야 하고 답답해할까 걱정도 되었지만

열심히 하는 아이 모습에 너무나 감사했다.

그러며 이런 이야기도 한다.

앞에 서약서(책 제일 앞에 있는^^) 읽어보고

서약했으니까 열심히, 끝까지 해야지라고^^


알고는 있었지만 새삼 책을 넘겨 서약서 내용을 읽어보기도 했다.






다 같이 풀어보기를 통해 고양이와 함께 문제를 풀어보고

이젠 빈칸을 채우며 스스로 풀어보는 더 풀어보기 풀이 중^^





이렇게 학습을 하고~

워크북으로 슝슝^^



한 자릿수 뺄셈에서 수직선을 이용한 셈법 워크북 페이지다.





본 책에서 배운 내용을 워크북을 통해 학습하고

연습장에 엄마표 복습하고 완료^^



웹툰과 스토리텔링, 또 귀여운 고양이의 질문과 대답으로

재미있게 빠르고 정확한 셈법을 배워가는

#고양이가알려주는수학의비법 은

그동안 손가락 발가락을 이용하여 풀기 시작한 덧셈, 뺄셈을

다른 방법으로도 풀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책이다.

같은 문제지만 다른 방법으로도 풀어보고 생각해보며

앞으로 만날 다양한 문제들을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수학을 더 쉽게~ 또 재미있게~ 정확하게 풀어낼 수 있겠구나! 기대가 되었다.


하나밖에 없는 비서 고양이와 함께 하는 수학의 비법~

끝까지 아이와 함께 배워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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