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의 봄 - [할인행사]
필립 카우프만 감독, 다니엘 데이 루이스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5년 4월
평점 :
품절




영화 <프라하의 봄((The Unbearable Lightness Of Being, Philip Kaufman,1988)> 중 줄리엣 비노쉬(Juliette Binoche)와 레나 올린(Lena Olin)의 누드 장면.

이 장면을 단지 여배우들의 누드를 본다는 상업적 잣대로 해석해서는 곤란하다.
(사실 이 영화에서 두 여배우의 누드는 다니엘 데이 루이스(Daniel Day Lewis)와
정사를 벌이는 장면 등을 통해 수없이 등장한다.)

외과의사 토마스를 사이에 둔 삼각관계의 두 여인, 아폴론으로 대변되는 테레사와 디오니수스로 상징되는 사빈나가 모든 사회적 틀을 벗고 원시적인 만남을 이루는 장면이기 때문이다.

약간 동성애적인 느낌을 가질 수 있지만, 두 여인은 '사진촬영'이라는 행위를 통해서 서로의 내면을 투시하고, 상반된 사랑의 방식과 삶의 방식을 이해하며, 그들를 둘러싼 역사적 갈등을 포용으로 결집시킨다.

우리나라에서는 <프라하의 봄>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했지만 원제는 밀란 쿤데타의 소설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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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rkf14 2010-08-21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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