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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정주영 지음 / 제삼기획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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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을 누비는 거인이란 이 책의 어린이 용으로 출판되었던 책의 제목인데 이 말도 정주영의 일대기를 이해하는데 큰 의미가 될 수 있는 말이라 생각한다. 어릴때부터 울산에서 자란 나는, 정주영이란 사람은 울산의 많은 기업들의 주인.. 재벌.. 그 정도의 의미로 밖에는 느끼지 않았던 것 같다.

이 책은 정주영의 자서전 같은 책인데, 어릴때도 가난하게 농촌에서 자라, 고생도 심하게 하고, 성공하리란 다짐 하나로 집을 나와 쌀집의 배달부로 출발하여, 지금의 현대란 기업을 일구기 까지의 일들이 회상과 함께 힘있게 펼쳐져 있었다.

우리가 지금 2,300년 전의 위인들의 일대기를 읽으면 존경하게 되고 귀감으로 삼 을 수 있는 것처럼 이 책도 역사의 흐름에 속하게 될 즈음엔 불굴의 의지로 자신의 삶을 개쳑한 안 인간의 대단한 삶으로 여러 사람의 귀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자신의 처지가 자신의 꿈을 뒷받침해 주지 않는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절망을 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위기를 한계로 느끼고 주저 앉는다면, 그것은 실패가 되겠지만 결코 굴하지 않고 일어난다면 그 위기는 시련일 뿐인 것이다. 수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꿋꿋이 극복한 사람의 자서전이었고, 앞으로 살아갈 인생이 더 많은 우리 젊은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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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새 카라의 이야기
조셉 거존 / 나침반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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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대학 졸업반이고 이 책을 읽은 것은 중학교 1학년.. 한참 사춘기 적이 소녀의 감성이 발달하던 시기였던것 같다. 아직까지 이 책의 내용이 기억나는 이유는, 얇은 분량과 반 정도는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는 심플함 때문일 수도 있지만.. 여백의 많은 책들이 그러하듯 이 책을 읽으면 생각을 많이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카라는 이 책의 주인공인 매의 이름이다. 한마디로 책 내용을 표현한다면.. 카라의 자아발견의 과정... 이라고 하면 어느 정도는 나타낼 수 있겠다. 우리가 보통으로 생각하는 날짐승의 세계, 본능에 의해 사냥하고 먹고.. 번식하고...

카라는 이런 것 외에 자신이 동경하는 다른 자아의 모습을 찾았던 것 같다. 이런 설정은 그 시기.. 아니 누구라도 고민하는 모습이 아닐까..

내가 지금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최선인 걸까.. 나의 가능성이 더 클것이라 믿고 싶고.. 자신의 꿈을 펼칠 다른 곳이 어딘가엔 있을 것이라고 누구나 꿈꾸면 살아가니까,

이런 것은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는 부정적인 모습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느다. 혹 그 이상이나 동경이 끝내 이루지 못할 것이라 하여도 우리가 꿈꾸며 살아간다는 것은 우리 삶을 조금은 희망적인 것으로 바꿔줄 수 있다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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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기술
브라이언 로빈슨 지음, 이은희 옮김 / 현대미디어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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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책이다. 요 근래 많이 출판되고 있는, 바쁘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삶의 쉼표를 제시하는 조금은 식상한 책들 중에 속한다고 생각되었다. 평소 수필집을 즐겨읽기 때문에 이런 류의 글들은 꽤 많이 읽은 것 같다. 그래서 식상하다고 느껴지김 하였으나, 분명히 이 책속에서 작가가 말하는 것들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이다. 작가가 제시하는 것들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자기 자신은 스스로 과대평가하여 만족하고 살게 못하는 족쇄를 옭아 매지 말라는 것, 주위의 사람들은 소중하게 생각하라는 것. 우리가 다 알고 있지만 잊고 살아가는 것들이 담긴 책이기에, 마음이 이유도 없이 초조하고 패배자의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되는 순간 읽어 본다면 꽤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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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이제 그걸 디벼주마!
김기호 지음 / 어학마을(리딩리더)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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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주문하고 나서도 읽어보기 전까지는 별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아무리 좋은 어학책이라도 본인의 엄청난 노력없이는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 말도 맞긴 하지만.. 이 책을 반쯤 읽기 시작하면서 느낀것은 아무리 어마어마한 노력을 하더라도 영어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을 바꾸지 않는 이상을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이때까지 우리가 중고등학교때 많이 보는 문법책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그 무언가가 이 책에는 있다. 몇형식 몇형식 하는 문법이아닌 단어에 대한 뉘앙스와 영어어순만 알면 오케이 라는 저자의 강의는...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고, 뒤 늦게 이 책을 알게된 것을 순간 안타까워 하긴 했지만 이제와서라도 알게된 것은 다행이라 생각했다. 디벼주마라는 싸이트에 가면 이 책을 바탕으로 한 강의도 들을 수 있다.

한 단편적인 경우에, 우리가 영작을 할때.. 어떤 전치사도 표현을 해야 할까 하고 고민한다. 그 많은 숙어(이 책에 의하면 숙어라는 개념도 우습다?)를 외어야만 하는 것이겠지만. 저자의 강의를 따라 전치사의 뉘앙스를 똥꼬(저자의 표현임)까지 이해하고 나면.. 느끼는 그대로 표현하면 되는 것이다. 시중에 나와있는 번지르르한 영어책에 배신감을 느끼고 지친 사람들 이라면... 꼭 한번쯤 권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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