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파워] 서평단 설문 & 리뷰를 올려주세요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경제학 내지 경제라는 개념이 우리 생활과 밀접하지만, 친숙하지만은 않은 개념이다. 따라서 비전문가들은 경제관련 도서를 선택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 책은 우리 생활에 깊숙히 적용되어 있는 원리들을 아주 쉽게 설명해놓았다. 읽어가면서 흥미도가 떨어질 수도 있는데, 이 책은 주제별로 깔끔하게 분류해놓아 지루하지 않게 경제개념을 짚어볼 수 있었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경제학' 이란 용어가 쓰인 도서들은 어렵고 지루할것이란 선입견을 깨어준 책이란 점에서 맥락을 같이 하는 책이라 생각한다.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학교에서 배우고, 신문에서 보고, 주류여론이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신선한 충격과 함께 수동적인 인간이 아닌 생각하는 삶을 살기 위해선 이 세상이 참 어렵다는 답답함을 준 책이다.

이 시대 젋은이라면 한번쯤 읽어보고, 세상을 조금 더 살기좋은 곳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 내가 나서지 못한다면, 무지만 국민이 되지는 말아야 될것이 아닌가.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경제학 도서에 입문하고 싶은 사람/요즘  경제가 어렵다보니, 우리국민의 제 1관심사는 경제다. 경제가 어렵다는 것은 알겠으나, 경제를 움직이는 원리를 간편하게 짚어보고 싶은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p.125

싱가포르는 본래 작은 섬나라이다. 그래서 그들은 자동차권리증프로그램을 채택해 자동차소유권을 제한하고 있다. 버뮤다도 거주자 1인당 자동차 1대로 제한하는 유사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싱가포르의 프로그램이 좀더 유연성이 있다.정부는 싱가포르 내 자동차 소유증서의 총수를 제한하고 있다. 말하자면 자동차를 살 수 있는 권리를 얻고 싶으면 입찰하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싱가포르의 거주자는 1대 이상의 자동차를 소유할 수 있지만 그것을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비용이 요구된다. 또한 현재 자동차를 소유하려면 소형차의 경우에는 4만 5,000싱가포르달어, 대형차의 경우에는 약 10만 싱가포르 달러가 자동차값외에 추가로 들어간다.

(설문 내용에 들어가는 도서는 "알라딘 상품 넣기 기능"을 이용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든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서평단 알림

'모든범죄는 흔적을 남긴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말중 하나가 '완전범죄란 없다'쯤 될까?

그러나 현실에선 장기미제사건들이 종종 있다.이것이 범죄의 흔적이 없어서 일까? 아니다. 흔적을 찾아내는 인간의 능력의 한계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법의곤충학자)같은 전문가들이 조금씩 그 한계를 넓혀가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 책의 소개말이나 서평등을 대충 살펴보니 'CSI' 라는 미국드라마 팬들이 참 많긴 많은 모양이다. 이 책을 읽고 드라마의 흥미가 좀 더 높아졌다는 호평이 많은것 같다. 사실 이런 분야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별 흥미가 없을 수 있겠다. 나는 한번도 그 드라마를 본적은 없다. 다만 추리소설이나 스릴러소설을 선호하는 정도랄까? 그 정도로도 이 책을 한번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우리가 사는 이곳에서 일어나는 범죄를 해결하는 이야기다.

책 서두에 등장하는 구더기사진이 흑백임에도 불구하고 거북하기도 했다.(개인적으로 구더기를 심하게 혐오함) 그러나 그 구더기와 범죄해결에 아주 큰 공을 세우고 있다니, 사랑스러워졌다고 까지는 할 수 없지만 조금 친근하게 느껴졌다고는 할 수 있겠다.범죄의 피해자가 죽은 시간을 파악하는데 구더기의 성장과정이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읽다보니 내가 생각했던것 보다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전문적이 영역이라고도 할 수 있겠으나 저자가 실제 사건들을 함께 쉽게 설명해놓아 읽는데 그리 어렵지 않다.

DNA지문 분석 부분은 좀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으나 이 역시 실제 사례들과 함께 접하다보면 꽤 흥미읽게 읽힌다. 흉흉한 어린이 유괴사건이 많이 일어난 요즘 우리나라도 범죄자의 인권을 너무 앞세우기보다는 이런 과학적이 분야를 활용한 범죄해결체계가 좀 더 확립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저자는 DNA정보를 활용하는 데 있어 악용될 가능성보다는 그 효용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있는 것 같다.

저자가 중간중간 강조한 말 중 인상적이었던 것은 법의학자는 객관적인 사실관계의 파악에만 중점을 두면 될 뿐, 그 범죄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필요는 없다는 말이었다. 그만큼 더 전문성을 추구한다는 것이겠지. 법의곤충학이란 학문을 참 매력적으로 느끼게 만든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avecmoi > 서평단에 선정되어 기쁩니다.^^

• 나는 이런 사람이예요!

책 속에 들어있는 세상모든 이야기가 다 궁금한 사람. 책냄새만큼 사람냄새를 좋아하는 사람.



• 내 인생 최고의 책 5권
(인생최고라는 수식어가 붙으니 영 부담이 가네요..살면서 읽은 책이 아직 얼마 안되는것 같은데요..^^)

1.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 신영복

저자는 육사에서 교관으로 복무하던 중 1968년 통혁당 사건으로 무기징역형을 받고 20년 20일 동안 복역하게 된다. 그 기간동안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썼던 편지글로 이루어진 책이다. 절망적인 시대에 절망적인 상황에서 써내려갔던 글이겠지만, 찬 샘물처럼 머리를 맑게 해주는 글이다.고등학교때 처음 읽었을 때의 신선한 충격이 아직도 남아 있다. 후에 엽서의 실물을 인쇄한 책을 접하고 감동(?)이 더했던 것 같다.

 

 

 

 

2. 태백산맥,아리랑,한강 - 조정래

80년에 이후 출생한 나와 같은 세대에겐 관심조차 없을 수 있는 우리 현대사를 가슴으로 써내려간 소설이었다. 아리랑부터 한강까지 읽어가며 눈물도 많이 흘렸지만, 읽고 난 후의 답답함이, 이 책이 던지는 과제가 아닐까 한다.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우리가 살아온 과거를 최소한 알고는 있어야 되지 않을까.

 

 

 

 

3.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알랭 드 보통

 

소설이라고 표지에 써 있지 않으면 읽고 난 후에 장르가 헷갈리는 책일 수 있겠다 싶었다. 막연하기만 할 수 있는 사랑이라는 감정의 기승전결을 눈앞에 펼쳐준 책이다. 이 책역시 그 신선함과 기발함이 아주 컸다.

 

 

 

 

4.조선왕독살사건 - 이덕일

 

정조의 암살의혹에 대한 관점을 처음으로 접한 책이라, 여운이 컸던 책이다. 저자의 충실하고 애정어린 서술이 인상적이었으며, 역사는 반복된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책이다.이 책을 계기로 역사에 심취했었던 기억이..^^

 

 

 

 

5.전태일평전

 

읽고 나서,이시대의 젊은이들은 정말 편하고, 부끄러운 삶을 살고 있구나..했던 기억이 있다. 물론 시대의 어쩔 수 없는 흐름이라며 비겁한 변명을 하고 있기 때문이겠으나, 전태일열사의 삶 전체가 나의 안이한 삶과 사고를 반성하게 해 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