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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타운 베어타운 3부작 1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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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드릭 배크만의 <베어타운>

_ 하키를 좋아하는 이유는 뭘까? 좋아하는걸까? 집착일까?_



로맨스 소설처럼 따뜻한 색감을 가진 표지 디자인과 글자체.

아마 내용 1도 모르고 첫인상은 그랬다.

하지만 읽어나가면서 따뜻한 느낌보다는 차가운 느낌과 함께,

표지의 그림들이 의미하는 바를 하나씩 알게 되는....


 


책의 두께는 어마어마하다.

이렇게 두꺼운데도 불구하고 1,2권으로 나눠진 것이 아닌

권이라는 점에서 출판사를 칭찬한다.

읽기는 힘들지 몰라도 가격대비 매우 만족스럽지 않은가.

구매자 입장에서 흡족할만한 두께였다.

책의 두께는 몇 Cm일까? 대략 3cm다.

나미야잡화점을 떠올르게할만한 두께.

처음에는 손에 잡히지 않을수 있겠지만,

읽는 순간 작가의 글빨(?) 덕분에 얇게 느껴질 수 있다.


 


독특한 점은 단편치고 드물게 '책 속 인물'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되어있다.

매우 간략하지만 읽으면서

이 소개가 인물들과 내용을 이해하는 것을 도와준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베어타운의 사람들은 3가지로 구분해놓았다.

<하이츠, 베어타운중심가, 할로> 주거지로 구분하다니.. 독특하다.

주거지로 구분한 의미는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감을 잡을 수 있다.

 

누군가에게는 의미없을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감사의 글을 좋아한다.

경험상 이 감사의 글을 얼마나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지 알기 때문일까?

그리고 나도 언젠가는 써야할 것 같기에...


작가의 친구 네다 샤프티,-배크만가 부럽다.

얼마나 절친이기에 가족아닌 이에 대해서 남길 수 있을까?! ㅎㅎㅎ



 


책 소개에 앞서 <베어타운>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은 누구인가?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브릿마리 여기 있다> 등의 많은 책을 썼지만

이 분의 소개에 빠질 수 없는게.. 아마도 <오베라는 남자>를 얘기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독서를 사랑하지 않은 문화인일지라도, 영화를 사랑한다면,

아니 관심이 있다면 들었거나 봤을거나 했을 것이다.

굉장히 독특한 주제와 스토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흥미를 이끈 <오베라는 남자>


바로 그 작가이다. 개인적으로 오베라 외에는... 사실 시큰둥했다.

하지만 오랜만에 프레드릭 배크만의 책 중에서 끌린 책을 찾았다.


 


나에게 호감도 상승시킨, 친구들에게 소개시켜주고 싶게만든 <베어타운>은 어떤 책인가?


쇠락한 작은 마을, 베어타운에서 일어나는 일이랄까?

가슴에 곰을 품은 사람들의 단 하나의 희망에 관한 이야기!

그 희망으로 인한 마을 사람들의 좌절과 용기, 눈물과 감동으로 얼룩진 이야기.

과연 희망일까? 스포츠 하키에 대한 사랑일까? 집착일까?



'삼월 말의 어느 날 야밤에 한 십대 청소년이 쌍발 산탄총을 들고

숲속으로 들어가 누군가의 이마에 대고 방아쇠를 당겼다.

이것은 어쩌다 그런 사건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라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문장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책을 펼치자마자 줄을 쫙쫙 긋게 만드는 문장들이 가득하다.

읽으며 열심히 표시하기 바쁘게 만드는 소설책. 오랜만이라 신난다~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사랑하는 게 아무것도 없는 사람은 믿으면 안 돼."


 


자동조종장치 같은 눈빛과 자동응답기 같은 목소리로 부츠에 묻은 털을 털고,

카페인이 됐건 니코틴이 됐건 당분이 됐건

각자 선택한 약물이 효과를 발휘해서

첫 번째 휴식 시간 전까지 어지간히 쓸만한 몸 상태가 되길 기다린다.



 

흥미진진한 소재, 감동과 씁쓸함을 동시에 선사해주는 이야기.

​꼭 읽어보시길~~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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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선물 상수리 그림책방 4
김윤정 글.그림 / 상수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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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하고, 막상 제가 구입하려고 하니.. 품절이네요 ㅠㅠ
임산부, 결혼하신 분, 아이가 있는 집 등 선물하기 좋은 책!
얼른 다시 판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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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7 2018-04-27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김윤정님 네이버 블로그가시면요 사실수 있으세요, 얼마전에 김윤정 작가님이 다시 책을 출판하신다고 하셔서요~ 그런데 블로그에서 직접 구매하셔야해여! 네이버에 검색하셔서 찾아가세요
 
내 몸 살리는 면역 건강법 - (주)이롬 16년 경력의 연구원이 알려 주는
신성호 지음 / 위닝북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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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몸을 살리는 면역 건강법

신성호 / 위닝북스 / 2017 / 건강, 면역, 감기, 생활습관


 

미운우리새끼 김종민, 윤정수 편 보셨나요?

그들의 생활습관을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네요.

윤정수도 그렇지만 김종민의 생활습관을 보며 마침 읽고 있던 건강도서가 생각나더라고요..!

종민씨가 신성호 작가님의 내 몸 살리는 면역 건강법을 읽었야했는데..

제 지인이었으면 당장 선물할텐데.. ㅠㅠ


슬프게도 이게 윤정수씨와 김종민씨만의 이야기는 아닌거 아시죠?

20-30대 자취생활을 하는 청춘들은 <미운우리새끼>와 <나혼자산다>를 보면서

놀랍지만 "이거 내 얘긴데." 싶으실꺼에요~

저렇게 3자 입장에서 보니 심각하게 느끼지만 그때뿐.

또다시 불규칙적인 일상으로 돌아가실꺼에요.


젊은 청춘들이 건강도서하면 '아직 우리 읽을 때가 아니야~'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오히려 20대부터 건강도서를 항상 곁에 두고 있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이야기 아시나요?

병상에서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다음과 같은 유언을 남겼는데요.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가라. 오르고 싶은 높은 곳이 있으면 올라가 보라.

모든 것은 우리가 마음먹기에 달렸고 우리의 결단 속에 있다.

......

누구라도 수술실에 들어갈 즈음이면 진즉 읽지 못해 후회하는 책 한 권이 있는데

이름하여 '건강한 삶의 지침서'다.

스티브 잡스가 일찍 건강 관련 도서를 많이 접했다면, 그의 삶은 어땠을까요?

"이 좋은 세상, 앞으로 더 살만한 세상을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많이 보고 느끼고 가야지,

한 번밖에 없는데 건강을 해쳐 고통속에 살다가 간다면 얼마나 괴로운 인생이 되겠는가?" (56)


나이가 앞자리 3자 찍고 부터 다르더라고요~ 이건 제 얘기만이 아닐껍니다.

나름 어렸을 때부터 항상 건강이 1순위였던 저는 친구들보고 아직까지 건강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술도 담배도 입에 데지않고, 특별한 일 없으면 잠은 무조건 11시 전에 자고,

꾸준하게 운동하고, 무리한 다이어트 안하고, 하루에 3식 간단하게라도 꼭 챙겨먹다보니

건강이 그나마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과자, 음료수 너무 좋아해서 간식 끊는건 절대 못하겠음)


3자 찍고 나서부터, 정확하게 말하면 20대 후반부터

올바르지 않은 생활 습관 때문에 병과 약을 달고 살게된 친구들을 바라보며

젊을 때 건강 관리에 신경쓰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직·간접적으로 느끼게 되더라고요.

100세까지 살수 있는 요즘 시대에 아직 반도 못살았는데 골골골인거죠...


더군다나 결혼, 출산, 육아를 거쳐가는 기혼인 친구들의 건강은 정말이지....

어른들이 요즘 젊은 애들은 몸이 약해.라고 하는데 맞는것 같아요.

요즘 20-30대와 50-60대의 몸은 별다를게 없는 것 같아요.

병원 가보시면 느끼실꺼에요.

진료받으러 온 사람들의 나이대의 비율이 반반임을...



 

셀프 케어 시대에 발맞춰 식이요법 전문가, 건강컨설팅 전문가들이 등장하면서

개인별로 부족한 영양소의 문제점을 알려 주고 맞춤형으로 컨설팅해 주는 건강 전문가들이 등장하고 있다.

나는 단국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면역 관리 전문가 과정을 통해 면역 관리사를 양성하고 있다. 면역 관리사는 생활 습관으로 인한 만성적 질병에 대한 올바른 영양과 생활 지침을 제공함으로써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 (63)


신성호 작가님이 면역관리사를 양성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이롬하시는 분들이 주로 들으시는 것 같은데요~

 건강, 영양, 면역에 관심 있으신 분들 단국대신성호작가님께 연락드려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암웨이 하는 친구에게 추천했어요! 

암웨이를 하고 계시는 분들은 건강관리자격을 취득할뿐만 아니라

책과 논문, 전문가 초대 등을 중심으로 건강공부를 위한 스터디를 하더라고요~~

건강 공부에 있어서 기본이어야 할 면역도 함께 공부하면 좋을 것 같아서 추천!


정부에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 강화한다고하는 소식 들으셨죠?

영양관리가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지 반드시 깨달으시길 바랍니당!


"김종민씨, 건강 관리 잘하시고, 이 책 꼭 한번 읽어보세요!"

 


우리는 큰 병에 걸리면 대부분 귀가 얇아지고

시간과 돈을 허비하다가 마음의 상처만 남기기도 한다.

질병은 스스로 선택한 삶의 열매이자 자신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결과물이다.

하루가 다르게 의학이 발달하고 새로운 암 치료법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는 암이다.

질병의 원인을 뿌리 뽑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을 바꿔야 치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62)


내가 혹은 가족이 아프면 어떻게든 낫게 해주려고 무엇이든 하죠.

의사 좋다는 병원 쫓아다니고, 좋다는 약은 다 구해다 먹고,

시간과 돈 만이 아니라 사람도 읽고 삶도 잃게 되죠..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마시고,

'최고의 의사 면역력'을 위해 내 몸 속에서 강한 의사로서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라도 올바른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바꾸시길 바랍니다~


 

책의 맨 뒤쪽에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체크할 수 있는 곳이 나와있어요~

복사해서 월1회나 일주일1회 체크해보시면 건강관리하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Sleep, 7시간 수면이 면역의 보약이다
Trekking, 바른 자세로 만 보 이상 걸어라
Alkaline water, 9잔의 생명수로 고픔 신호를 해결하라
Rainbow diet, 7가지 이상의 컬러 푸드가 면역력 밥상이다
Thank, 매일 감사할 일 3가지를 찾아라
Ultra-clean, 해독은 면역력을 높이는 지름길이다
Physical temperature, 체온 1℃가 면역력을 좌우한다  

 



'면역력을 높이는 7가지 슈퍼 처방전' 꼭 기억하세요!​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가 병상에서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다음과 같은 유언을 남겼는데요.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가라. 오르고 싶은 높은 곳이 있으면 올라가 보라.
모든 것은 우리가 마음먹기에 달렸고 우리의 결단 속에 있다.
...... 누구라도 수술실에 들어갈 즈음이면 진즉 읽지 못해 후회하는 책 한 권이 있는데 이름하여 ‘건강한 삶의 지침서‘다.

셀프 케어 시대에 발맞춰 식이요법 전문가, 건강컨설팅 전문가들이 등장하면서 개인별로 부족한 영양소의 문제점을 알려 주고 맞춤형으로 컨설팅해 주는 건강 전문가들이 등장하고 있다.
나는 단국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면역 관리 전문가 과정을 통해 면역 관리사를 양성하고 있다.
면역 관리사는 생활 습관으로 인한 만성적 질병에 대한 올바른 영양과 생활 지침을 제공함으로써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

우리는 큰 병에 걸리면 대부분 귀가 얇아지고 시간과 돈을 허비하다가 마음의 상처만 남기기도 한다.
질병은 스스로 선택한 삶의 열매이자 자신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결과물이다.
하루가 다르게 의학이 발달하고 새로운 암 치료법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는 암이다.
질병의 원인을 뿌리 뽑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을 바꿔야 치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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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살리는 면역 건강법 - (주)이롬 16년 경력의 연구원이 알려 주는
신성호 지음 / 위닝북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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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를 과다 섭취하는 미우새 김종민님에게 권해주고 싶은 건강 도서 ‘내 몸 살리는 면역건강법‘ 20-30대 청춘들이 읽어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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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을 읽는 법 - 더 나은 인간관계를 위한 MBTI 성격의 심리학
폴 D. 티저.바버라 배런-티저 지음, 강주헌 옮김 / 더난출판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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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D.티저, 바버라배런-티저의 '성격을 읽는 법'》

 

처음으로 성격유형 검사 MBTI를 알게 된 것은

어떤 과목이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면서 였을 것이다.

당시 학교에서도 MBTI를 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친구와 함께 검사를 한 후 결과를 기다렸다.


개인적으로 애니어그램, 다른 성격유형 검사보다

MBTI를 더 신뢰하고 있었기에 부푼 마음으로 기대하며

상담사를 마주하게 되었는데...

상담사는 나에게 한국에서 보기 드문 유형으로

자기는 처음 접한다며 상담해줄 수 없다고 했다.

(나이가 40대 중후반으로 보였는데! 경력이 있다면서!)


마치, 그 당시 느낌은..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당신의 병은 어떤 병인지 모르겠어요. 저희 병원에서는 치료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와 동일하게 받아 들였던 것 같다.

그 당시에는 "네."라고 대답하고 소심하게 집에와서 펑펑 울었....


 

그 후.. 차츰 잊어버리다가 취업을 한 후에 자연스럽게

철학, 심리, 상담, 교육에 빠지게 되었다. 그때가 20대 중후반쯤?!
독특하게도 친해진 사람들 대부분의 직업이 상담사나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가 많았고,

아니면 그쪽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다보니 우리의 대화는 주로 보통의 대화라고 하기에는 깊은 이야기로

심리적인 부분을 끌어내서 대화의 끝은 치유되듯이 상담식으로 대화가 오고 간다.
자연스럽게 주변의 권유로 상담 공부를 시작했고

쉽게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배우다고

먹고 사는 문제로 이쪽 분야는 내려놓고 일과 관련된 배움에 몰입했다.



다시 심리분야에 흥미를 느끼게 해준 <성격을 읽는 법>

MBTI 성격유형 검사와 관련된 책일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었다.

 


이 책에서 얘기하는 성격유형 검사 'MBTI'융의 성격유형 이론을 기반으로

캐서린 브리그스와 그녀의 딸 이사벨 마이어스, 손자 피터 마이어스까지

70년에 걸쳐 연구 개발된 심리검사다.

<포춘>이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에서 조직 및 인사 관리에 활용할 정도로

오랜 세월 과학적, 임상적으로 검증된 성격검사다.

자신과 상대의 성격을 파악하고,

각 성격의 장단점과 성격에 따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MBTI 검사는 모두 94문항이며, MBTI는 성격을 16가지 유형으로 나누는데 

외향성/내향성, 감각형/직관형, 사고형/감정형, 판단형/인식형

4가지 척도로 인간을 이해하고 있다.


MBTI에서 성격을 결정하는 요소는 4가지다. 4가지 '차원'이라 해도 좋다.

첫째, 에너지를 어떤 방향으로 쓰는가

둘째, 정보를 어떻게 인식하는가

셋째, 어떻게 결정을 내리는가,

넷째,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선택하는가이다.


​우선 MBTI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이 책을 읽기 전에 자신이 어떤 유형인지 검사를 해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네이버 검색창에서 'MBTI'를 검색한 후, 아래쪽으로 살짝 내리면

MBTI 테스트 (http://testharo.com/16personalities/test_ko.php)라는 것이 있을 것이다.

책을 읽으며 자신이 어떤 쪽에 해당되는지 살짝 고민될 수 있으니

먼저 테스트 해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4가지 요소에서도 더 끌리는 쪽을 활용하는 편이 더 자연스럽다.

따라서 당신이 정반대 방향을 활용할 수밖에 없는 처지라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할 것이다.

덜 익숙한 손을 사용할 때도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상황에 따라서는 타고난 기질과는 반대되는 면을 활용하기도 한다.

달리 말하면 한쪽을 주로 사용하지만, 다른 쪽을 완전히 배척하는 것은 아니다.

 ​수십 년 동안 성격유형을 연구하고 적용해온 사람으로서,

모든 사람마다 어느 한쪽으로 편향되는 선천적 기질이 있다는 사실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다.

물론 어떤 사람은 뚜렷한 성향을 보이지 않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22)




 

책은 크게 <16가지 성격유형으로 읽어내는 사람의 성격>,

<한눈에 읽어내는 사람의 성격>, <성격유형별 특징을 파악하라> 3 Part로 나누어져있고,


좀 더 구체적으로는 <1. 나는 어떤 성격인가>, <2. 진짜 내 성격을 찾아라>

<3. 4가지 차원에서 단서를 찾아라> <4. 4가지 집단에서 기질을 찾아라>

<5. 겉모습 뒤에 숨겨진 진짜 성격을 찾아라>

<6. 사람의 성격을 읽어라> <7. 상대방의 성격에 따라 행동하라>

<8. 전통주의자의 4가지 유형> <9. 경험주의자의 4가지 유형>

<10. 관념주의자의 4가지 유형> <11. 이상주의자의 4가지 유형>

<12.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기 위한 5가지 단계> 12가지로 정리되어있다.




성격 검사에 관한 것이어서 그런지 내용이 흥미롭고,

술술 읽기 쉽게 글이 써있어서 부담없이 시간 날때 마다 읽어도 흐름이 깨지지 않는다.

혹은 내가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읽어도 좋다



성격의 특성이 이론적으로 딱딱하게 작성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예시를 통해 좀 더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고,

중간중간 로 간결하게 핵심만을 정리 해놓아서

전공서적처럼 많은 내용이 담겨있지만 부담스럽지 않았다.


또한 중간중간 '연습문제'가 있는데, 이를 통해서

성격유형마다 어떻게 이해하고 대해야할지 생각해보고 정리할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그 사람의 성향을 얼마나 빨리 파악하느냐에 따라

관계가 우호적으로 될지, 적대적으로 될지... 판가름이 되는 것 같다.

더군다나 첫 인상으로 그 사람을 파악하는 경우가 많다.

 몇번만 그 사람을 대했음에도 그 사람은 이런 사람이구나 결론을 내려버린다.

짐작했던 성격 유형이 맞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오해하게 되고 편견이 생길 수 가 있기에

함부로 사람의 유형을 결론 지으면 안될 것 같다.


사람을 빨리 읽어내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고급 기술이다.

새로운 기술이 그렇듯이, 이 기술도 사용을 거듭할수록 능숙해지게 마련이다.

그러나 사람을 읽어내는 기술은 자전거를 배우거나 집짓기를 배우거나 외국어를 배우는 것과는 다르다.

왜냐하면 이 기술은 사람의 행동을 이해하고 예측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 기술은 수천 년 동안 연구되어온 복잡한 과제였다.

따라서 과학자들도 피상적인 부분만을 건드렸을 뿐, 그 핵심에는 접근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328) 


책에서 언급했듯이 자전거, 집짓기, 외국어 등 다른 것들은

이론상으로만 배워도 알 수 있는 경우가 많지만,

사람을 읽어내는 기술은 직접 부딪히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알아가야 한다고 생각하여

이론적으로 배우는 것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생각했었다.

하지만 <성격을 읽는 법>책을 통해 좀 더 사람들을 빠르게 유형을 파악하고

이해함으로써 편견의 모습이 아닌 그 사람을 알게될 수 있을 것 같다.

'역지사지.', '틀리다가 아니라 다르다.'



어느 정도 사람을 읽어낼 수 있게 된다면,

악용하지말고, 그 사람을 진실된 마음으로 이해하고 배려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아야한다.

또한 나의 판단이 틀릴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면서 편견을 갖지 않아야겠다!



모두를 포용하고 이해할 수 있는 그날을 위해서~ 오늘도 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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