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장이 너무 많다 동서 미스터리 북스 24
렉스 스타우트 지음, 김우탁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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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 울프의 말빨에 두손 두발 다 들었다. 입을 참 잘 놀려. 먹기도 잘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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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니 2011-10-14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핫, 이런 글귀를 보니 궁금해서 견딜 수 없네요!
"그런 것과 고급 요리와의 관계는 센티멘털한 러브송과 베토벤이나 바그너의 관계와 같은 것이지요."

nada 2011-10-14 16:57   좋아요 0 | URL
ㅋㅋ 잼나요.
약간의 필요에 의해 유명하다카는 추리소설들을 읽고 있는데,
운 좋게 최근 읽은 두 권이 다 재밌네요!
주인공 탐정이 미각도 까다롭고 성격도 진짜 까칠해요.
근데 까칠한 말투가 넘 웃겨요.
맥주라면 껌벅 죽는, 뚱보 먹보 탐정이에요.
(이 남자는 여자한테 안 넘어가서 맘에 들어요.ㅎㅎ)

Arch 2011-10-14 19:10   좋아요 0 | URL
그런 남자 좋아요. 의욕을 불태우는!

nada 2011-10-18 10:55   좋아요 0 | URL
핫핫핫!

chaire 2011-10-20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자한테 '안 넘어가는' 남자여야 해요. 여자한테 '무관심한' 남자 말고. 히히.
(헉, 이것도 재밌나부다 -3-3-3)

nada 2011-10-20 20:33   좋아요 0 | URL
핫핫. 그니까요.
쉽게 안 넘어가는 남자한테, 우린 또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잖아요.
그치만 그가 게이라면.. 어흑. 그 무슨 허망하고 처연한 사랑놀음일까요.

제목이 맘에 들어서 골랐는데, 잼났어요.
보면서 맥주 마시고 싶어 혼났다니까요. 후후.

2011-10-25 18: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0-26 21: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0-27 10: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0-27 14: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moonnight 2011-10-31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제가 꽃양배추님 글을 좀 놓쳤었네요!!! 요즘 글 안 쓰시나 하며 은근슬쩍 들어와보니 이런 재미난 사십자평이!!!! '보면서 맥주 마시고 싶어 혼났다' 하시는 꽃양배추님의 답글에 퍼뜩 보관함으로 넣습니다. ^^;

nada 2011-10-31 18:43   좋아요 0 | URL
ㅎㅎ 까페에서 기다란 잔에 나오는 아사히 생맥주 같은 것 시켜놓고
소파에 푹 파묻혀 읽으면.. 거기가 쁘띠 천국일 듯해요.
전 이렇게 캐릭터가 확실한 주인공들에게 끌리는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