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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3
이시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뭐라고 평가할 수 없다. 이 코믹스에서 가장 많이 본 건 책표지에 그려저있는 '여기저기 유치원' 4컷만화였다. 굳이 다시 보게된다면 애니메이션'만' 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젠 스토리마저 기억나지 않는다. 별로 중요한 내용이 없어서 인걸까

이제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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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2
이시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긴 심호흡 끝에 다음 권을 읽어보았다. 코믹스라 읽었다고 하기도 그렇지만.

뭐 아무튼, 1권에서도 불편하다고 느낀 건 읽는 방향이었다. 한국인들은 오른쪽으로 읽지만 일본인들은 왼쪽부터 읽는다. 이 책도 왼쪽에서 부터 읽지만 이것만큼은 참고 넘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옆으로 만화칸이 이어지지 않고 위에서 아래로 읽는 방식이라 읽으면서 머리가 아파왔다. 구전의 코믹스의 방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어서 지금 보기엔 너무 힘들었다. 이건 단지 핑계며 이야기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으니 곧 바로 스토리로 넘어가야겠다. 여주인공인 츠미키와 남주인공인 이오의 러브코미디...? 라고 보면 되겠다. 서브 캐릭터들 모두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1권 리뷰에서도 말했듯이 어디선가 본 느낌의 설정들이 었다. 문제는 보기 시작하면 졸린다는 것이다. 음악을 들어도 음악소리만 기억에 남고 뭔가 스토리의 절정이 느껴지지 않았다. 지금 쓰고 있는 내 상태도 졸린걸 보면 좀 심각하다고 느껴진다. 후우.

더 쓸게 있을려나... 3권까지 산게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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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1
이시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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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애니메이션을 접한 후 조금의 관심이 생기어 구매한 작품. 

이땐 몰랐다. 왜 리뷰가 별로 없었는지... 충동적으로 구매해버린 나머지 펼쳐보지 않을 수 가 없었다. 5권의 품절로 인해 1,2,3권만 구매한 것으로 만족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예전 러브코미디의 형식을 그대로 따른 코믹스. 원작이 애니메이션인지 소설인진 모르겠지만 그저 전형적인 패턴과 전개방식은 보다 졸릴 정도로 관심을 끌지 못했다. 어디서 많이 본듯한 성격과 개성을 가진 등장인물. 너무 과다하고 억지스러운 설정들은 그냥 그러려니하고 볼 수 밖에 없었다. 책 표지에 그려져있는 만화은 4컷으로 짧게 이루어져 있어서인지 간단하게 보기에는 괜찮다고 느껴졌다. 하지만 이 만화를 보려고 산 건 아니니 열심히 끝가지 읽었다. 그냥 애니메이션을 보는게 훨씬 나았을 것이다. 다음 권을 읽어야 할지 고민도 해보았지만 역시 돈을 주고 샀기 때문에 읽기로 결정했다. 간단하게 평가한다면 그저 전형적인 스토리와 전개 팬서비스의 전형적인 패턴. 그저 그렇고 그런 작품이었다.

다시 보진 않을 듯한 코믹스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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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소설 시리즈
신카이 마코토 지음, 박미정 옮김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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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원작 영화를 감상후 보는 것이 더 좋긴 하다. (영화를 먼저 봤긴 했지만)

영화에서 담지 못한 표현들, 섬세하게 표현되는 인물들의 행동, 감정묘사는 그저 놀라울 뿐이었다. 영화에선 알지 못한 인물, 배경의 설정들을 자세하게 풀어내며 작성된 묘사와 표현이 소설 속으로 파고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영화 감독이자 작가이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대단함을 넘어 무서울 따름이다.) 영화, 소설, 코믹스 어느 것을 보더라도 이 작품의 감동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영화가 원작인 이 작품이 왜 소설로 나온 것일까. 그에 대한 답은 원작자(신카이 마코토)의 작가 후기에 쓰여있었다.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으로써의 형태가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작품 속 인물처럼 비슷한 경험과 추억을 간직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렇기에 이 소설을 썼으며 영화의 화려함과는 다른 절실함을 써내려가 읽어주신 독자들과 더욱 와닿고 싶었다' 고 덧붙였다. 이 작품처럼 모두에겐 소중한 것이 있을 것이다. 그 소중한 것을 잊어버린채 살아가며 매번 발버둥 쳤다. 언젠가 마주할 것이라는 믿음에 같은 곳을 빙빙 도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 작품이 담고 싶은 건 소중한 무언가를 잊어버렸다는 것, 그 것을 절망하지않고 손을 뻗는 사람이 되자는 말을 하고 싶은 건 아닐까.

왠지 많은 것을 잊어버리고 사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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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3 - 완결
신카이 마코토 지음, 코토네 란마루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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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 뭐라 말할 필요없이 마지막, 끝을 더욱 감동적으로 자아냈다. 원작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특유의 성향과 스토리 진행 방식을 알고 난 후로 이 작품은 시작과 중간 그리고 끝의 조화가 적절하게 이루어 졌다는 것이 느껴졌다. 이 작품의 엔딩을 보면 이러한 생각들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이렇게 끝나는 건가', '왜 완벽히 끝나지 않았는가' 등

뭔가 허전하면서도 서로 이어지는 엔딩은 영화의 이름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끝내지 않았다. 그렇기에 서로는 이어질 수 있었고 독자에게도 스스로의 색을 덮을 수 있었다. 영화의 끝은 자신의 머릿속에 계속 남아 있을 것이다. 이 작품의 엔딩이 가장 깊이 다가온 것도, 눈웃음을 자아내는 그 한 문장은 흘러내린 눈물처럼 시간이라는 관계의 벽을 허물었다. 나는 이 작품을 사랑한다. 내가 여기까지 있고 함께 웃으며 공유할 수 있게된 이 작품은 나에게는 하나의 희망이었다. 작은 것의 희망, 그 작은 것에서 오는 감동은 내 마음속 깊게 파고 들었다. 이 작품의 마지막이지만 허무함보다도 절실감이 더 크게 느껴져 왔다.

서로에게 이름을 써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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