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에 일어나서 강화도 마니산에 갔다.
대학교 다닐때 강화도에 가보긴 했는데, 마니산에 갔었는지는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암튼 거의 10년만에 다시 가본다고 생각하니 좀 설레기도 하고 ...
마니산을 올라가는데 넘 힘들었다. 빈속에 산을 타서 그런지 속도 울렁울렁...
형부가 운동좀 하란다... 담달부터 반드시 수영을 해야지 다짐 다짐을 하며 산을 올라갔다.
올라가다가 넓은 바위를 발견했다. 앞의 전망이 탁 트이고 바람도 잘 부는 곳이었다. 안타까운 건 너무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눈앞이 구름인지 안개인지 모를 것들로 꽉 차서 산아래 멋진 정경을 볼 수는없었다.
하지만 우린 그 자리에서 라면을 아주 맛있게 먹어 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