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송병선 옮김 / 민음사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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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은 책 중에서 제일 재미있었다.

일단, 주인공의 나이가 아흔이라는 것이 흥미로웠다. 거의 대부분의 소설은 젊은이가 주인공이니까.

그리고 그는 12살때부터 돈을 주지않고는 여자와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는 것이 놀라웠다.

첫 관계를 한 나이가 12살이라는 사실도 놀랐지만 아흔살까지 그를 거처간 창녀들의 수를 생각하니

대단한것 같았다.

암튼 이런 겉으로 드러나는 흥미로운 사실들때문에 책을 읽게 됐다.

주인공은 참 불쌍한 사람이다. 왜냐하면 창녀들과의 성관계라는 것은 사랑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저 돈에의해 이루어지는 거래일 뿐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동물적인 욕구는 충족시킬 수는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만 얻을 수 있는 참된 기쁨은 아흔이 될때까지 느끼지 못하고 살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흔 살 생일 선물로 스스로에게 준비한 처녀와의 동침이 의외의 사건을 불러일으킨다.

그는 14살 소녀를 사랑하게 되고 사랑은 그의 모든  생활과 사고 방식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

새로울것 없는 그의 삶을 또 죽어가는 나이라고 할 수 있는 아흔의 삶을 새로 시작하도록하는 그의 사랑이

위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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