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가 말하는 앨런 한나래 시네마 11
스티그 비에르크만 지음, 이남 옮김 / 한나래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우디 알렌의 영화는 뉴욕이라는 배경, 즉 상류 도시 사회의 모습과
여성, 특히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조목조목 풀어나가는 매력이 있다.
최근에는 "매치 포인트"와 같은 류의 영화도 찍으면서
조금 색깔의 변화를 주긴 했지만, 이전 영화들은 보기만 해도
아! 우디 알렌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그런 류의 영화를 찍었다.
물론, 자신이 출연하는 경우가 많으니 우디 알렌의 영화를 몰라볼 리는 없지만.^^

어쨌거나 우디 알렌의 영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즐겁게 읽을 법한 이 책은 자신의 초기 영화들에 대한
인터뷰를 정리한 것이다.
그가 영화 속에서 보여주고자 했던 이야기, 배우들의 특징,
에피소드, 그리고 그의 성격이나 취향, 관심사를 알아보기에 부족함이 없다.

아쉬운 점은 최근 영화, 이를테면 "에브리원세즈 아이러브유"라거나
"스몰타임 크룩스", "헐리우드 엔딩", "매치 포인트"와 같은 류의 영화 이야기도
궁금한데 그런 최근 영화의 업데이트 분이 없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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