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을 매료시키는 목소리를 갖고 있는 가수는 첫 마디 혹은 첫 음 하나로 역량을 드러낸다. 주제 사라마구 역시 문장,문장만으로 나를 매료 시켰다. 문장의 촘촘한 밀도와 가락이 신명난다. 잘 쓰여진 글을 읽을 때는뇌가 사이다를 마신 듯 톡톡 쾌감한다. 그렇게 저녁 먹는 것도 잊고 3시간동안 카인과 함께 여행을 했다. 다 읽을 후 작가 검색해 보니 역시!!대가 였구나!!카인이라는 책으로 주제 사라마구라는 작가의 책을 처음 접했는데 다른 책들도 읽고 싶다. 강렬히!!^^ps. 기독교가 아니라서 성경을 읽은 적이 없는데 구약의 내용이 궁금해 졌다. 나중에 읽어봐야 겠다.